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행行 / 정 순준
산문山門을 들어서
천년 역사가 숨 쉬는 가람
불국정토 호국염원
오롯이 품어 안고서
난간 돌아 이는 바람
소리조차 영글었는 데
대나무 숲
스치는 바람은
잠든 영혼을 깨우는 죽비소리
골 깊은
기왓장마다
아픈 내력의 이끼가 피고
붉은 안개
서린 문 들어 침묵 딛고 선
석가탑
다보탑은
말 없는 천년화두話頭
일깨우는 중생의 제도濟度
골 타고 내린 물소리
마음 닦는 염불소리인양
정적 깔고 앉은 숲 속
경문涇文에 걸린 해탈解脫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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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행行
정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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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5
24.07.21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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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붉은 안개
서린 문 들어 침묵 딛고 선
석가탑
다보탑은
말 없는 천년화두話頭
일깨우는 중생의 제도濟度
골 타고 내린 물소리
마음 닦는 염불소리인양
정적 깔고 앉은 숲 속
경문涇文에 걸린 해탈解脫이여
덕분에
제 몸도 마움도 정신력 까지도
정화 되여
신선한 불국사 대자연속에서
충전만땅 하고 가요.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티없이 맑은 영혼으로
덕을 쌓아가며
새롭게 펼쳐갑니다.
그동안 참 고생많으셨어요.
모든 근심걱정 고통 속에서
완벽하게 해탈 되시여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임생
멋지게 눈비시게 창조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고운밤 되세요.
정순준님
안녕하세요
게시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즐겁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정순준 벗님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마음좀 내려놓고
오셨는지요 ㅎ
경주하면 불국사
역사와 문화제가
많은곳 이지요
오랜만에 불국사의
눈익은 경내풍경과
주변풍경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장마가
끝나면 앞으로 폭염만
남았군요 힘든일상이
되시겠네요 ㅎ
늘 건강 조심하시고
마음은 항상 즐거운
나날 되시길요~^^
한여름 집안 제사가
있어 잠을 설쳤더니
온종일 몽롱한 상태
출방 함께못해 죄송요😋
쉼 하는 오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