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국어 학자도 아니고 역사 학자도 아님을 알려 드리며 .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는 우리의 것을 왜 일본어의 언어를 사용했냐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본 것 뿐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서민층에서 오래전부터 요래해 먹은 닭도리탕... 일본인 조차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 음식이라 인정한 요리가 왜 유독 일본어 이름이 붙어 있을까.한 생각 끝에 쓴 글입니다..
또한 앞서 쓴 글이나 지금 쓸 글은 인터넷 등에서 얻은 얄팍한 지식이므로 더 이상 깊은 논의는 거절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고도리와 닭도리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 오래전 고대 아시아 대륙에서 "고도리" 또는 "도리"를 새를 의미하는 언어로 사용했었다 ...유독 일본만 (tori; ,鳥 .とり )라는 언어를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새의 칭하는 어원이라면 한국. 과 몽고는 "두리 " 그리고 작은 새는 "고두리" 라 했고 일본도 "토리" 그리고 작은 새는 "고토리"라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고두리" 옛말은 "고도리" 였음을 여러 자료에서 볼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일본어에서 작은 새가 "고토리"라고 한다고 해서 "고도리"가 일본 말이고 "닭도리"가 일본 말이다면 극히 잘못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우리 고대 언어에 "도리"라는 언어가 있는 데 굳이 "토리"라 발음해야하는 일본어를 사용했을까요. 또 누군가는 우리나라사람은 "토리"라는 발음이 어려워" 도리"라 발음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일본의 사무라이가가 백제시대 건너간 "싸울아비"가 어원이라면 "고도리"도 일본으로 건너간 언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일본에서 조차 "고도리" "도리"는 흔히 쓰는 용어가 아니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민족은 도리탕이라 했을까. 일본이조차 흔히 쓰는 언어가 아닌데.. 한번 생각해 볼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도려내다"가 앞에서 누군가가 사전 적인 의미를 가지고 썩은 부위를 도려내다. 등으로 해석을 한다면. 그건 지극히 사전 적인 의미 일뿐이다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우리언어는 사전 적인 의미보다 표현에 따른 의미를 중시여기며 사용했습니다. "눈물을 그만 흘려라". "눈물을 거두어라" 라 처럼 "거두어라" 는 거두다 또는 거두어들이다가 어원으로 흩어져 있는 물건을 한군데로 모은다는 뜻입니다..
미미 흘린 눈물은 거두어 드릴수 없으면서 눈물은 거두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눈물을 그만 흘리라는 뜻으로 보아야 하며 바닥에 떨어진 눈믈을 거두어 들이라는 뜻으로 볼수 없으니 "도려내다"과 "도리다"라는 뜻도 상황에 따라서 표현이 가능한 언어입니다...
이상 그냥 써본 글이니 흥미 삼아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오후 되십시오...
첫댓글 재미있는 어원조사이군요. 해박한 지식입니다.
세미놀은 화투 를 전혀 못칩니다, 그냥 화토 에 끝수 도 몰라 어쩌다 친구들과 밥샘 모임 에가면 늘 찬밥 신세 입니다 고 토리" 풀이 를 보니 다섯마리 새 " 고도리 살 " 닭도리 탕 등등 우리말 해석 재미 있게 읽었읍니다 ,
유독 경남지역 가니깐 고스돕 칠때 기존 고도리에 비~새 한마리 추가되면 따봉 ! 죽여 주더군요~그것을 육도리라 ~하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