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badraft.net/2022-nba-draft-instant-analysis/
올랜도 매직
1픽 Paolo Banchero A
조금 놀라운 선택으로 보일수도 있겠다. 하지만 올랜도 매직은 NBA-ready한 선수를 뽑았다.
반체로는 모든것을 조금씩 할 수 있다. NBA에서 통용될 사이즈, 스킬, BQ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넘치며
중요한 순간 빼지 않는다. 자바리 스미스처럼 3점을 꽃아넣을수는 없지만 뛰어난 기본기를 갖추고있고 빠른 릴리즈와 캐치, 오프볼 모두 가능하다. 발이 조금 느린점은 걸린다. 작은 가드들이 그와 매치업하기위해 스위치를 걸 것이다. 하지만 반체로가 건강함을 유지한다면, 실패작이 되지는 않을것이다. 그는 올랜도 매직의 안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려 할 것이고,
로스터의 다른 선수들은 반체로 존재감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2픽 Chet Holmgren A
이상적인 버젼의 홈그렌은 비할바 없는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선수이다. '유니콘'이란 수식어는 우리가 보지 못한 타입의 선수들을 설명하는 수식어로 이리저리 옮겨다니고는 한다. 홈그렌은 콘도르의 윙스팬을 가진 유니콘이다 (페가수스?)
그는 엘리트레벨의 샷블라킹과 외곽수비가 가능한 순발력을 갖춘, 수비철학 그 자체이다.
공격에서는 넓은 3점 사정거리와 골밑에서 점프훅을 날리는 손끝감각을 가지고 있다. 높은 BQ와 약간의 더티함도 갖추고있다.
하지만 그의 몸은 비정상이다. 82경기를 소화할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것은 시간이 좀 걸릴것이다. 그의 몸을 정상화하면서 그가 가진 장점들을 잃지않을수 있는지도 아직 모른다. 하지만 그의 고점은 상상하기도 힘들며, 프레스티는 감격했을 것이다.
휴스턴 로케츠
3픽 Jabari Smith A
스미스는 포지션 불문,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슈터이다. 6-10의 사이즈에서 나오는 릴리즈는 블락이 불가능하며 거의 모든 수비수들을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스미스는 라샤드 루이스의 공격에 다재다능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1옵션에게 기대되는 볼핸들링을 갖춰나갈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그가 신뢰할만한 드리블러가 된다면 올NBA팀의 단골 손님이 될 것이다. 3픽으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선택이며, 제일런 그린을 위시한 높은 USG를 가져가는 휴스턴의 가드들에게 필요한 스페이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댈러스로 떠나보낸 크리스티안 우드보다는 더 로스터에 적합하다.
새크라멘토 킹스
4픽 Keegan Murray B
머레이는 모든것을 다하는 타입의 윙이며 그의 게임에 특별한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1-10점으로 점수를 매기면, 모든면에서 8점또는 9점이다. 그는 팀이 로스터를 구성하기위해 갈망하는 말도안되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머레이는 아이오와대학에서 23.5점을 득점하며 4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다른 유망주들보다 나이가 많으며(8월에 22살이 됨) 이는 업사이드가 제한됨을 말한다. 그리고 그는 약간 대기만성형으로, 그가 이뤄낸 3점의 발전(30% 1학년, 근 40%2학년)이 진짜일지도 두고봐야한다.
그의 핸들링은 자신의 샷을 가져가려고할때 약간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다. 그는 킹스에게 필요한 성숙함과 다재다능함을 제공하겠지만, 제이든 아이비가 가진 업사이드와는 거리가 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5픽 Jaden Ivey. A
눈을 깜빡거린사이, 아이비는 당신앞에 있을것이며, 두번 깜빡거리면 림을향해 뛰어오르고 있을 것이다. 아이비는 파워풀, 에슬레틱한 리딩가드로 혈관에서 터프함을 뿜어낸다. 다이나믹한 샷크리에이터로 이번 드래프티 최고의 오픈코트 플레이어이다.
단점으로는, 수비 집중력이 왔다갔다한다. 슈터로도 들쭉날쭉한다. 영점이 맞춰지면 누구도 그를 막을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3점슛을 넣는것에 고전한다면, 그는 아직 그 사이를 채워넣을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지는 못했다. 아이비는 이번 드래프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도 있고, 벤치에서 나오는 비효율적인 고볼륨 득점원이 될 수도 있다. 그는 케이드 커닝햄과 함께 뛰며 모든 기회를 제공받을 것이다. 커닝햄의 존재는 아이비가 잘하는것 -인유어페이스!!- 에 집중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피스톤스는 여기까지 그가 떨어짐에 기뻐할 것이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6픽 Bennedict Mathurin A-
Mathurin의 게임을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터프함'. 그는 강철의 의지를 가진 경쟁자로 게임이 거칠고 터프해지면 더 날뛰는 선수이다. 그의 투지로 말미암아 그는 플레이오프 퍼포머로 약속된 유망주로 여겨지고 있다. 그의 접근법은 지미 버틀러가 약간있다. 오픈 플로어와 백컷에 있어서 훌륭한 피니셔이다. 발만 맞춰지면 훌륭한 메커니즘을 가진 3점 슈터이며 파워풀한 퍼스트스탭으로 수비수를 날려버릴수도 있다. 빅맨을 상대로한 림 마무리능력도 훌륭하다. 공수에서 훌륭한 1:1 선수이다. 팀측면에서는 시간이 좀 걸릴것이다. 다른이들을 위해 플레이하는데는 좀 고전하며, 수비에서 포지션을 종종 놓치고는 한다. 하지만 릭 칼라일은 그를 코칭하는 것을 좋아하게 될 것이다.
페이서스의 백코트는 아직 구성중이지만, 할리버튼과 함께하기에 적합한 핏으로 보인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7픽 Shaedon Sharpe C
Sharpe는 뛰어난 핸들링과 샷레인지를가진, 엄청난 공격재능을 갖춘 선수이다. 그가 NBA 1옵으로 뛰는것을 상상하는것이 어렵지는 않다. 문제는? 높은 레벨에서 뛰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유튜브 믹스테이프와 켄터키 대학 이전의 성공이 NBA레벨로 치환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그가 성공한다면, 드래프트 최고를 논할 수 있을것이다. 그가 실패한다면, 두번째 계약을 얻어내는 것오 힘들수있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홈런스윙을 날렸다. 그들은 32살이 되는 데미안 릴라드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해야하는 팀이다. 샤프가 가능했던 최고의 재능은 맞을수있지만 그의 무단결근과 드래프트 이전 최악의 인터뷰들을 보면, 이 픽은 리스크가 크다. (뭐 문제가 있던 선수인가봐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8픽 Dyson Daniels A-
다니엘스는 길고, 뛰어난 비전을 갖춘 변칙적인 플레이메이커이다. 마치 조쉬 기디처럼 조금씩 모든 것을 다할수 있다. 그는 변칙적인 리듬을 통해 수비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고 현시점 슛도 약하다 (25.5% 3PT-G리그). 그가 어떤 방향으로든 점퍼를 성공시킨다면 NBA에서 틈새시장을 구축할 수 있을것이다. 펠리컨스는 그에게 성장의 인프라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윌리그린의 수비철학에 그는 첫날부터 맞아들어갈 것이다.
급 귀찮아짐
샌안토니오 스퍼스
9픽 Jeremy Sochan B+
장점 : 사이즈, 다재다능함.
단점 : 15피트 밖에서 슛 불안. 자유투 58.9%
워싱턴 위저즈
10픽 Jonny Davis B
장점 : 미드레인지 좋음. 컷인등 득점본능.
단점 : 스팟업 슈팅이 안됨. 온볼러.
첫댓글 제레미 소핸이 슈팅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커닝햄-아이비 역사상 최고의 듀오가 되길 ㅋㅋ
디트 기대기대
비정상인 몸을 가진 2픽이라니ㅜㅜ
최악의 경우, 스미스는 라샤드 루이스의 공격에 다재다능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 라니;;;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마지막 급 귀찮아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봤습니다!!
급 귀찮아짐 ㅋㅋㅋ기여우십니다 후후
이번에 키가 쳇홈그렌보다 훨씬 큰 흑인선수도 1순위 후보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안뽑힌건가요?
아마 빅터 웸반야마 얘기하시는거 같구, 그 선수는 내년 드랩입니다.
빅터 웸반야마
Victor Wembanyama
아주 오랜 디트팬으로서, 근래들어 무척 최악 우울하다(볼맛 잃어가다), 커닝햄 보는 소소한 재미뿐이었는데, 이번 드래프트 잘된거 같아(아이비와 듀렌!) 기대가 크네요. ㅎㅎ
비로소 햇살이 비추는거같습니다. ^^
@R.WALLAS 그러게요.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고 하더니.
올해는 시작 전부터 좀 신나네요. ㅎㅎ
이번 시즌은 리그패스 결재해서 풀시즌 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착해보이지만 어쨌든 베드보이 3기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오랜만에 외쳐 봅니다. 농구는 디트로이트!!
막판에 벤체로? 벤케로? 얘 뽑을 것 같다 싶었던데,
고투가이 팀에 필요하고 뭔가 고투가이하면 스미스, 홈그렌, 벤체로 중 벤체로가 현재 제일 앞 서 있는 느낌이어서
급 댓글~감사합니다
ㅋㅋ 잘봤습니다 감사요!!
디트가 이번 드래프트의 승자인듯.. 드랩전에 아이비 영상 좀 찾아봤는데, 커닝햄 - 아이비 백코트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일단 슛이 되는 선수라 첫 시즌부터 1인분 몫은 충분히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