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말 헌덕왕 시절 무열왕계의 후손 김헌창은 난을 일으킵니다. 원성왕 김경신에게 왕위를 빼앗긴 김주원의 아들이기도 하고 몇차례 시중도 지내던 김헌창은 웅천주(지금의 충남 공주)에서 난을 일으켜서
옛 백제지역의 수많은 주들이 호응을 하던데 그만큼 신라왕실의 정통성이 약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김헌창의 정통성이 높아서 그런건지 흥미롭습니다.
여러분은 이시대에 대한 흥미가 있으신가요?
첫댓글 김헌창이 난을 일으킨 원인을 단순히 부친 김주원이 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반감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당시 충청전라도 지역민들 가운데 자리한 반신라의식의 새로운 나라 건설 요구, 그 의식에 기반하여 자신의 정치적 야욕의 충족시키고자 난을 일으켰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김헌창이 난을 일으킨 원인을 단순히 부친 김주원이 왕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반감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있더군요. 당시 충청전라도 지역민들 가운데 자리한 반신라의식의 새로운 나라 건설 요구, 그 의식에 기반하여 자신의 정치적 야욕의 충족시키고자 난을 일으켰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