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송엽국을 제일 좋와한다는걸 아시고
곁에두고 잘 키우라며 흙과 함께 택배로 보내주셨던
송엽국, . . 박스를 열어보면서 싱글 벙글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밭 가에 번식하도록 심어줘야지 하고
한쪽 구석에 심어두었는데..
한 여름에 35도 기온이 넘어도 잘 피었던
송엽국
그 강렬한 색이 좋와서 밭일은 뒷전이었고
날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렀었습니다.
애지중지
사랑하고 이뻐했던 송엽국
아쉽게도..
태풍을 이겨내지 못했어요.
비를 피했어야 하는데, 우산이 되어주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렇게 내곁을 떠나갔던... 송엽국
다음해에 송엽국 생각이 또 간절했답니다.
화원을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만나지 못해서 아쉬웠던 송엽국
올해도 그렇게 지나갑니다.
내년에 인연이 되면 또 만나야겠지요^^*
첫댓글 꽃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그 마음 전해져옵니다.
부디 꼭 다시 만나시기를...
이른 아침에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집 부근이 서울역이라 앉아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있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저희집 송엽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구석구석 많이도 심었더랫는데 ㅡ
녹아버린 것 같아요
송엽국은 비가 많이 오면 녹아버리는게 단점이에요.
하지만 남아있는 줄기가 있으면 햇빛만 봐도 잘크고 꽃도 계속피는게 장점이지요...
우리집은 잘 살아남았네요
꽃이름이 뭔지도 모르고
꽃이 너무 예뻐 업어와 집 화분에 심었는데 아직 꽃은 안피네요
번식력이 굉장히 강하다고는 들었어요
송엽국 필요하시면 제가 나누어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