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아가 생성된건 첫사랑앓이를 했을때인 열한살때부터였고 그때부터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했던듯 싶다.. 촌구석의 국민학교가 대단할것도 없었기에 도서관에 있던 책이라 해봤자 200~300권? 그걸 다읽고 나서부턴 만화나 무협지등에 심취했었고 그렇지만 소설가나 시인으로 살아가기엔 내 실력으로나 여건상 맞지않는다는걸 너무나 잘 알았기에 그 나이에 걸맞는 낚싯대 만들어 물고기잡기 화약총 만들어 참새잡기 라디오 만들어 호기심 충족하기등으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때부터 본격적으로 라디오 전축만들기를 했었다..
그때 중학교는 상업을 가르쳤는데 대변이니 좌변이니는 관심도 없었고 그랬기에 고등학교 진학때 선택과목은 기술이었고 그때부터 난 조선시대 대장장이로 살아가고 있었고 그 심정 아래쪽에 난 장사꾼은 아니라는 위안이 있었는데.. 10번의 실패를 겪고나서는 결코 대장장이로는 밥먹고 살지못한다는 현실이 직선적으로 다가오는거 같다..
장사꾼은 안되겠다는 저변엔 그래도 족보상의 로열패밀리 후손이 양반도 아닌 장사꾼? 그랬던 심정이었는데 요즘들어 10번의 실패후에야 아 장사꾼이 안되려 발버둥쳐서는 결코 양반도 로열패밀리의 복귀도 결코 불가능하리란 사실을 깨달아서다..
장사꾼이 되자! 결심한 이후에 투자자찾기 검색해보니 모태펀드니 cv 니 lp 니 매니저니 내가 신경도 안썼던 용어들이 나오지만 정신차리고 매니저에 연락해서 기초설명을 들으니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은 몇십배의 배당을 노리지 결코 몇배의 이윤은 관심이 없다는걸 이해하고 나서야 그래 장사꾼이 되려면 나부터 사기꾼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져리게 실감하는 순간이다..
첫댓글
손 재능이 뛰어나신가 봅니다.
대장장이 ?
쇠를 이용한 장식품이 언뜻 떠오르네요 ㅎ
암튼,
목표 이루기를 🙏합니다.
장사꾼은 사업가
대장장이는 엔지니어로
이해하세요 ㅎ
@투데이
설명해 주어서
이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장사꾼은
사기꾼 ㅎㅎ
그렇게 직설적으로 ㅋㅋ
뭐암튼 사기꾼이 되어야
겨우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라는 의미입니다^^
삶의 시간들이 그려집니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