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5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의원은 임미란 위원장을 비롯, 명 진 의원, 정다은 의원, 채은지 의원 등이다.
행자위원들은 먼저 고려인마을이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해 조성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를 방문, 식당과 기념품가게 등을 돌아봤다.
이어 고려인마을 내 종합지원센터, GBS고려방송, 홍범도 공원, 고려인 문화관, 고려인광주진료소 둘러본 후 고려인 마을 관계자들과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행정자치위원들은 강제이주의 아픔을 간직하며 사는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학관을 살펴보고 고려인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고려인마을이 화합과 상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고려인들이 광주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 등 시의회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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