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하나금투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2024년 이후를 겨냥하는 2차전지 서플라이 체인'
자료링크 : https://bit.ly/392Nny1
▶️ Car : 애플 자체 자동차 연구소 재가동
- 3분기 출하량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는 한 주간 +0.4% 소폭 상승 했다(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 +20.7%).
- 애플과 완성차 업체 간의 애플카 협업이 불발되며 애플이 자체 연구소 재가동 및 부품 업체 현황 파악 착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혼다와 GM은 저가 북미 모델용 전기차 플랫폼 공유를 확대한다.
▶️ Cell : BMW 배터리 추가 발주, 도요타 배터리 추가 투자 발표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0.3%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2.6%p Out-perform 했다.
- BMW 그룹 CEO는 배터리 공급 계약 규모를 기존 16조원에서 27조원으로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추가 계약 물량은 삼성SDI, CATL, Northvolt, EVE Energy 등으로 분할 발주되었으며 2024년 생산 모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EVE의 LFP 배터리가 이번 추가 발주 물량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JV인 ACC가 독일 정부로부터 약 6,000억원 보조금 지원 받아 2023년부터 공장 설립 돌입한다. 독일 공장의 목표 CAPA는 초기 8GWh, 2020년대 후반 24GWh다. ACC는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공장 확보에 약 6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 도요타는 파나소닉과의 배터리 합작사인 PPES, PPEV 에너지의 CAPA 확대 위해 2030년까지 약 16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동유럽에 약 12조원 규모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미국 내 60GWh 규모 배터리 공장 설립 중인 양사는 이번 투자 통해 동유럽에 최대 180GWh 규모 공장 추가 설립을 추진할 전망이다(포드는 2030년까지 최소 240GWh 이상 배터리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음).
▶️ Material/Equipment : 2024년 물량 수주 시작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10.3%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3년간 10조원 규모 NCM 공급 계약 체결 공시하며 한 주간 +27.2% 상승했다. 같은 양극재 기업 엘앤에프 역시 추가 수주 기대감으로 한 주간 +15.6% 상승했다.
- BASF와 Shanshan간의 배터리 소재 합작 사인 BASF Shanshan Battery Materials가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을 승인 받았다. 합작사의 양극재 목표 CAPA는 2022년 16만톤이다.
- SKC의 동박 6공장이 당초 1Q22 완공 예정이었으나 완공 일정을 앞당겨 연내 가동 가능할 전망이다(연말 CAPA 약 5.2만톤).
- 광물별 전주 평균치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8.7%), 니켈(+1.6%), 코발트(Flat), 망간(+8.8%), 알루미늄(+2.8%), 구리 (-0.4%)로, 리튬 7주 연속 상승, 니켈 2주 연속 상승, 망간 8주 연속 상승, 알루미늄 4주 연속 상승했다.
▶️ 투자 전략 : Top picks : 삼성SDI, 엘앤에프 유지
- 에코프로비엠의 10조원 수주 공시는 규모보다 기간(2024년~2026년)이 주는 함의가 크다. 수요의 peak-out 우려 없는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경우 이미 2023년 기준 P/E 30배 도달하며 단기 Valuation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으나, 양극재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이후 수주 공시가 2024년 이후 실적을 당겨올 수 있는 논거를 제공해주었다. 7월 천보의 자회사 증설 발표 역시 2024년 이후 CAPA에 영향을 주는 증설이었다. 향후 소재 기업들의 2024년 이후 증설 및 수주 공시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2023년 기준 가격 매력 높은 기업들의 Valuation 키 맞추기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하며 소재 Top pick으로 엘앤에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