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7장 16-34
"저는 이번에 조지아 트빌리시에 다녀왔어요."
"그래요? 저는 네팔의 포카라에 다녀왔는데요."
이때 옆에 있던 분들이 말을 건네네요.
"다들 여행을 좋아하시나 봅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 장소가
유명한 관광지이겠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선교지라고 불리고 있네요.
사실 주님의 마음으로 가는 모든 곳이
우리가 마땅히 가야할
땅 끝이며,
사명의 땅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바울 일행이 "아덴"에 도착했네요.
그리스 아테네.
당시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그리스 아테네는
유명한 관광지이면서, 문화 예술의 도시입니다.
바울 일생은
그곳에서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고 있네요.
유대인이 있는 회당에서도,
사람들이 많은 시장에서도,
그리고 토론의 광장에서도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열매를 맺고 있지요.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들을 수가 없고,
듣지 못하고서야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가 없으니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서
지금도 확장되어 가는 것을 봅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의 조상들이 감당했던
이 사명을 잘 이어받아서 충성하고 있나요?
나중에 주님을 만났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우리를 부르실까요?
오늘 하루도,
어느 곳에 있던지,
주님의 눈과 마음으로
영혼들을 바라보시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