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반입기준이 완화됐다.
주류는 한 병에서 두 병.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그렇다고 한국에서 두 병을 구입하면 안된다.
여전히 외국은 한 병인 경우가 많아서 한 병은 빼앗기고 심하면 벌금을 낼 수도 있다.
치앙마이에서는 쌤쏭을 마셨다.
사진처럼 큰 병은 없었고 포켓사이즈가 6500원.
현지술을 마시는 나에게는 딱 좋았다.
현지에서 소주는 12000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하기에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다.
대부분 계산대 뒤의 잘 안보이는 아래쪽에 계산되어 있으니 매장에서 찾아 헤메시지 마시기를.
싱하 탄산수 현지가격은 10바트 380원.
하이볼로 잘 마셨다.
리젠시는 마야몰 지하 마켓에서 팔기에 구입하기 힘들었다.
가격은 23000원.
구입만 하고 시간이 없어 마시지는 못했다.
한국에서 치앙마이 비행시간 5 40분.
치앙마이에서 한국까지 4 40분.
12 30에 이륙하고 5 20분이 되자 비행기 불을 활짝 켠다.
밥시간.
이어서 입국서류를 준다.
입국.
캐리어를 찾으니 세관 자물쇠가 채워져있다.
세관으로 끌려가니 자물쇠를 풀며 양주가 4병이네요 한다.
캐리어를 열어주었다.
싸구려 양주 두 병에 먹다 남은 캔맥주 하나랑 소다수 하나.
세관원은 뻘쭘했는지 다음부터는 술 많이 가져오지 마세요 한다.
미안합니다 가 적당한 말 아니었을까?
평상시 같으면 이름을 알아내서 민원을 제기했을텐데 너무 피곤해서 그만두었다.
야간 비행기는 점점 싫어진다.
무능한 세관원 같으니라구.
맥주야 술이라고 쳐도 매일 모니터를 쳐다보는 것이 일일텐데 양주병과 탄산수병을 구분 못하다니.
첫댓글 뱅기타기 전
비싸고 좋은 양주를
잔뜩마시고 뱃속에
넣고 뱅기를타고
들어오면 무능한
세관원도 유능한
공무원으로 다시
되돌릴수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요즘에는 검찰이나 경찰도 강압적인 말투를 쓰지 않아요.
젊은 여자였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 받는다는 것을 잊은 정신 나간 공무원이지요.
유능한 공무원이 되려면 충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알콜에 애정 가득하신 기회님~
어서 컨디션 회복하셔서 활기찬 나날 이어가시길요~
억수로 반가워요~~~^^
네~~
고맙습니다.
요번 여행에서도 매 끼 술을 마시니 알콜에 진심이라고....ㅎㅎ
덕분에 체력은 95% 충전됐습니다^^
즐기시되 과음은 마세요^^
술이 약해서 많이는 못마셔요.
그냥 즐기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