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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카레맛있
순서는 오래된 순->최신순
줄거리는 네이버에서 긁어왔습니다.
1~3이 전부 오드리 헵번 나오는 영화인데, 오드리 헵번 영화 모음집 아니고 헵번이 옛날사람이라 앞에 온 거니까 4번도 봐주세요....
1. 로마의 휴일(1953)
줄거리: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Princess Ann: 오드리 헵번 분)는 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Joe Bradley: 그레고리 펙 분)를 만난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한다. 한편 거리에서 벤치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다.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그지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신사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헤프닝을 벌여서 그야말로 특종 사진감이 되어준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죠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 그리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서 열심히 뛴 죠 기자도 이렇게 너무나 순순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서 특종을 목표로 찍었던 사진들을 보도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기자회견 석상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앤에게 건네준다.
그! 유명한! 베스파 스쿠터 타기! 젤라또 먹기! 진실에 입에 손 넣어보기! 데이트 코스!!!!!!!!!!
가십걸 본 여시들 있을까? 세레나가 댄 험프리랑 데이트 나갈 때 베스파 갖고 왔냐고 신나라 하는데 그 로망이 이 영화에서 나온 겁니다. 다른 스쿠터 안 돼. 꼭 베스파여야 해.
2.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
줄거리: 뉴욕 맨하탄의 새벽 거리, 한 여인이 택시에서 내린다.
소매가 치렁한 이브닝 드레스, 얼굴을 반이나 가린 검은 안경. 그녀는 티파니 보석상을 활보하며 흥미로운 눈빛으로 보석을 바라본다. 한 손에 빵을 들고, 우아한 몸짓으로 새벽거리를 리드미컬하게 걸어가는 그녀의 이름은 홀리(Holly Golightly: 오드리 헵번 분), 사실 그녀는 택사스 농부의 아내로 어떻게 그녀가 맨하탄에 정착했는지 알 수 없다.
가난한 작가인 폴(Paul Varjak: 죠지 페파드 분)은 홀리의 이웃으로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부자인 여인의 후원을 받으며 곤욕스러운 애인 노릇을 하던 중, 귀엽고 매력적인 홀리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중년 남자가 귀찮게 군다며 한밤 중에 폴의 침대 속으로 들어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의 팔에 안겨 잠드는 그녀의 모습에서, 길잃은 고양이를 귀여워하고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아파트 비상 계단에서 기타를 치며 "Moon River"를 흥얼거리는 모습에서, 폴은 홀리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
이 버거킹 광고 기억하는 사람 있을까!! 티파니에서 아침을 패러디한 광고입니다. 원래 영화에선 티파니 매장 쇼윈도 앞에서 크루와상을 먹고 커피를 마셨는데, 이 광고에선 스테이크집 앞에서 버거킹 햄버거를 먹고 콜라를 마시네요. 어쨌든 둘 다 맛있겠지.
또 다른 유명씬 문리버 보고 가세요.
3. 마이 페어 레이디(1964)
줄거리: 언어학자인 헨리 히긴스 교수(Professor Henry Higgins: 렉스 해리슨 분)가 그의 절친한 친구인 피커링 대령(Colonel Hugh Pickering: 윌프리드 하이드-화이트 분)과 묘한 내기를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즉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하층 계급의 여인을 한 명 데려와 정해진 기간 안에 그녀를 교육시켜 우아하고 세련된 귀부인으로 만들어 놓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 내기의 실험 대상으로 선택된 여인이 바로 빈민가 출신으로 꽃을 파는 부랑녀 일라이자 두리틀(Eliza Doolittle: 오드리 헵번 분)이다. 그녀는 히긴스 교수로부터 끊임없는 개인 교습을 받게 되는데, 그녀 자신은 이 교육을 하나의 고문으로 받아들인다. 마침내 히긴스 교수가 요구하는 중심 문장 "스페인에서 비는 평야에만 내린다(The Rain-In Spain-Stays-Mainly In The Plain)"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된다. 이제 그녀에게서는 더이상 투박한 런던 말씨와 촌스런 액센트를 들을 수 없게 되고, 결국 히긴스 교수의 이상적인 여인상으로 변한 엘리자가 그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상류층 어투 하나만으로 상류층이 될 수 있을 것인가! 특훈 중인 일라이자.
4. 사운드 오브 뮤직(1965)
줄거리: 알프스에서 들려오는 환상의 하모니!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합창이 시작된다! 다 함께 도-레-미~♪♬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하는데…
도레미송, 에델바이스가 제일 유명하지만 천둥치는 밤 부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송', 남친이랑 비 피하며 부르는 '지금 열여섯 곧 열일곱', 아이들이 인형극 하며 부르는 요들송, 아이들이 파티에서 부르는 뻐꾸기송도 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야.
5. 스플래쉬(1984)
줄거리: 형(존 캔디 분)와 뉴욕에서 청과상을 경영하는 알렌(톰 행크스 분)은 성공한 청년 사업가다. 부러울게 없는 그에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아직 사랑할 여자가 없다는 것. 어린 시절, 바다에 빠졌던 알렌이 인어에 의해 구조되지만 이를 알지 못한 채 세월이 흘렀다. 인어(다릴 한나 분)는 해저에 가라앉은 알렌의 지갑을 발견하고 알렌을 찾아 뉴욕에 나타나나 경찰의 보호를 받게 되는데...
난 인어 나오는 모든 것을 다 좋아했어. 물 말리면 다리 생기고, 물 만나면 꼬리 생기는 간편한 설정이 디즈니 인어공주 아리엘에게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영화에 나오는 인어 매디슨은 물 속에서 초음파로 의사소통 하시던 분이라 자기소개할 때 "제 이름은~" 하면서 인어말 해서 유리 다 깨먹는 씬이 인상 깊더라.
6. 터미네이터2(1991)
줄거리: 인간과 기계의 대전쟁.. 그를 지키지 않으면 미래 또한 없다!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 (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그 유명한 I'll be back(엄지척)이 나오는 영화. 꼬맹이 잘생겼구만^_^ 짜식....ㅎ 난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2를 제일 먼저 봤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 2가 제일 좋더라.
7. 나홀로집에(1991)
줄거리: 이제 혼자 남은 꼬마 캐빈의 기발한 집지키기 전쟁이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카고. 말썽꾸러기라 집안 가족들로부터 욕을 듣고 따돌림 당하는 케빈은 늘 자신은 혼자 살거라면서 가족들이 모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치즈 피자를 먹은 형과 싸워 소동을 일으키자 엄마는 케빈을 3층 다락방으로 올려보낸다. 케빈의 가족들과 케빈의 집에 온 손님들은 다음 날에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프랑스의 친척 집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그날 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전화선과 전기선이 끊긴다. 케빈의 가족들은 늦잠을 자게 되어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허둥대다가 그만 3층 다락방에서 잠이 든 케빈을 두고 떠난다. 잠에서 깬 케빈은 혼자 남은 것을 알고 하느님이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기뻐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케빈의 어머니는 무엇인가 빠뜨린 기분에 고민하다가 케빈을 두고 왔음에 놀란다. 하지만 전화선이 불통이라, 어쩔 수 없다가 프랑스에 도착한 식구들은 목적지로 가고 엄마는 케빈이 걱정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연말연휴라 좌석이 없었다.
혼자 집에 남은 케빈은 형과 누나 방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트리도 만들면서 자축한다. 그런데 빈집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설 특선영화 단골이었던 나홀로집에 시리즈! 어릴 때 부모님이 집에 잠깐 애들만 두고 외출할 때면 롤모델이 되어 주었던 케빈.... 케빈의 마음가짐으로 현관 앞에 구슬 깔아두고..
8. 늑대와 춤을(1991)
줄거리:
1863년, 테네시 주의 성 데이비드 평원(St.David's Field, Tennessee). 남북전쟁에서 존 던비 중위는 용감한 행동으로 남군을 놀래고, 북군에게는 사기를 충전시킨 공로로 졸지에 전쟁 영웅이 되어 서부 국경지대로 자원해 나간다. 상부에서는 던바의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인디언들과 마주한 국경 지대란 후속 기병대들의 도움없이는 살아나올 수 없는 곳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던바는 "그 국경이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므로, 그 이전에 가서 살고 싶다"는 의미있는 말을 던지고 떠난다.
국경지대의 세지윅 요새에 가서 본 것은 역시 황무지나 다름없는 곳이며, 집 한 채만 달랑 있을 뿐이었다. 그 곳을 안내해 준 마차꾼은 오는 길에 포니족(Pawnee) 인디언들에게 처참하게 살육당한다. 전해지는 말로는 인디언들은 백인 마차꾼의 머리 가죽을 벗겨버린다는 것이다. 던바는 황량한 통나무집에서 혼자 기거하면서 오기로 되어있던 후속 부대 기병대를 기다지지만 전혀 연락이 없다. 던바는 계속 일지를 기록해 나가며 전쟁의 시끄러움을 잠시 잊고 현실을 떠나 도피해 있는 자연 철학자처럼 낮과 밤이 바뀌는 것을 관찰하며 노동과 명상의 하루하루를 보낼 뿐이었다. 그에게 유일한 벗이라곤 갖고 간 한 필의 말과 가끔씩 문 앞에 찾아와 경계의 눈빛으로 어술렁거리는 늑대 한 마리 뿐.
그러던 어느날 수우족 인디언들이 나타나 말을 도둑질해가는데 던바의 말은 충성스럽게도 다시 도망쳐 되돌아온다. 던바는 목숨을 노린 것은 아니었지만, 처음 부딪친 인디언들이라 무척 겁을 낸다. 던바는 후속 부대를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이 직접 인디언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오두막을 떠난다. 그러다 우연히 부상당한 인디언 복장의 백인 여자를 발견하고는 인디언 부락에 데려다준다. 하지만 인디언들은 여전히 그를 적대시한다. 수오족 인디언들은 스스로 회의를 한 후 다시 그 백인을 만나러가기로 한다. 수우족의 제사장인 새 걷어차기(Kicking Bird)는 던바를 찾아와 대화를 하려고 했으나 잘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로가 악의가 없다는 저의에서 곧 쉽게 친해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던바가 구해준 백인 여자는 어려서 붙잡혀와 거의 영어를 못했지만 약간의 통역을 할 줄 알아 이들과의 대화를 연결해 준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현명한 인디언 족장 '열마리 곰(Ten Bears)', 인자하고 너그러운 '새 걷어차기(Kicking Bird)', 용감한 청년 '머리에 부는 바람(Wind In His Hair)', 그리고 인디언이 된 백인 여자 '주먹쥐고 일어서(Stands With A Fist)', 이들 인디언들이 마치 한 형제들처럼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스포일러] 버팔로떼를 기다리는 수우족은 식량 걱정에 빠져있었다. 어느날 잠을 자던 던바는 땅의 진동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수많은 버팔로떼를 발견한다. 이것을 즉시 수우족에게 알려주게 되어 던바는 그들과 버팔로 사냥을 나선다. 이때부터 그는 던바가 아닌 '늑대와 춤을'이라는 존재로서 그들과 동화되어간다. 이 이름은 던바가 집 근처에 자주 나타나는 늑대와 노는 것을 본 인디언들에 의해 던바는 그들 사이에서 어느덧 '늑대와 춤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게 된 것.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수우족은 아주 선량한 인디언으로 알려져있다. 기껏해야 말을 도둑질해가는 정도였고, 부락 내에서 평화를 유지하는 게 그들의 일이었다. 반면 모호크족이나 포니족들은 인디언들내에서도 자주 습격을 하여 약탈을 하거나 인명을 살상하는 등 포악한 종족으로 소문나 있었다. 인디언 중에서도 수우족같은 평화적인 종족이 있는가 하면, 포니족같이 포악한 종족, 백인들 가운데서도 던바와 같은 평화주의자가 있는가 하면, 기병대가 상징하는 제국주의자가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포니 족의 침략이 다가오자, 수우족의 용사들도 출동한다. 함께 가려던 던바는 수우족의 가족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런데, 남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부락에 포니족이 침입해 위기에 빠진다. 이에 던바는 오두막에서 많은 총을 가져와 결국 포니족을 물리쳐낸다. 그러는 사이 던바는 주먹쥐고 일어서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부족의 청년과 결혼했는데, 던바가 발견했을 때 포니족에 의해 남편이 죽고 그녀도 부상을 입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인디언 풍습으로 우는 시간, 즉 일종의 남편 상 기간이었는데, 이것이 끝남이 허락되어 마침내 던바와 결혼하게 된다. 던바는 이제 기병대 소대장이 아닌 수우족의 인디언 늑대와 춤을로 다시 탄생한다.
인디언들은 백인들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제 백인들의 진짜 야욕을 '늑대와 춤을'에게 물어볼 때가 된 것이다. 늑대와 춤을은 이제 인디언으로서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다 털어 놓는다. 엄청난 수효의 백인 기병대들이 머지않아 이 평화로운 인디언 지역을 침범할 것이라고. 족장 열마리 곰은 오랫동안 가보로 간직해온 물건을 꺼내보인다. 그건 옛날 포르투갈 군인들이 쓰던 투구였다. "나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도 백인들은 우릴 공격해왔다. 그때 우리들은 용감하게 싸워 그들을 물리쳐냈다. 그러나 백인들의 침략성은 끝없이 이어져 내려온다.". 족장 열마리 곰은 이제는 중과부적이라 대항하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늑대와 춤을은 자신이 그동안 써왔던 소중한 일기장을 두고 온 오두막으로 향한다. 그러나 인디언 복장을 한 던바는 기병대에 포로로 잡힌다. 그리고 배반자, 밀정이라는 낙인과 함께 온갖 폭행을 당하고 후방으로 후송되어간다. 던바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자, 염탐나온 수오족 부하들은 그들이 통과하는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습격을 감행, 던바를 구출해낸다. 같은 백인도 오히려 다른 인종인 인디언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던바는 더 이상의 미련을 버리고 수오족에게로 돌아와 아내와 뜨거운 재회를 한다. 그들은 기병대를 피해 계속해서 눈내리는 산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던바는 자신 때문에 수오족이 해를 끼칠 것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내와 함께 수우족을 떠난다.
{"13년 후, 그들의 마을은 폐허가 되었고, 그들의 버팔로도 사라졌다. 마지막 남은 수우 족(Sioux)은 네브라스카 로빈슨 요새(Fort Robinson, Nebraska)에서 백인에게 항복했다. 평원의 위대한 기마민족 문화(The Great Horse Culture)는 사라지고, 서부 개척(the American Frontier)은 역사 속으로 소리없이 묻혀갔다.}
메이플스토리 그 NPC의 이름, 여기서 따왔습니다. 이름이 '늑대와춤을'인 분과 '주먹쥐고일어서'인 분이 나옵니다.
9. 델마와 루이스(1991)
줄거리: 늘 당하기만 하던 그녀들, 세상 밖으로 나오다!
사랑스러운 ‘델마’와 ‘루이스’의 거침없는 휴가에 동참하라!
상상 그 이상의 우아하고 짜릿한 일탈! Let’s Keep Going~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함께 휴가를 떠난 두 친구는
휴게소에서 그녀들을 강간하려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즐거웠던 여정은 순식간에 끝을 알 수 없는 도주가 되어버린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사막을 달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그녀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나타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델마’를 지켜보며 ‘루이스’는 조금씩 불안감이 커진다.
한편, 강력범으로 수배가 된 그녀들은 좁혀오는 수사망과 함께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남성 로드무비는 넘쳐나지. 여성 로드무비는? 대표작으로 꼽히는 델마와 루이스.
10. 시스터 액트(1992)
리노의 카지노에서 삼류 가수로 일하는 들로리스는 우연히 암흑가의 거물인 빈스의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잡히기만 하면 당장 목이 비틀릴 이 꾀꼬리는 그 순간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에 신고한 들로리스는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보호를 받는데, 경찰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곳, 외부와 단절된 수녀원에 들로리스를 숨긴다.
하지만 들로리스는 이렇게 답답한 곳에서 지내느니 차라리 밖에서 쫓기다 총에 맞는게 훨씬 속편한 심정이다. 결국 엄격하기 그지없는 원장 수녀의 감시 아래서 들로리스는 은신이라기 보다는 감화소에 들어온 심정으로 매일 매일을 말썽으로 채우고 있는데, 어느날 그녀의 손에 성가대의 지휘봉이 넘겨졌고, 결국 성가대와 수녀원 전체, 아니 카톨릭 전체가 뒤바뀌는 운명에 이른다!
(1분 9초로 건너뛰면 신나짐)
아이고 흥겹다!!!!! 종교 상관 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처럼 명곡이 많이 나옵니다. 봐주라.. 제발 봐주라...... 이건 진짜 내가 자신 있게 추천한다. 우피 골드버그 나옵니다. 속편도 있어.
11. 쥬라기 공원(1993)
줄거리: 스펙터클한 충격과 스릴 넘치는 감동!
6천 5백만 년 전, 거대한 공룡들이 3D로 깨어난다!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쥬라기 공원(1993) 촬영하는 공룡 배우
^쥬라기월드(2015) 촬영하는 공룡 배우
쥬라기공원3 얘기도 하고 싶다. 피터팬의 악어한테선 시계 초침 소리가 났지.... 쥬라기공원3의 스피노사우루스한테선? 모노톤의 기본 벨소리가ㅎㅎㅎ 당시에 핸드폰 벨소리 이걸로 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앗..! 하고 쳐다봤다는데.
12.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줄거리: 샌프란시스코의 어두운 밤. 빌딩의 한 어두운 방에서는 라디오 방송 작가(크리스찬 슬레이터 분)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200년을 살아온 아름다운 청년 루이(브래드 피트 분). 아내와 아이를 잃고 죽음을 갈망하던 그는 창백한 뺨의 신사, 레스타트(톰 크루즈 분)의 피를 마시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 삶은 죽음도 고통도 없이, 영원한 젊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신선한 피를 마시지 못하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는, 뱀파이어의 삶. 인간적인 마음 때문에, 사람의 피를 거부하던 루이는, 어느날 엄마를 잃은 고아 소녀 클로디아를 만나 끌리게 된다.
레스타트는 루이의 마음을 알고, 그녀를 또 하나의 뱀파이어로 만들어, 셋이서 가족을 이루는데. 30년이 넘도록 아이로만 머물러있던 클로디아는 자신의 삶에 반항하여 창조자인 레스타트를 죽이고, 루이 또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살해에 가담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두 사람은 알망드(안토니오 반데라스 분)가 이끄는 또 다른 뱀파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동료 뱀파이어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클로디아를 죽이고, 루이를 관에 가둔다.
클로디아를 잃은 루이는 분노심에 불타 알망드를 제외한 나머지 뱀파이어들을 죽여 복수를 한다. 뱀파이어 역시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적인 고통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깨달은 루이는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 루이에게 겁을 먹고 도망치던 방송작가 말로이는 되살아난 레스타트에게 피를 빨린다. 레스타트의 부활은 또다른 뱀파이어, 또다른 루이의 시작을 알린다.
뱀파이어 연대기를 쓴 앤 라이스의 원작소설을 영화화. 젊은 톰 크루즈와 젊은 브래드 피트가 잘생겼다. 어린이 커스틴 던스트도 나와요. 속편으로 퀸 오브 뱀파이어라는 영화가 있긴 있는데..... 응... 있긴 있어^^
13. 쉰들러 리스트(1994)
줄거리: 시대와 맞선 위대한 용기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1939년, 독일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
독일인 사업가이자 냉정한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 인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인건비 없이 수백명의 유태인을 고용한 오스카 쉰들러는
우연히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태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드는데…
14. 고인돌 가족(1994)
줄거리: 플린스톤(Fred Flintstone: 존 굿맨 분)은 자상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의 친구 바니(Barney Rubble: 릭 모라니스 분)와 함께 일하던 어느날 그 회사의 부사장 클리프(Cliff Vandercave: 카일 맥라클란 분)로부터 중역을 뽑는다는 발표를 듣고 둘은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자식이 없는 바니와 그의 아내 베티(Betty Rubble: 로지 오도넬 분)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플린스톤은 그의 아내 몰래 모아둔 돈을 바니에게 주어 바니와 베티는 아들을 입양하게 된다. 시험을 치룬 날 바니는 플린스톤이 시험을 못본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의 답안지와 바꿔치기를 한다. 그결과 그는 수석으로 합격하여 부사장으로 임명되는데 그때부터 플린스톤은 지위와 돈의 위력에 눈이 멀어 우정에도 금이 가게 된다. 최하점수를 받아 해고를 당한 바니는 플린스톤의 집에서 신세를 지지만 곧 그들은 쫓겨나고 만다. 그때 비로서 친구간의 사랑을 깨달은 플린스톤의 아내 윌마(Wilma Flintstone: 엘리자베스 퍼킨스 분)는 갑자기 변한 자신의 남편을 떠나 친정으로 가버린다. 친구와 가족을 잃은 그는 클리프의 음모에 착복자로 몰려 피해다니는 딱한 신세가 된다. 그러나 윌마가 남편을 누명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그뒤 플린스톤은 누명을 벗게 되고 바니와의 우정도 되찾게 된다.
B급 스럽지만 애들 눈엔 재밌었어. 내가 애였을 때 봤으니까 재밌었어. 분명 석기시대인데 맘모스 코에서 나오는 물로 설거지 하구요, 돌로 자동차 만들어 타고 다니고요, 신문배달부가 돌로 만든 자전거 타고 돌에 새긴 신문 배달해주고요, 사슴벌레같은 원시동물 잡아다가 면도도 하고요, 잔디도 깎고요, 돌로 수세식 변기도 만들어서 쾌적한 배변활동 보장하고요. 있을 거 다 있어.
15. 파리넬리(1994)
줄거리: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파리넬리가 트럼펫 연주자와 나폴리의 한 광장에서 대결을 벌인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 트럼펫 연주자. 그 날 영국왕실의 공인 작곡가인 헨델은 파리넬리에게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지만 형은 파리넬리를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좌절시킨다. 유럽 순회공연에서 여러 해 동안 형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모든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파리넬리는 어떤 여자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줄 수가 없다. 거세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는 파리넬리.
1734년 런던. 파리넬리의 스승 포포라는 자신의 극장을 살리기 위해 파리넬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침내 파리넬리의 공연으로 노블레스 극장은 연일 성황을 이루고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헨델을 비웃는 왕족에게 헨델의 음악성을 변호하는 파리넬리. 그는 카스트라토라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모욕을 서슴지 않았던 헨델이지만 그의 음악성만은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었다. 그에 반해 형 리카르도의 얄팍하고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다. 그러고 자신을 늘 괴롭히던 거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름 돋는 '울게 하소서' 장면. 바쁜 여시들 3분부터 액기스.
16. 리치 리치(1995)
줄거리: 7백억 달러 리치 재벌가의 유일한 상속자인 리치(Richie Rich: 매컬리 컬킨 분)는 세상부러울 게 없는 소년이다. 리치의 재산과 행복은 아버지(Mr. Rich: 에드워드 허먼 분)와 사랑이 많은 어머니(Mrs. Rich: 크리스틴 에버솔 분), 그리고 완전무결해 결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개인 시종 캐드버러(Cadbury: 조나단 하이드 분), 충직한 개 달러에 의해 증식되어 왔다. 그런데, 리치 그룹의 기획이사인 로렌스 밴 도우(Van Dough: 존 래로퀘트 분)는 오로지 인생의 목적을 리치가 재산을 훔치는데 있다. 탐욕에 눈이 먼 그는 리치가족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데 리치 부부는 바다에서 실종되고 어린 리치만 살아남는다. 리치는 그의 계획을 눈치채고 충직한 집사와 킨빈 교수(Professor Keenbean: 마이클 맥샤인 분), 또래 친구들과 똘똘뭉쳐 재산을 관리해 나가면서 진정한 우정을 깨닫는다.
맥컬리 컬킨이 또 왔습니다. 내 방 거실이란 말, 이 아이는 쓸 수 있습니다.
태어나니 금수저는 물론 돈으로 모빌을 달아주고요.
가족사진은 큼직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통 크게 산에 박아봤습니다. 맥도날드'우리집점' 있고요, 집 안에 농구코트 있고요, 마당에 롤러코스터 있고요.
17. 쇼생크 탈출(1995)
두려움은 너를 죄수로 가두고 희망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촉망 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슨 分)’는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이곳에서 재소자들은 짐승 취급 당하고, 혹여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개죽음 당하기 십상이다.
처음엔 적응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모건 프리먼 分)’와 친해지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게 걸려 강간까지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는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리해주게 된다.
덕분에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신참내기 ‘토미(길 벨로우스 分)’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리는데...
언젠가 누명 쓰고 옥에 갇혔을 때를 대비해 우리 모두 회계를 배웁시다.
18. 토탈 이클립스(1995)
줄거리:
{1871년 9월 파리의 성공한 젊은 시인 베를렌느는 아더 랭보가 보낸 주옥같은 시 8편을 받게 된다. 베를렌느를 당장 답장을 써 보내길 '위대한 영혼 내게 오소서, 이는 운명의 부르심이니'. 다음의 이야기는 이들의 편지와 시를 근거해 만든 것이다. 베를렌느가 위대한 시인이라면 랭보는 가히 혁명적인 천재였다. 그가 16세에서 19세 사이에 남긴 시는 현대시의 면모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할 수 있다.}
프랑스를 시의 환상 속으로 몰고 가버린 두 천재 시인 폴 베를렌느(Paul Verlaine: 데이비드 툴리스 분)와 랭보(Arthur Rimbaud: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이제 우리는 그들과 함께 예술과 사랑을 위한 긴 여행을 떠난다. 눈부시던 어느날 젊음의 미와 시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당당한 분위기로 압도하고 있던 16세 소년, 천재만이 언어를 다룬다고 생각했던 베를렌느에게 충격과 경탄에 이르게 한 소년 랭보. 그는 대 시인의 가슴을 저미게도 아프게도 행복하게도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다. 창조와 정열 그리고 사랑. 사랑은 공유 속에서 탄생하며 공유는 모든 벽을 깨부수고 굶주린 몸속에 스며든다.
이들의 미칠듯한 사랑은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베를렌느의 부인 마틸드(Mathilde Maute: 로맨느 보랭제 분)를 비롯한 주위의 의심을 받기 시작한다. 당시 동성애는 도덕적으로만이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죄악으로 취급받고 있었으니 이들의 관계는 언제 공격받을 지도 모르는 살얼음판 위에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브뤼셀로 여행을 떠나지만, 여기서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랭보는 전통적이고 관습적이던 인간 자아에 대한 표현 대신에 진실을 찾아바깥으로 뻗어나가고 있었고, 베를렌느는 시를 통한 삶의 위안을 갈구하고 있었다.
상충된 두 사람의 세계관은 급기야 랭보로 하여금 베를렌느에게 절교를 선언 하게 되고, 이로 인해 흥분한 베를렌느는 랭보를 향해 총을 쏘지만, 이내 체포되어 2년간의 징역을 선고받는다. 출감한 그는 술에 찌든 채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랭보의 누이 이자벨(Isabelle Rimbaud: 도미니크 브랑크 분)을 만나게 된다. 랭보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다가 다리에 병을 얻고 프랑스로 돌아왔지만 그의 출판 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의 정신은 여전히 진실을 찾고 있었지만, 질병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떨쳐버릴 수 없었다. 1892년, 랭보가 썼던 문제작들이 베를렌느의 수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랭보의 누이 이자벨은 그를 방문, 모든 작품을 없애줄 것을 요청했다. 랭보의 작품을 유심히 지켜보는 베를렌느. 하지만 그는 결코 그것들을 없앨 수 없었다. 랭보의 작품들은 그동안 베를렌느 자신을 지켜온 모든 것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안 봤어. 근데 워낙에 여시에서 명성이 자자한 영화여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개봉년도인 95년에 22살이었고.. 남자 나이는 기온이란 거 다들 아시죠?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쾌적한 나이의 얼굴이 나오는 영화.
19. 꼬마유령 캐스퍼(1995)
줄거리: '캐스퍼'는 '윕스태프'라는 오래된 저택에 살고 있는, 아니 저택을 배회하며 살고 있는 꼬마 유령이다. 그 꼬마 유령은 언제나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오는 사람마다, 애들마다 비명을 지르고는 질겁을 해 달아나곤 한다. 그래서 늘 외로워하던 차에 캐리건이라는 여상속인이 이 저택을 상속받게 되고 그곳을 찾은 캐리건과 그의 충실한 종복 딥스는 또다시 캐스퍼에게 놀라 달아나게 되고, 그 저택에 보물이 있다는 문서를 본 캐리건은 그곳을 포기할 수 없게 되자 여러 방법을 쓰게 되 번번히 캐스퍼의 삼촌들인 유령 삼총사에게 당하고 돌아가 버린다.
그러던 중 캐스퍼가 텔레비젼 쇼에서 유령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유령 정신과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캐리건에게 힌트를 주고, 캐리건은 마침내 그를 고용해 저택으로 불러들인다. 그 유령 정신과 의사인 하비 박사에게는 캣이라는 딸이 있고 캐스퍼는 그 아이가 맘에 들어 캣에게 먼저 접근한다. 어쨌든 소개의 절차를 끝낸 캐스퍼는 캣과 하비 박사에게 잘보이고 싶어하지만 삼촌들이 나타나 다시 집은 엉망이 되고 하비 박사는 유령 삼총사들에게 이러 저러 하게 당하게만 된다. 학교를 여러번 옮겨다닌 캣은 새로운 학교로 등교를 했다가 만성절 파티를 캣의 저택에서 하는게 가장 어울릴거라는 학교 친구들의 뜻에 따라 집에서 파티를 열게 되고, 그 와중에 캣과 캐스퍼의 우정은 점점 깊어만 간다. 과거의 기억을 전혀 모르는 것을 안 캣은 캐스퍼의 기억을 되살리는데 일조를 하고 캐스퍼의 아버지가 유명한 발명가였으며 캐스퍼를 되살리기 위해 지하 부활 기계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가 20세기에 어린이였기 때문에 자꾸 어린이 영화가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스페이스 잼이나,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처럼 만화와 사람이 같이 나오는 영화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지. 캐스퍼에 나오는 유령들은 그래도 나름 입체감을 갖추었습니다.
20. 아름다운 비행(1996)
줄거리: 여행 중이던 에이미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버지 토마스와 10년 만에 만나 다시 고향을 찾는다. 엄마를 잃은 슬픔과 좁혀지지 않는 아빠와의 거리 사이에서 에이미의 작은 방황이 시작된다. 학교 수업이 있을 시간, 개발업자들의 횡포로 속이 훤히 드러난 늪 주위를 거닐던 에이미는 미처 부화하지 못 야생 거위알을 발견한다. 조심스럽게 집으로 옮겨진 거위알들은 에이미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 귀여운 새끼 거위들로 태어난다. 세상에서 가장 먼저 본 에이미를 어미새로 알고 있는 거위들은 오로지 에이미의 곁에서 쉬거나 그녀의 행동만 따라한다. 서로 엄마가 없는 상황에서 에이미는 이제 16마리 거위의 작고 소중한 엄마가 된다. 야생거위를 집에서 키우는 것은 불법이라며 경관이 찾아오자 에이미의 아빠는 거위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기로 한다. 어차피 이 거위들은 철새이기 때문에 추위가 몰아치기 전,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이미만 따르는 거위들에게 아빠의 경비행기는 그저 덩치 큰 물체로밖엔 보이지 않는다. 할 수 없이 아빠는 에이미를 위한 또 하나의 경비행기를 만들고 하루 하루 어려운 실습을 익혀간다. 철새 서식지의 개발 착수 공사가 발표되자 에이미네는 서둘러 비행을 준비한다. 개발 업자가 발표한 날짜에 철새들이 도착하지 않으면 그나마 있던 보금자리까지 잃게 되는데.
에이미: 새들이 저한테 각인해서.. 졸지에 다둥이 엄마가 돼버렸음다.. 저도 나는 법을 모르는데 애들한테는 어떻게 가르치죠;;;;
21. 가타카(1997)
줄거리: 인간을 지배하는 블루빛 테크놀로지의 세계- 가타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SF와 스릴러의 완벽한 유전자 조합이 시작된다. | 그는 정열적이고,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이며,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실한 믿음도 있다. 그러나 21세기에 그는 단지 쓰레기일 뿐이다!
{"하느님이 행하신 일을 보라, 하느님이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 전도서 7장 13절 / “우리가 자연을 함부로 바꾸려 하지만 자연도 우릴 바꾸려 할 것이다.” - 윌리암 게리린}
가까운 미래, 우주 항공 회사 가타카의 가장 우수한 인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제롬 머로우(Vincent/Jerome: 에단 호크 분), 큰 키에 잘생긴 외모, 우주 과학에 대한 탁월한 지식과 냉철함, 그리고 완벽한 우성인자(유전법칙의 우/열성이 아닌 ‘우수한 유전자’을 가르킴)를 갖추고 있다. 토성 비행 일정을 일주일 남겨두고 약간은 흥분을 느끼고 있는 그의 과거는 우주 비행은 꿈도꾸지 못할 부적격자 빈센트 프리만이었다. 부모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신의 아이 빈센트의 운명은 심장 질환에, 범죄자의 가능성을 지니고, 31살에 사망하는 것이었다. 빈센트의 운명에 좌절한 부모는 시험관 수정을 통해 완벽한 유전인자를 가진 그의 동생 안톤을 출산한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빈센트는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주 비행사가 되는 꿈을 펼쳐 나간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 그는 우주 비행사가 되는 그 어떤 시험이나 면접도 통과하지 못하는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집을 나간다. 동생과의 수영 시합 중에 바다 한 가운데서 익사하려는 동생을 구해냈을 때 힘은 육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다라는 믿음과 자신이 꿈을 간직한 채.
청소부 생활을 전전하던 빈센트는 어느 날 최고의 우주 항공 회사 가타카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예견된 미래에 반기를 든 그는,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위험한 도박을 시작한다. 유전학적으로 열성인 자에게 가짜 증명서를 파는 DNA 중계인 게르만은 우성인자를 팔려고 하는 유진 머로우와 빈세트를 연결시켜 준다. 유진의 유전학적 우성인자는 빈센트가 인생에 있어 순수하게 원하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성공을 위해서 빈센트는 피한 방울, 피부 한 조각, 타액으로 인간의 증명을 읽어내는 사회를 속여야만 한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열성을 감추기 위해 그의 근시안, 유진과 같은 키를 맞추기 위해 고통스럽고 고문같은 수술까지도 견뎌야 했다. 유진 머로우와 빈센트 프리만의 결합을 통해 제롬 머로우는 탄생했다. 그후 당당히 가타카에 입사했고, 가타카에 같이 근무하는 아이린(Irene Cassini: 우마 써먼 분)과 사랑에 빠지는 행운까지 누리게 되는데.
고전미남 보기만 해도 맛있다. 침 나온다.
22. 타이타닉(1998)
줄거리: “내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은 도박에서 딴 티켓으로 당신을 만난 거야”
단 하나의 운명, 단 한 번의 사랑,
영원으로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슬렛)에게 한 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23. 식스센스(1999)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미친 듯이 찾아와 말콤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말콤는 자신의 죄의식을 지워버리고자 소년에게 충실한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하여 노력한다. 소년은 늘 우울하고 버림받은 듯한 모습으로 군인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격한 그림과 글을 쓰고, 때로는 환영을 본다는가 묘한 소리를 들으므로 항상 위압당하는 곤혹을 표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말콤은 이해하려 하지만, 소년은 깊히 간직된 진실한 두려움의 원인을 말콤은 물론 엄마에게도 밝히기를 꺼려한다. 치료과정이 심도를 더해 가면서 소년은 말콤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이 또 다른 감각을 지녔음을 그에게 알린다. 소년은 죽은 사람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각을 가진 것이다. 죽은 소녀가 나타나 토하면서 메시지를 전하고, 죽은 여인은 남편을 향해 소리지르는 듯이 콜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털어놓는가 하면, 100년전 교수형에 처해졌던 가족의 처참한 모습이 소년에게 보이는 것이다. 말콤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의혹을 품으면서도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소년의 고난스러운 세계로 함께 파고든다.
한편 말콤은 개인적인 사생활의 위기도 맞는다. 그의 아내는 결혼식때 찍은 비디오만을 계속 보면서 과거 남편과의 즐거웠던 시절만을 그리며 생활할 뿐, 말콤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고, 젊은 남자를 만나면서 외도를 범하는데.
식스센스(sixth sense)는 여섯번째 감각, 즉 육감이란 뜻으로,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외 초감각을 의미합니다. 식스센스 다들 이름은 들어본 영화일텐데 워낙에 오래된 영화라서 안 본 사람도 많다고 생각해요. 유령 나오는 영화이다보니 항상 들어오는 질문이 '무섭냐'인데, 두 번 봤는데 워낙 오래 전에 봐서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내 기억으론 한 번 착한 귀신이 의도치않게 주인공 깜놀시키고 사과하는 장면 외에 무서운 장면은 없었어요.
쩌리에 '죽은 엄마가 딸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jpg'로 올라오는 글이 식스센스 후반부의 한 장면입니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926592
24. 미이라(1999)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중 가장 영화를 누렸던 세티 1세의 시대. 세티 1세의 정부인 아낙수나문과 세티 1세의 총애을 한몸에 받던 승정원 이모텝은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은 얼마되지 않아 파라오에게 발각되고 이에 아낙수나문은 자결하게 된다. 이모텝은 흑마서의 주문으로 그녀를 부활시키려 하지만, 파라오의 근위대에 붙잡히게 되고, '홈다이'라는 형벌에 처해진다. 홈다이란 산 채로 석관에 갇혀 영원히 생시체가 되는 끔찍한 극형. 결국 금지된 사랑은 파라오의 저주로 비극적인 끝을 맺고 왕족들이 잠든 하무납트라는 죽음의 도시가 되어 역사 속에 묻힌다.
황금의 유물을 찾아 여러 탐험가들이 하무납트라를 찾아오지만 하나 같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전투 중에 피신했던 외인부대 장교 오코넬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그 소식을 들은 이집트 박물관 사서 이비와 그녀의 오빠 조나단이 오커넬을 찾아오고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에 관한 단서를 듣게 된다. 용기와 모험심으로 뭉친 세 사람은 의기 투합하여 하무납트라의 황금유물을 찾아 떠나기로 한다.
한편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를 손에 넣은 조나단은 실수로 이모텝을 부활시키고, 마침내 3천년을 기다려온 엄청난 분노가 온 이집트를 뒤덮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세 사람은 죽음과 저주의 왕국 한 가운데에서 살아난 미이라와의 사투를 벌인다.
이모텝- 이모텝- 하고 놀던 게 바로 접니다. 이건 자동차 극장에서 처음 봐서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였어. 그 땐 어린이여서 무서워서 눈 가리면서 봤고, 무덤에 갇혀서 벌레 만나는 악몽도 꿈ㅠㅠ 다 커서 두 번 더 본 듯.
25. 파이트 클럽(1999)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은 허구다!
믿어왔던 상식과 규칙에 통렬한 카운터를 날리는 스타일리시 액션 무비!
비싼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지만 삶에 강한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거친 남자 ‘테일러 더든’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어느 날,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라는 테일러 더든의 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잭. 두 사람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고,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거대한 집단이 형성된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파이트 클럽’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변질되고, 잭과 테일러 더든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이건 결말이...!!(읍읍)
그 외 20세기 영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가스등(1944)
사랑은 비를 타고(1954)
사브리나(1956)
벤허(1962)
새(1963)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1967): 보니와 클라이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
시계태엽 오렌지(1971)
메리 포핀스(1975)
대부(1977)
샤이닝(1980)
폴리스 아카데미(1984)
빽투더퓨쳐(1985)
마지막 황제(1987)
더티댄싱(1987)
마네킨(1987)
마루타(1988)<<<<못 보는 사람 있을 정도로 잔인함. 일본놈 씹쌔끼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사랑과 영혼(1990)
귀여운 여인(1990)
가위손(1990)
양들의 침묵(1991)
아담스 패밀리(1991)
저수지의 개들(1992)
패왕별희(1993)
펄프 픽션(1994)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1995)
유주얼 서스펙트(1995)
천국의 아이들(1997)
플러버(1997)
굿 윌 헌팅(1998)
트루먼쇼(1998)
스크림(1999)
바이센테니얼 맨(1999)
첫댓글 오 나랑동갑인 영화덜.. 꼭봐야지....
오재밌겠당 스페인에서 비는.. 오..저문장도뭔가... 영화통째로보고싶어지게만든다 글삭하지말아줘!!!
와 대박 고마워! 집에서 하나씩 봐야지!
나중에 하나씩 봐야겠다 글 고마워!!
명작들만 골라서 추천해놨네 쩔어쩔어 가타카는 첨 알았는데 봐야겠다 인어영화랑!!!
오옹 추천고마워 시간날때 봐야징
요즘 고전영화 너무 재밌어서 찾는중인데 고마워 ㅠㅠ 여기있는거 다 봐야지!!
스플래쉬를 아는 여시가 있다니! 반갑다 ㅠㅠ 톰행크스 좋아해서 영화 챙겨봤는데 저것도 존잼이야ㅠㅠ
연어하다왔어!!! 좋아하는영화들이 있어서 나머지도 내취향일것같아 추천고마워♡
와 나 재밌었다 생각하는 영화 다 있어! 천천히 하나씩 봐야지ㅎㅎㅎ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