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아틀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투창기입니다.
그런데 뼈갑옷을 찾기위해 골각기로 검색하다 우연히 위의 투창기와 동일한 구조의 골각기룰 찾았습니다.
출토지는 전라남도 해남군 군곡리패총이며,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중입니다.
사슴뿔을 깎아만든 투창기입니다.
초기 철기시대에 대한 기록이든 유물이든 활에 대한 것은 많이 알려진 것에 비해 투창에 대해서는 거의 듣지 못하였고, 박물관에서도 거의 보지 못해서 투창기는 거의 쓰이지 않은 줄 알았는데 의외입니다.
아무래도 골각기는 목기에 비해 구하기 어려운만큼 비교적 정예병이나 지휘관급이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흔히 알려진 것 과 다르게 의외로 한반도 남부지역에서도 투창병같은 병종을 운용하거나 근접전 직전 사용했나 봅니다.
한반도-만주-연해주의 다른 유적에도 비슷한 목재 혹은 골각기로 된 투창기가 있나 찾아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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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및 출처
국립광주박물관
)
첫댓글 와아...............
활이 그렇게 많이 쓰였는데도 저런게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_-;;;
아 저런걸로도 사냥하구나 언제나 좋은정보 주니느 무갑님께 감사 무한감사
사냥용인지 군용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 당시 마한지역출토 활유물도 많다는거-_- 그것도 목재 장궁과 골제고자(합성궁용 골제고자) 유물이 둘다 나왔다는거-_-
이게 아메리카 인디언과 우리가 같은 환민족이라는 증거
안믿으면 식민빠를 뒤에 안붙이셨으므로 무효지말임돠. 안믿으면 식민빠~
오오, 마한에도 투창기가 있었군요!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의외의 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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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는 슬링이랑 거의 비슷한데 던져본적이 없어서;;;
아틀라틀이라고 신대륙 부족 사이에선 많이 쓰였는데 이게 그쪽 고유 기술이 아니고 몽골리안 계열 기본기일 수도 있겠군요.
지역마다 형태가 다르지만 투창기를 썼다고 합니다. http://dic.paran.com/dic_ency_view.php?kid=19419800&q=%C5%F5%C3%A2%B1%E2
오홋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투창기 뿐 아니라 투창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노에서 발사되는 화살과 구별하기 쉽지 않은게 문제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