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큰 성전에 구반장님들로 꽉 찼습니다. 오늘은 우리 남동지구 구반장 신년교례미사입니다. 작년 상반기까지 우리 본당 신부님이 지구장 신부님이셨지만 신부님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으셔서 만수6동 신부님이 지구장 신부님이 되셨고 구반장 교육도 만수6동에서 했습니다. 우리 남동지구는 성당이 많아서 그런지 두 곳으로 나누어서 구반장 교육을 했는데 오늘은 우리 남동지구 구반장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대부분의 신부님들도 다 참석하셨습니다. 사제 인사 이동으로 많은 분들이 바뀌었습니다. 참석하신 신부님들의 자기 소개와 인사를 하는 것으로 미사를 시작했습니다. 미사 전에 교육은 모래내 성당의 이용현 베드로 신부님이 하셨는데 아주 준비를 많이 하셨고 특유의 입담으로 지루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총무 신부님이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선물이 무언지 모두 기대를 했습니다. 선물은 신부님들의 합창이었습니다.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였습니다. 한때는 조용필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들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잘 듣지 않아서 이 노래는 모르는 노래였습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가사가 참 좋았습니다. 신부님들이 노래를 아주 잘 하셨습니다. 반주하는 신부님의 기타도 아주 좋았습니다. 흥겹고 보람된 신년교례미사겸 교육이었습니다. 반장으로서 새롭게 각오를 합니다.
첫댓글 신부님들이 기타도 치고 노래도 감미놉게 잘 하시면 인기가 대단하지요
장애인연합회 담당 정성일 세례자 요한 신부님,
지금은 영종성당으로 부임하셨지만 미남에 언변도 좋고 열정적으로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보살피고 하셨는데...
4분의 신부님을 뵈었지만 ... 좋으신분이었는데 봽고싶네요 시간내서 가야지 술도 한잔하고 선물로 와인으로
ㅎㅎ
안녕히 줌세요 글라라님 울 카친들 오픈모임 하면 안되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쇼~^^
은총 가득한 시간이었군요💒
즐거운 신년교례미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금년에도 수고 많이 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