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연 다녀오자마자 끄적이에 글을 좀 적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우선 많은 회원님들의 칭찬 넘 감사하구요. 저도 그 때 표 드리느라 회원님들 얼굴도 제대로 못 쳐다봐서 참 아쉬웠어요. 그리고 넘 늦은 시간에 많은 분들께 표를 드리게 되서 참 빡빡했죠. 오래 기다리신 분들도 많으셨을테구... 정말 죄송하네요.
근데 저한테 짜증내신 분요.... 다른 분 티켓 드리느라, 전화 받느라 조금 늦어졌는데요... 늦었다고 넘한 거 아니냐고 하시구... 팜플렛이나 뭐 주는 거 없냐고 하신 분... 그 때 좀 실망했습니다...
여하튼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어서 기쁘구요.
그 때 재성이와 건욱님이 옆에서 도와주셔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몰라요. 정말 고맙습니다.
음.... 우선 정모 말씀을 드리면요.
총 16분이 모이신 걸로 기억하거든요.
우선 먼저 와계셨던 보경스님과 김진화님과 그 친구분...
이꼬님과 함께 가장 활발하셨던 분들이셨던 것 같네요. 그 분들 때문에 분위기도 많이 살았던 것 같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보경스님께선 색안경에 운동화차림이셔서 첨엔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리고 스님 말씀 계속 들어보면서 점점 더 충격을 받았죠.
참 기분 좋은 충격이었답니다. 저도 불교신자인데 그런 스님만 계시다면 매일 절에 갈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스님은 정말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아시구,, 역시 스님다우시게 뭐든 넓으신 분 같았습니다..^^
음악에 대해서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브라이언님께 다 물어보세요~
그리고 핸드폰 줄 주신 거 지금도 잘 달고 다니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화요비를 닮은신 진화님~ 친구분과 와주셨는데 진화님께서 하신 말씀 잘 기억할께요. 이런 모임 일시적인 것이 아닌....
정말 죽을 때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남이 아닌 어려울 때 도와줄 수 있는....
그 말씀에 정말 우리 카페에 뭔가 한줄기 빛이 비춰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성이~, 우리 카페 정모는 한번도 빠지지 않은... 참 듬직한 분이네요. 공연 때 많이 도와줘서 고맙구... 재성인 뭐 말이 필요 없죠.
그리고 성완님과 병욱님하고 많은 말씀 나누셨는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강성완님, 중학생이신데 많이 쑥스러움을 타시는 것 같았어요.
가장 어리셔서 그런지... 제게 메일을 보내셨는데 그 때 많이 ? 팔렸다고 하시더군요. 앞으로 자주 뵌다면 그런 쑥스러움 다 없어지겠죠?
성완님 친구분도 늦게지만 와주셔서 감사하구... 역시 쑥스러움을 많이 타시더군요.
그리고 현선님, 담날 기말고사 있는데도 정모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시험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끝에 앉아계셔서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던 것 같지만.... 현선님 참 예쁘시고, 좋으신 분 같았어요.
공연은 잘 보셨는지....^^
효진님, 효진님은 제 옆에 계셨었죠? 눈이 참 예쁘시던데... 탤런트 중에 누구 닮으셨던데... 여하튼 효진님도 참 좋으신 분 같았어요.
그리고 다음에 또 오시면 그 땐 나이도 비슷한데 서로 말 놓기로 해요~
그리고 김선영님, 이꼬님이시죠? 정말 재미있는 분이셨어요. 예쁘신 외모에...그 유머감각... 그리고 참 털털하신 것 같더구요.
담 정모 때도 꼭 오셔야 해요~
그리고 안병욱님, 외박 첫날, 친구들 약속을 뒤로 하시고 정모에 오시다니... 감동~ 그리고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았는데... 암튼 많은 대화는 못나누었지만 참 좋으신 분 같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평소에도 쑥스러움을 타시는지...? 병욱님, 또 외박 나오시면 꼭 카페 들려주시구요,
상병이시라니... 내년 2월 이후부턴 자주 뵐 수 있겠죠?
그리고 이지현님, 중학생이시라... 성완님과 많은 말씀 나누셨는지요?
그래도 같은 중2학생이 오셔서 참 다행이었어요.
공연 땐 오빠분도 함께 오셨던데....다음에도 또 뵐 수 있는거죠?
참, 그리고 성완님께서 메일 주소를 물으시던데... ^^;
그리고 늦게 오신 박창우님, 여자친구분과 함께 오셨죠? 그것도 경북에서 여기까지 공연을 보러 오신 그 열정...
공연 보러 종종 오신다니 앞으로 자주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참, 그리고 이런 말씀 드려 죄송하지만.... 그 때 차값 내시고 가셨는지...? 왜그런지 적자가 나서리... --;
여자친구분과 참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근데 정모 오셨을 땐 떨어져 앉으셔서리... 성격도 참 좋으시고... 음악에 대해 많이 아시는 것 같았어요. 늦게라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 또 뵐 기회가 있겠죠?
그리고 가장 늦게 오신 구칠성님, 못 오실 줄 알았는데 와주셔서 감사하구요. 담 기회엔 좀더 오랜 만남 가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차값 그렇게 안 주셔도 되는데... 감사하구요~^^;
참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으셨겠지만...
차차 좋아지겠죠? 공연 때문에 정모 시간은 많이 못 가졌고, 또 많은 얘기도 못 나눴지만... 제겐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었는지...
그리고 회원님들 그 격려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활동할랍니다.
참,,, 그리고 가뇽 공연은요... 표 받으시러 오신다던 분이 매우 늦게 오셔서... 결국 저도 기다리다 공연시간 지나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자리를 찾을 수 없어 결국 1부 공연은 거의 서서 보았구요.
그 땐 표 나눠드리고... 또 안 오신 분도 계시고 정신이 없어서 연주가 제대로 들리질 않더군요. 공연 중간부터 제대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앨범에 없는 무제의 곡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구요. 전 가운데 앞에서 보았는데 손놀림이 참 예쁘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유키의 야외극장 분위기와는 많이 차이가 났구...
그런데 제 바로 앞자리 분이 워낙 체구가 크셔서 그분 움직이시는 대로 고개를 돌리느라 좀 고생했어요.
여하튼... 글구 이번 공연은 가장 최근에 나온 '사계'란 앨범 중에서 좀 나왔던 것 같구요. 곡명이 그렇게 붙여진 이유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엔 유열님도 만나게 되서 즐거웠구요.
운이 좋아서 가뇽 싸인도 받고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함께 찍었던 영광을 안게 되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참, 그리고 이러면 안되지만.. 제 동생이 공연 끝나고 가뇽이 퇴장할 때쯤 찍은 가뇽 사진이 있거든요. 그거랑 정모 사진이랑 사진 나오는대로 자료실에 올려놓을께요. 기대되는군요.^^
음.. 제 후기는 여기까지이구요.
다음달 정모가 정말 기다려지네요. 그 때까지 모든 분들 건강하시구요.
앞으로 자주 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