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라젠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산만화...내용은 둘째 치고 여기서 우리는 신해철씨의 위대함을 알수있죠
만화의 노래가 항상 밝고 희망찬(애들이 봐야하니깐) 내용이였는데 이게 싫다고 왜 애들본다고 꼭
밝아야 하냐면서 낮엔다 쌩얼로 알려진 라젠카 세이브 어스와 함께 ED, OP를 만들어냅니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는 원래 수록 곡이지 타이틀 곡은 아니였는데 아시는것 처럼 워낙 위엄차서....)
당연히 파장이 엄청났죠 지금으로치면 어드밴쳐 타임 같은느낌 일까요? 어린이 연령층인데 내용이
사진 절단하고 폭발하고 뭐 그런 느낌의 음악 이였으니깐요 결과적으로 이 음악은 NEXT 4집에 들어가고
NEXT를 조금 아시는 분들 이라면 4집의 위대함을 아실것 같네요 (노래하나로 만화와 평론을 바꿔버린 마왕)
다시 만화로 돌아와서당시 재작비도 억단위로 들어가서 어지간한 대기업 투자금 저리가라 할정도다 보니
뉴스도 나올 정도 였습니다(실상은 홍보) 하지만 방영후에 상황을보니 폭망도 이런 폭망이 없었는데요
폭망한이유는 제작사의 갑질과 제작진의 거짓 변명중 하나로 이유를 들고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유야
뭐가 되었든 그냥 망할 만화였던것 같습니다 라젠카 세이브 어스라는 노래때문에 뭔가 박진감을 기대한
환상에 빠져 있을수는 있는데 이걸 빼더라도 그냥 밋밋한 전투, 밋밋한 내용, 밋밋한 그림 같은 3콤보
밋밋 시리즈를 시전하니 당연히 애들보는 만화가 망할수밖에요....그후에는 그냥 만화에 유명인들이
참여해도 유명인 에게도 도움은 될수있다 는 가능성을 일깨운 점에서는 높이 평가할만합니다
(흑역사를 김치워리어라고 하는데 실은 이녀석이 원조임 김치워리어는 라젠카 2세)
12.그남자 그여자
방영당시 특이하게 OCN에서 괴짜 가족과 함께 방연한 만화입니다 (후에 비밀일기라고 KBS에서 방영)
성우분들의 더빙도 수준급이며 대상 연령인 청소년들의 사랑과 진로에 대한 내용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근데 만화책에서 만화로 바뀌면서 좀 밝아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밝아 졌는데도 후반부엔 어두움)
이유가 가이낙스(이녀석들의 문어발 수준이.... NHK는 빼애애액 할듯)에서 부터 영향을 받아서거든요
나온지 자체는 오래된 만화인데 만화책은 05년에 완결 하면서 방송당시 많은 뒷이야기의 궁금증을 자아 냅니다
13.에스카플로네
90년대 메카닉물의 전성기중에서 에반게리온과 함께 음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름을 떨친 만화입니다
(음악 부분 입니다 만화는 당시에 워낙 굇수들이 많아서)캐릭터 디자인중 발키리가 나중에 마크로스쪽에 영향을주는데
저작권으로조용한게 좀 의아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SBS를 통해서 들어옵니다 (SBS가 동심보단 미적위주의 만화가 좀 많은듯)
저는 저주의 춤을 올렸지만 사실 하늘(소라)랑 반지는 그 몽환적인 느낌이 만화의 내용과 더욱 어울리죠
(여주 입장에서 주변 상황을 보면 말이죠) 덕분인지 11년과 12년에 각각 화질 개선판으로 시장에 판매한적이 있습니다
14.천사소녀 네티
괴도 세인트테일이 원제이며 지금 봐도 미니스커트에 스탕킹복장(참고로 중학생 아청아청하다)은 므흣해지는군요
역시나 KBS에서 방영해서인지 성우분들의 더빙은 일판보다 듣기 좋은편이며 예전엔 투니버스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했으나 지금은 서비스 중지여서 볼수없습니다(저화질 버전) 인기도 엄청나서 남여를 가리지 않고 애들은 그냥
다볼정도 였죠(물론 남자애들은 캐릭터 인형은 안삼) 재미있는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방송이 끝날때가 크리스마스
시기여서 여기에 맞춘 내용을 방영하기도 했죠 대신 우리나라는 3편정도가 빠져서 방송 했습니다 당시 피디님의
인터뷰중에 인기있는 이유가 짜임새 있는 구성, 예쁜 주인공들, 부패에대한 의적 활동 이라고 하셨는데 주인공은
인정 하는데 구성은 좀아닌게 탐정 수준이 코난급 안면인식장애라.....뭐 나중에 둘이 잘되긴 합니다만은....
참고로 네티가 데리고 다니는 애완동물은 고슴도치 루비입니다
15.웨딩피치
우리에겐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라는 짤로(누가 안해서 몰라 못하니까 모르는 거지 ㅅㅂ) 유명한 만화
원재는 애천사 전설 웨딩피치(무협?) 이며 위의 네티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고 주 라이벌은 다간
(용자물 다간 맞습니다)이며 MBC에서 방영후 SBS(심의가 가장 ㅎㄷㄷ함)에서 방송했죠
(근데 그 전과 후에 투니버스에서 총2번 방영해서 총 4가지 버전의 OP,ED가 존재 헐퀴)
원래는 애니 -> 만화책 이였지만 순서가 바뀌어 만화책이 먼저 나옵니다 아쉽지만 국내는 없습니다
소녀물이 되지 못한 세일러문의 한 때문인지 제작진 대부분이 세일러문팀이며 내용도 소녀의 감성에 주를 두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연예라인으로 시작해서 끝날때는 다들 아시니 패스
피치 1983년 3월 3일생. 신장 154 cm. 체중 40 kg. 쓰리사이즈는 B75, W57, H78 cm. 혈액형은 O형
릴리 1982년 7월 7일생. 신장 162 cm. 체중 44 kg. 쓰리사이즈는 B80, W57, H80 cm. 혈액형은 A형
데이지 1982년 5월 5일 생. 신장 157 cm. 체중 45 kg. 쓰리사이즈는 B78, W55, H80 cm. 혈액형은 B형
16.파이팅 대운동회
게임이 원작으로 알고 있습니다(정보 바람) 우리나라에선 SBS(역시 눈이 호강 할려면 SBS!!)에서 나오면서 무릇
많은 남성들을 설레게 합니다 참고로 만화책도 정발 했는데 대박 난걸로 압니다 (이유는 SBS가 말해준듯)
내용은 좀 병맛인게 많은 편입니다 남성 운동선수는 없고 오로지 여성(아빠는 뭐지?) 만이 외계인과 대항하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총을 들어 ㅄ아) 많은 분들이 추억으로 아시는데 이게 백합물 입니다 아마 국내에서 이정도 수위를
자랑하는 백합물은 이게 원조로 알고 있습니다 (키스, 삼각관계 뭐 어것저것 등등) ova도 있지만 ova는 본편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그냥 제목만 같다고 보시면 될것같구요 특이한게 일본이 아닌 미국을 통해서 들어 왔습니다
17.베르사유의 장미
우리나라 tv만화 역사상 최초로 남장 여자물이며 스토리상 여러 여자들이 따라다니다 보니 백합물의 오리지널입니다...
만화책은 이게 먼저고 애니는 대운동회가 먼저입니다 이유는 해적판으로 먼저 들어왔거든요 캔디 만큼이나 고전
만화 쪽이다보니 어머님들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십편을 방송하면서 감독들이 몇번씩 바뀌었는데
바뀌었지만 주내용인 백합(?)에선 크게 벗어나질 않아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끕니다만 원 배경인
불란서에는 시무룩....
18.빨간망토 차차
우리나라에서는 만화좀 방송했다는 방송국에서는 KBS를 빼곤(남 먹던건 안먹는 주의?) 모두 방송한적 있는 기록적인만화
원래는 소녀만화 잡지에서 출발해서 인지는 몰라도 만화책과 만화의 내용이 좀 다릅니다 만화쪽이 좀더 개그물에
속하죠 아마 하레와 구우(정글은 언제나 맑은뒤 흐림)만큼의 코미디물로 기억합니다 어째든 내용이 다르다 보니
반발은 있긴했지만 재미있으니 그냥 넘어가면서(넘어갈 수준이 아니던데?) 만화는 만화대로 스토리를 굳혀 나갑니다
만화가 끝난후 2012년에 후속편도 따로 나오는데 인기는 그닥이여서 언급도 잘안되더군요 (만화책은 약간 우마루처럼 생김)
19.데블파이터
진짜 이걸 만화로 만들어서 애들 보여줄 생각을한 감독이 대다나다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원재는 데빌 칠드런 으로
만화책 역시 비슷한 스토리로 흘러는 가는데 좀 고어물이거든요 (암울함이 밝게 느껴짐) 실제로 이걸 재미있었다 정도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죠(美化의 위험성) 하지만 이 만화를 열심히 본 어른들은 아시겠지만 천하의 둘도없는 쌍ㄴ의 만화죠
만화가 나쁜게 아니라 편성이 거지 같아서 멀쩡히 평일 방송이던게 주말로 바뀌면서 디즈니 만화 동산을 밀어냅니다
(정화히 말하면 디즈니는 계약 만료) 덕분에 티몸과 품바는 요단강으로 가지만 뭐 재미는 있으니 일단은 그냥 봅니다 하지만
종편에도 없는 편집 실수로 48화 완결인데 47화에 "지금까지 데블 파이터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를 날려버립니다
그것도 KBS가 말이죠 (담당자의 이후가 궁금하다...) 여튼 이일로 인해 인생은 어렵고 악은 승리한다는 조기교육을 실천합니다
당연히 애들은 뭐지? 뭐지? 이러면서 혼란에 빠지죠 심지어 재능tv에서도 방송하다가 48화에서 비디오 손상으로 47화까지
방송 합니다 (이건뭐 마지막 방송하면 죽는 저주라도 걸렸나?) 만화책이든 만화든 매채를 통한 동심파괴가 어떤건지 재대로
보여준 케이스입니다
20.마법의 천사 스위트 민트
저의 첫 사랑 이여서가 아니라 정말로 불쌍한 녀석입니다 처음 들어와서 방송할땐 드레곤볼, 피구왕 통키가 버티고있었고
그나마 인기오를땐 천사소녀 네티가 등장해서 반토막 나고 그반마저도 방영 횟수가 어중간해서 휘청휘청한 안습 그 자체죠
(니 인생 왜 그러냐 기집애야 ㅜㅜ) 그나마 몇번씩 방송해서(돈이 아니라 집념 일듯)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죠
참고로 이녀석 집안이 요술 공주 세리 쪽 집안입니다(캐릭터로 집안을 믿으면 골룸하다) 덕분에 같은 집안인데 스폰서가
달라서 완구시장에서 남름 치열했죠(세리는 66년) 동영상은 몬타나 존스급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ㅜㅜ
첫댓글 에스커플로네의 커스오브덴스는 정말 지렸죠...
라젠카 노래는 충격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