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세월호를 영화로 옮긴 재난 현장에서 안에선 하정우,바깥에선 오달수가 고군분투하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보여준다.시스템의 부조리와 대중의 속성을 직설법으로 묘사한 비판이 통쾌하지만,때론 희화화하는 과장이 지나쳐 영화의 톤이 무너지는 아쉬움도 있다.
https://twitter.com/hakus97/status/760741931232038912
<터널> 하정우 특유의 여유 있는 캐릭터 연기와 김성훈 감독의 영리한 연출이 재난영화가 지닌 무거움을 가볍게 하면서도 후반부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한국영화는 또 하나의 재난영화를 얻었다. 별점 3.5
https://twitter.com/latehope/status/760739121375477764
[터널] 당초 우려했던 '더 테러 라이브' 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베리드' 같은 영화와도 상당히 다른 결. 김성훈 감독의 전작 '끝까지 간다'처럼 의외의 지점에서 유머러스함을 만들어내며 흡입력있게 끌고간다. 오프닝부터 중반부의 흡입력은 정말 대단하다 다소의 과장이 곁들여진 풍자는 재밌다. 그런데 구조과정이 어딘지 허술해보이는 점은 좀 안타깝다. 그리고 파란지붕집에 사시는 어떤 여성분은 영화보고나시면 꽤나 부들부들하실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슬픈 것은 허술하고 과장되어 진짜 아무리 영화지만 너무 오버한다는 이 과정들이....그냥 영화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 현실은 영화보다 더 영화답다
https://twitter.com/cinexpress/status/760737108554346496
1. <터널>을 봤다. 세월호 참사가 없었다면 이 영화가 어떻게 보였을까 싶을 정도로 동시대와 강력한 링크가 걸린 작품. 의외로 유머러스한 낙관성도 느껴지지만 결과적으론 모든 면에서 아슬아슬한, 대한민국이라는 재난 그 자체에 대한 직설적인 소묘.
2. <터널>의 터널과 <부산행>의 좀비는 유사한 장치 노릇을 한다. 재난에 대처하는 정부의 무책임함과 재난을 파는 미디어의 몰염치 그리고 인본주의가 간과된 자본주의적 세태가 뒤엉킨, 재난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 듯한 대한민국이란 서스펜스를 여는 창.
3. <터널>은 전략의 빈틈이 보이고 선수들의 기량도 기대보단 떨어져 보일 때가 있는 영화지만 하정우의 능수능란한 단독 드리블로 결승골은 넣는 느낌. 그래서 언뜻 <더 테러 라이브>가 생각나기도. 무너지는 터널과 무너지는 빌딩의 공간감도 유사.
https://twitter.com/kharismania/status/760741704718692352
터널 시사회가 끝났습니다.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이 세월호와 일대일로 대응합니다. 영화의 긴장감 대부분은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리 없다는 비관주의에서 나오죠.
장관으로 나오는 김해숙은 그냥 약간 변장한 박근혜.
https://twitter.com/djuna01/status/760736149027426304
웃음, 눈물, 감동,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통찰에, 극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하정우 먹방까지. 올여름 개봉 대작 중 [터널]이 짱이다.
https://twitter.com/westminia/status/760738666159321088
출처:루리웹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이라 기대가 크네요..
원작소설도 좋다고 하니 못해도 평타가 될듯 싶네요,..
첫댓글 김성훈감독믿고 가야죠
올해는 확실히 전체적으로 한국영화 >>외국영화네요
봐야겠군요~~~!!!
보고싶다~~ 그러고보니 하정우도 본명이 김성훈이었죠 참 ㅎㅎ
김성훈 감독 영화면 믿고 볼만하네요
원작 결말 생각해보면 너무 슬프고 참담할 것 같네요...내용이 그대로 간다면 그렇게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닐 겁니다 ㅠ
적어도 재미는 보장
조중동과 베충이들은 인천상륙작전은 찬양하면서 이건 쓰레기라고 공격할 것이 벌써 눈에 훤히 보이네여~~
어제 코엑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초중반까지는 코믹인줄 알았습니다 하정우 연기가 진짜 ㅋㅋ 근데 중후반으로 갈 수록 약간 늘어지면서 응응?? 이러는 장면도 있고요 정부비판하는 내용도 많고 보실만 한 영화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