#산행후기
2022-10-01(토)
금북정맥 (3정맥분기점-배티고개)
🐶 칠장사(七長寺)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로 399-18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조선 영조 9년(1773년)에 간행한 칠장사 사적비(事蹟碑)에 의하면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중수된 기록이 있으나 초창된 시기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그러나 문헌 등을 통해 볼 때 10세기경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 5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전하며, 고려시대 현종 5년(1014)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중창하였고 칠장사와 칠현산이란 이름은 혜소국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일곱 명의 악인을 교화하여 현인으로 만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다. 고려 우왕9년(1383년) 에 왜구의 침입으로 충주 개천사에 있던 고려조의 역대실록을 이곳에 옮겼을 정도로 당시 교계에서는 중요한 사찰이었다.
🐶 칠장산(七長山) 492m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금광면·삼죽면
산기슭에 있는 칠장사와 칠장사 주변의 울창한 숲으로 유명하고 칠현산(516.2m) · 덕성산 (519m)과 더불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정상에서 칠현산쪽으로 내려오면 세개의 ‘정맥분기점’이라 새겨진 이정표가 있다.
금북정맥은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는 산줄기로 충남을 가로질러 예산의 가야산을 지나 태안반도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정맥이다. 한남정맥은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도덕산과 함박산으로 이어지는 13정맥의 하나이다. 칠현산은 한남금북정맥의 끝나는 지점이기에 한남금북정맥에 속한다. 칠장산은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시작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 칠현산(七賢山) 516.2m
안성시 금광면과 죽산면에 걸쳐 있다. 서쪽은 안성시 삼죽면(三竹面)· 금광면(金光面), 북쪽은 일죽면(一竹面)· 용인시 백암면
(白岩面)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三成面), 남쪽은 진천군 만승면(萬升面)을 바라 볼 수 있다. 충청북도와의 경계를 이루는 차령산맥에는 서운산(瑞雲山, 547m)을 최고봉으로 500m 안팎의 산지가 솟아 있고, 이 산맥 중의 덕성산
( 德成山, 519m)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칠현산(七賢山, 516.2m)· 칠장산(七長山, 492m)· 도덕산(道德山, 366m) 등이 솟아 있으며, 이들 산세가 형성하는 능선을 따라 안성시는 동서 2개의 지형구로 나뉜다.
옛날부터 같은 산줄기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산이기에 칠장산과 칠현산을 혼동하여 함께 칠현산으로 불렀다. 하지만 조선 시대 어느 권력자가 이 산 일대를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후 칠장사 뒤쪽의 산이라 하여 칠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는 칠장산이란 지명이 나오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그 기슭에 있는 칠현산 칠장사(七長寺)라는 사찰에 대해서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배티고개
이치라고도 한다. 한자를 풀면 배나무고개라는 뜻이지만 이근처에 오래된 배나무는 금광면 상중리에 200년이 휠씬 넘은 돌배나무 한 그루 밖에 없다. 배티고개는 1872년 조선후기 안성지도에는 백치라고 나와 있다. 또 1911년 조선지지자료에는 한자로는 배치라고 하고 한글로는 배테라고 한다고 하였다. 1925년 안성자락에는 이치라고 나와 있다. 따라서 역사적 어원을 보면 한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배티고개는 배테라는 우리말이 한자 표기과정에서 여러가지로 쓰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배테의 테는 고개를 뜻하는 티의 사투리 이며 치의 변화된 음이다.
🐶 산행코스
칠장사주차장 (접속) ➡️ 3정맥분기점 ➡️ 칠장산 ➡️ 칠현산(정상) ➡️ 덕성산(왕복) ➡️ 고라니봉 ➡️ 옥정산(정상) ➡️ 배티고개
🐶 산행거리 ㅡ 22.26km
🐶 산행시간 ㅡ 6시간57분
🐶 들머리 : 칠장사주차장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90
🐶 날머리 : 배티고개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산8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