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 - 진성

[청솔]

소금꽃 - 진성

1.

초승달 길 벗 삼아 짙은 새벽길

발길 재촉하는 우리 아버지

천근만근 가장의 무게 짊어 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 강 건너다 휘어진 뼈마디

눈물도 말라버린

가시밭 땀방울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2.

새벽잠 눈 비비며 싸립문 열고

발길 재촉하는 우리 아버지

천근만근 가장의 무게 짊어 지시고

허덕이는 한숨소리

세월 강 건너다 휘어진 뻐마디

눈물도 말라버린

고독의 몸부림

서러움에 꽃이 된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아버지 등 뒤에 핀 하얀 소금꽃

진성, 신곡 '소금꽃' 발매

2023-09-23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진성 '보릿고개' 작곡가 김도일과 의기투합 = 가수 진성이 새 디지털 싱글 '소금꽃'을

23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고 소속사 토탈셋이 이날 밝혔다.

진성의 신곡 '소금꽃'은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아버지의 땀을

하얀 '소금꽃'에 비유해 노래한 애절한 발라드곡이다.

진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대표곡인 '보릿고개'의 작곡가인 김도일이 작곡을 맡았다.

[장안]

세상 위대한 사람은 아버지.....ㅎ

[청솔]

아버지도 아버지 나름이겠지요
친 딸 강간하는 개새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