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01일
대구 가창댐의 현재 상황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운흥사 입구 상류부터는 아예 물이없고 풀만 무성합니다.
물에 잠겼던 비탈면은 허옇게 토사가 들어나있고
담수율은 3%이내가 될것입니다.
운문댐.안동댐.임하댐의 저수율도 비슷할것이다.
1959년에 축조된 가창댐은
수성구 파동.상동.가창면 15만명의 수돗물 공급원이다.
취수탑이 완전히 들어나고
댐 제방둑 근처에만 물이 남아있다.
예년같으면
반대편의 비탈 경사면이 잠겨있거나 조금 보여야하고
사진 하단부의 비탈까지 물이차고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면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몰려들었는데~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한 물이 좔좔좔~
샤워기에도 깨끗한 물이 좔좔좔~
그러하니 우리는
물의 소중함도 모르고
물이 부족함도 모르고 있다.
저수지나 댐은 보이지 않고
현장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물을 아껴써야함도 모른다.
오늘도 대구 경북은 36⁰C의 폭염이다.
태풍급 많은 비를 기다린다.
첫댓글 그러게요
우리가 물이 없다면 ...
생각하기가 무섭내요
세계의 말라가는 호수들
남의 나라 현상이 아닐것입니다.
대구의 가뭄은 심각합니다.
장마인데도 비는 오지않는
마른장마라고 합니다
어제 오후에 소낙비가 와자작~
그도 잠시뿐
밤새도록 내리고 더 내리고~ 해야 할터인데요.
어찌된일인지 대구는 장마에도 비 구경하기가 힘들어요.
한번만이라도 장대같은 비가 내려줬으면 합니다.
저수지와 댐에
물이 가득하기를~
비가 좀 왔어 해갈되겠지요
요거로는 잠시 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