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정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한 반년 후의 항셍지수 예측

[Funny Fund]

아쉬운 느낌에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Monte Carlo Simulation)을 통하여 반년 후 항생지수를 한번 예측해보았습니다.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에 대한 정의는 다음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여론조사 정도로 개념을 잡으시면 됩니다. 선거결과를 모르니 임으로 몇 천명 샘플로 추출해서 그 결과를 참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10만 번 정도 시뮬레이션을 돌리는데, 저는 만 번 정도로 축소했습니다. 항생지수 예측치보다는 표준편차에 더 무게 중심을 두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항생지수 22,372 포인트를 두고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변동성은 항생지수 옵션 거래자료를 통하여 추출했습니다.

위 그림의 선 하나 하나가 항생지수 흐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6만 포인트를 상회하는 선도 하나 보이는 군요. 즉 1/10,000의 확률로 반년 후 항생지수가 6만 포인트가 될 가능성도 존재하기는 합니다. 아주 조금은 긍정적인 소식인가요?

시뮬레이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반년 후 항생지수는 19,946 포인트로 나타났으며 표준편차는 6,980포인트로 추정되었습니다. 참고로 지금 다시 해본다면 약간 다른 결과가 도출될 것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특성상 결과값은 언제나 다르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6개월 후 항생지수 범위를 추정한다면 최소12,966 ~ 최대 26,926 포인트로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위 결과에 얼마나 만족합니까? 2007년 10월말 32,000 포인트 근처에 도달한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22,000포인트 수준까지 하락하였으니 향후 6개월 내 6,980 포인트 정도 더 하락한다고 하여도 새삼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그 반대로 하락장을 마무리하고 26,926포인트까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상승과 하락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까요.

다만 본 칼럼이 전달하고자 것은 하락장이 분명하다면 1,000포인트 하락으로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반대로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역시 1,000 포인트 상승에서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상승한계와 하락한계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전략이 한층 풍부해지지 않을까요? 이번 주 칼럼은 이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H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CEIA(ceia)  팍스넷

[kimkegaard]

H주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