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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윤♥공지혁 (동갑내기 22살 1년차 부부)
털털한 그여자 강나윤
현재 20살 대학교 후배와 바람난 귀여운 그남자 공지혁
송유라♥이해민 (24살,22살 연상연하 1년차 부부)
분명 누나인데 초동안 미모!!한없이 여린 그여자 송유라
현재 고등학교때 첫사랑과 바람난 섹시한 그남자 이해민
이들을 주목하라,발칙한 남자들의 마누라 몰래 바람피기 작전!!!
바람난 내 남편 사수하기 작전!!!!
바람난 남편들
띡띡 띡띠디띡!띠리릭-♬
...오늘도 녀석이 새벽 2시를 넘기고서 귀가를 했다. 그리고는 살며시 방으로 들어와 침대로 눕는다.
"야!"
"헙-!"
"...너 뭐야?오늘은 또 뭐 때문에 늦게 온거야?"
"아..하하...자기야~안자고 있었어?;;"
"대답 안해?!뭐하다 왔냐고!!"
"자기야 목소리 좀 낮추자~지금 새벽이야~"
"그래,새벽 2시를 간당 넘긴 시간이지!뭐하다 왔어!"
"하하~나 해민이랑 피씨하다 왔어..하하...미안!"
그노무 피씨방!!집에 컴퓨터가 있는데 왜 돈주고 거길 가서 하냐,이해민이 니 부인이냐?
허구언날 남자 둘이 붙어서 노는게 재밌냐! 라는 둥의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러면 녀석은 보기좋은 웃음을 입에 걸친채 자기야,미안해~를 연발한다.
...녀석과 결혼한지 이제 1년하고도 반!고등학교 1학년때 눈이 맞아 그때부터 사겨서
같은 대학을 지원해 쭉 사귀다 녀석이 군대를 다녀오자마자 1년전 결혼을 했다.
1년간은 정말 행복했다. 매일 신혼분위기를 풍겼으니깐...헌데!1년을 넘긴 요새 녀석이 이상하다.
결혼하고,아니 연애중에도 외박 한번 없던 녀석이 외박이 잦아지고
12시를 넘기지 않던 귀가시간이 점점 새벽으로 바뀌고 있다.
"너 또 늦게 들어와봐!귀가시간 정해줄꺼야!알았어?!"
"하하~알았어~우리 자기 피곤하지?자자~~"
"씨...가서 씻고나와!"
"풉-알았어요!자기,기다려요!!"
괜한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도 나에게 이렇게 다정한 녀석인데...
그리고 결심한다,내일 학교에 가자마자 이해민 그녀석을 족치겠노라!
"...야,니 마누라 왜 저래?"
"응?"
"...자꾸 나 째려보는데?맞지?"
"아,난 잘모르겠는데?하하~"
"모르긴...야"
"왜?"
"째려보지 말지"
"니 죄를 니가 알렸다!"
"...미쳤냐?뭔 개소리?"
섹시한남자라 칭하는 이해민. 이녀석 내 째림을 느끼고도 별 반응이 없다.
무표정으로 째려보지 말지-무섭다,내가 쫄겠어!그치만!
요새 자꾸 울 지혁이를 꼬시는 죄!그건 용서치 못하겠으니깐!
요새 왜 자꾸 저녀석 불러내서 늦게까지 노냐,놀사람이 그렇게 없더냐?유라언니는 뭐라 안하냐?
니네가 지금 홀몸이냐?부인들이 있는 것들이 밤늦게 까지 노는게 말이 되냐!?
라는 잔소리를 다시 짖어주었다. 그랬더니 섹시남은 말했다.
"저새끼가 내가 더 좋다는데 어쩌냐?"
...이런 우라질...공지혁 저자식이 미친거지?그런말을 했을리 없다고,없다고! 해주었더니
섹시남은 또 말하더라. 저새끼가 나랑 있는게 더 좋데,재밌데,그러니깐 늦은 귀가하는거지 나도 재밌고 라고!
날 놀리는건지 어쩐건지 재수없게 오늘따라 말이 길었다.
그냥 장난이니깐 넘어가는 섹시남이 말을 길게 뽑아냈다. 무언가 다른 말을 빗대는 듯이...그때 알아챘어야 했다...
*한달후*
"......나윤아...그게-정말이야...?"
".........."
"하...거짓말...거짓말이지?응?그렇지?!"
"직접 들었어,그 여자애한테"
"...에이...재미없어,나윤아~장난치지마~"
"장난아냐,좀 이상하지 않았어?매일 늦은귀가에 외박은 점점 많아지고 학교도 자주 빠지면서 놀러다니고"
"...아냐...설마...해민이가?지혁이가?아냐~"
"언니!정신차려!지금 이렇게 현실을 부정하고 있을 때가 아냐!"
"..........."
입을 다물고는 텅빈 시선을 창가로 돌려버린 유라언니.
충격이겠지,나도 그랬으니깐...얼마전 나에게 어떤 한 여자애가 연락을 해왔다.
알고보니 그여자앤 같은학교에 다니는 녀석의 과 후배였다.
나랑도 친분이 있는터라 만나자는 그애의 말에 아무런 의심없이 만났다.
카페에 들어가자 그애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난 웃으면서 반갑다고,오랜만이다-넌 점점 더 예뻐지네? 라고 덕담을 날렸다.
그애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때 아-참 여성스럽게 웃네...라고 생각했다.
그앤 나에게 음료를 시키라고 했다. 거기까진 이상한게 없었다.
내가 시킨 아이스커피가 나오고...그앤 살며시 말을 했다.
'...지혁오빠...말이예요...'
아직 어린티가 묻어나는 애띤 목소리로 말했다. 나도 아직은 어린나이인데 이앤 완전 애였다.
뭐랄까 아직까진 풋풋함,귀여움,청순미?뭐 그런게 있어보였다.
그앤 내가 대답을 하자 한숨을 한번 쉬고는 말했다.
'일단은...언니한테 정말 미안해요,미안합니다...오빠랑 저랑 정말 이러면 안된다는거....
진짜 잘 알아요!근데...둘다 너무 좋아서...아!제가 먼저 고백했어요!정말이예요!
첨엔 오빠도 미안하다구,거절하고 그랬는데 제가 막 졸졸 쫓아다니고...제 잘못이예요!
그래서 몰래 사귄건데...언니한테 너무 미안해서...그래서....또...오빠가
너무 좋아서....그래서...언니...정말 미안한데요...오빠를 놔주시면 안되요...?
오빠는 못한데요...언니랑 오랜시간을 지내서,그런말...못하겠데요...네?언니...'
그앤 말을 띄엄띄엄 조그만 목소리로 울며 나에게 말했다.
그저 묵묵히 그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에 그앤 처음에 미안했다는 표정과 달리
아주 당당하게 말했다. 아니 조금은 미안함이 썩여 있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앤 놔달라고 했다,녀석을...그녀석은 그런말 하지 못한다고...못하겠다고...
그리고 그아인 또 다른 말을 해주었다,나에게.
'그리고...이런말 하는건 좀 제가 많이 참견하는것 같겠지만요...그 지혁오빠친구 해민오빠말이예요...
그오빠도...휴...저랑 오빠처럼...같은 고등학교때 첫사랑이랑 사귀고 계세요...
그오빤 1년째예요,지혁오빠보다 빨랐어요!그래서 지혁오빠가 그때마다 알리바이 만들어주고 그랬다고!..
그래서 저랑 사귀고 나서는 둘이서 상부상조 하는거라구 그렇게 해주었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해민오빠 부인...그 언니분이 되게 여린분이라구 지혁오빠가...
그 언니가 알게되면 진짜 큰일날꺼라고 그랬거든요?그래서...언니한테 이렇게 얘기 해드리는건데요...
해민오빠가 첫사랑언니를 되게 좋아해서...'
그앤 그렇게 나에게 두가지의 충격적인 얘기를 하고는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고는 가버렸었다.
그리고 난 오늘 언니에게 이 사실들을 알렸다.
"...이해민 첫사랑-누군지 알아?"
".........."
"같은 고등학교 다녔다던데?...언니?"
"....알아...나 해민이랑 같은 학교였잖아"
"아....그러치...."
언니도 아는사람. 나도 아는사람. 우린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나윤아"
"응?"
"...넌-왜 안울어?"
"......."
"난 가슴이 미어져...막....막 찢어지는것 같거든...그리고 눈물이 마르지 않아..."
"......"
"........어쩌지?"
"........."
"....나윤아,나 해민이랑 결혼한거 후회했었다?...솔직히 우리 어린나이에 결혼한거잖아?"
"........"
"어른들이 다 그랬거든...너네가 지금 결혼하면 얼마나 잘 살겠냐고-한때의 감정가지고 사는거 아니라고-그랬어"
"....응..."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한달 지나고서?....후회했어...내가 지금 뭐하는거지?나 왜 이러고 있지?"
"......."
"내가 좋아하는 일도 못하고 집에서 살림배우고 있는거...너무 싫었어,근데 해민이 보구 나 그래도 참았던거야"
언니는 그렇게 계속 속에 담아뒀던 말들을 꺼내었다...나에게 왜 울지 않냐고 했다...
대답을 할 수 없었다. 난 더이상 나올 눈물이 없어,이미 난 마음을 비웠거든..이라고
그리고 언니와 헤어질때 언니가 마지막에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아직 우리 젊으니깐,괜찮겠지?"
띠리릭-♬
"강~나~윤~~~"
".......왔어?"
"응응~나 오늘 일찍들어왔지!?"
"...응,씻어"
"흠~자기!기분 안좋아?어디 아픈가?"
"아냐,씻어..밥 먹었지?"
"아~니!나 배고파!"
"........"
"자기야~나 배고파요~"
이녀석이 너무 밉다.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 웃는모습도 나에게 자기라 하는 목소리도,날 바라보는 눈빛도.
그저 말없이 녀석을 쳐다보다가 뭐하다 밥도 안먹고 들어오냐고 핀잔을 주었다.
또 보기좋은 웃음을 하고서는 자기가 해준 음식이 젤 맛있어서!그래서~ 라고 하는 녀석을 또 말없이 쳐다보았다.
"아~오늘 진짜 강나윤 이상한데?왜 자꾸 쳐다보지~?내가 글케 멋진가~?!"
"....공지혁"
"응?"
"....뭐가 그렇게 좋아?"
"엥?"
"난 지금 짜증나 죽겠는데-넌 뭐가 그리 좋아?"
"나윤아?"
"그만하자고,왜 말 못하는건데?내가 불쌍해?"
"나윤아?무슨 말-"
"니 꼼쳐둔 애인이 날 찾아와서 그러더라,니가 나한테 헤어지잔말 못하겠으니 놔달라고"
"...뭐?"
녀석의 얼굴이 파래졌다. 입을 땠다,다물었다를 반복하던 녀석이 드디어 말했다.
"....다-알아?다 알아버렸어?"
녀석은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잠시후 방안에서 격앙된 녀석의 목소리가 들렸다.
....듣고싶지 않았다.....난 그렇게 그대로 집을 나와버렸다.
"흑....언니...."
"나윤아!"
"흡...으....개가....개가..."
"....나윤아...괜찮아,울어...괜찮아"
찾아갈데가 없었다. 유라언니밖에 없었다. 언니는 계속 괜찮아,울어도 괜찮아 라고 해주었다...
"나윤아,난 끝내고 온건데 넌?"
"....끝나?"
"응,나 해민이하고 끝났어...난 지금 해민이 볼 자신이 없으니깐"
"......."
"나 도망칠려구"
"응?"
"잠깐 도망갔다올꺼야...같이갈래?"
언니는 평소와 다름없는 살며시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리고 난...
"...같이 갈래...나도"
#새로운 소설을 가지고 왔습니다!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제 소설이 굉장히 달달 하다고들 해주셨는데요!
그게 좋은뜻인지 나쁜뜻인지...ㅠ.ㅠ.....전 잘 모르겠던데...
제 소설이 달달했다니...힝...아무튼!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이번 소설도 번외편은 있습니다! 남주들에 대한 번외로 할껀데요!
첨에 쓸때 되게 흥미진진하게 쓰고싶었는데 제 한계가...여기까지 인가봐요..ㅠ.ㅠ
많이 허접하지만은 댓글..하나씩...달아주실꺼죠...?ㅜ.ㅜ....
번외편은 댓글이 달리는걸 보고 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재밋어요 -00- 번외꼭꼭꼭~!!!!!!!!!!!!!!
네에!감사합니다!ㅠ.ㅠ
재미이서요! ㅠ.ㅠ좋은뜻이긔달달한거....번외꼭써주세유
네에!감사합니다!!!!
번외ㅠ_ㅠ!
네에!감사함돠!
번외를 주세요!!!
네에!!!감사합니당
번외를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봐주셔서감사합니다!!
번외요! 너무재밌어요 !
감사합니다!!!
번외부탁드려요~!!
네에 빠른시일에 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번외 부탁드립니다. 남자들이 정말 웃기네요. 여자들은 뭐 매력없고 남자들이 없었어 참고 사는줄아나보네요. 정말 웃기네요.
그러게말예여..전남자들이여자보단좀쉽게사람을사귀는것같다생각합니다..ㅠ.ㅠ..아무튼봐주셔서감사합니다!!
번외요~헤헤흥미진진한대요!!?
번외도 흥미진진햇음..ㅠ.ㅠ...감사합니다!!
와와.. 재미있어요! 진짜 흥미진진요! 번외번외 써주시면 안되요? 님아 홧팅♥
ㅠ.ㅠ넵!감사합니다!!
이건 정말 단편이 아닌 장편으로 썼어야 더 대박났었을듯...ㅜㅜ 그 두놈 좀 데꼬 와주세요ㅋㅋㅋ 다리뭉뎅이를 확 문질러버리게!!
번외편에서 혼좀내줘야 하는건가여?! 아무튼 감사합니다!!
번외요번외요번외요번외요
넵!감사합니다!
해피..부탁드릴게여
해피!넵넵!감사합니다!!
번외부탁드려요!!
네!!감사합니다!!!
번외 완전 보고 싶어요~!!!
빨리쓰도록하겟습니다!ㅠ.ㅠ감사합니다!
우왕 번외번외번외 ㅠㅠ
감사합니다!!
번외부탁드려요!!
네에!감사합니다!
번외원츄해요!!!!!! 남자를 확 사로잡아야지 머하니 여주들아!!!!ㅋㅋㅋㅋ
여주들이문제인건가여?ㅠ.ㅠ..감사합니다!!
번외를 원해요오~!!!!! 꺄악! 남자를 확 잡아부려~ 야 되는데! 아니아니, 차라리 새 삶을 사는건?!..므흐흐+_+
새삶을 살도록이요?음!아무튼 감사합니다!
번외편 꼭 써주세요!!!!!
넵!꼭쓰도록하겟습니다!ㅠ.ㅠ감사합니다!
헙..번외를 봐야겠네욤!!멀쩡한 아내들 냅두고 바람은 바람이야!!바람엔 맞바람 아니겠어요?!흠흠..아무튼 번외보러 가야겠네염흐흐흨ㅋ
맞바람이여?하하..새로운전개로?감사합니다!
억 ㅜㅜ 머저런 나뿐녀석들이 ㅠㅠㅠㅠ
하하..그러게요저러면안되죠?ㅠ.ㅠ봐주셔서감사합니다!
와ㅜㅜ 최고 재밌어요ㅜㅜ 번외보러 갈게요!!
감사합니다!
와, 번외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번외 꼭 쓰셨으면 좋겠어요!
네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