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광주중앙초 부지에 예술지원센터 건립한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협업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중앙초 부지에 학생문화예술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에 건립되는 예술센터는 총 사업비 74여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790㎡의 2층 규모로 설립된다. 시교육청은 2021년 9월 개원 예정으로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학생문화예술지원센터(가칭) 설립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학생들의 창의융합예술 역량 육성을 위한 교육감 공약사업이고, 지난해 3월 시의회에서 제정한 ‘광주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에 기반하고 있다.
센터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및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와 협업해 초‧중학생 대상 예술창작체험‧예술메이커 프로그램‧방학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구청 미로센터와 연계해 청소년‧지역주민 대상 특화프로그램도 진행해 예술의 거리를 거점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예술교육은 기존 제작‧감상하는 것에 국한되면 안 되고 창작‧소통까지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센터는 학생의 예술교육만을 위한 것이 아닌,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청소년‧예술가‧지역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존재해야 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소통을 통해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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