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에코센터, 농촌관광 모델 각광 받아
- 한달 평균
1,000명 방문, 전통문화·먹거리 체험
- 지난해는 농산물 1억 어치도 판매
강릉시 연곡면 지역의 농촌체험·휴양시설인 ‘소금강마을 에코센터’가 농촌관광의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5일 소금강마을 에코센터에 따르면 농촌마을 활성화와 주민소득 기반
확충, 농촌정주 여건 조성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9월 연곡면 퇴곡리 일원에 문을 연 이후 강릉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한달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만 2만여명의 시민·관광객이 찾아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에코센터에서는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전통먹거리, 친환경공예, 캠핑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오토캠핑장(20동)과 단체이용룸(5동)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도 갖춰져 청소년 수련 및 회사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황어와 송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계절별 축제도 개최해 관광객 유입과 소득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농한기 여가 장소로도 활용돼 연곡면 부녀회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이곳 에코센터에 모여 매년 겨울철 털실 뜨개질로 모자를 만들어 봉사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증하고 있다.
이기자 에코센터
사무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소득증대 및 농촌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금강마을
에코센터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3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148㎡, 2층 규모로 조성됐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