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 이하 칭구 여러분들
지가 죽을죄를 졌습니다
제가 막상 결혼을 하면서 제일먼저 연락을 하고 청첩장을 보내야 하는데
요즘 파주경찰서 분위기가 좋지 않고
저도 교통사고조사계로 발령받고는 집에 3일에 한번씩(변명 --;;;) 들어가다
보니 제대로 결혼 준비도 못하였습니다
오늘 이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무지 혼났습니다
이장님 무지 화나서 제가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 아직 장롱도 구입치 못하고 심지어 집에서는(아가씨)
나 혼자 결혼할테니 결혼식장에도 오지 말라고 하더이다 ㅠㅠ;;;
그러다 보니 친구 여러분들에게 너무 소홀한점 엎드려 사과 드립니다
무슨놈의 복이 많아서 낼 모레가 결혼인데 오늘 당직 근무를 서고
결혼식이 가까워졌는데 제가 사는 동네에 강력 살인사건이 나서
전 직원 비상 근무를 하고...쩝...
아마 예약해놓은 국수 다 버릴것 같습니다
일절 생략하고 친구들에게 넘 미안하다
암튼 마음으로나마 축하 해주라....
은경이가 여기 오는길 대충 설명을 했는데 암튼 정말 미안해
서울-통일로-벽제-금촌-금촌역 옆 100미터 중앙예식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시흥톨게이트-김포톨게이트-문산이정표-자유로-금촌,파주시청
이정표-금촌-금촌역 옆 100미터 중앙예식장
첫댓글 추카해 몸조심 하고 예쁘게 살아라...나두 빨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