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이번 태풍은 다행히 섬나라로 우회전 하는통에 큰 탈없이 지나갔네요.
문어 대신 갑이 만나러 자주 출근했지만, 지난 태풍이후 저조했습니다.
바람 때문에 출근 못한 아침, 태풍이 먼지를 쓸고지나갔는지 시야좋고 하늘빛 청명해서, 늦으막히 가까운 하동으로..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
지난 금요일부터 코스모스 축제지만, 태풍에 쓰러진것도 많고 아직 더워서인지 축제이름이 무색하게 꽃은 띄엄띄엄 피어있고..
태풍 지나는 오전에도 내륙인 북천은 바람 살랑살랑..
돌아오는 길, 하동 송림공원..
근처 하동포구에도 상사화 군락지가 있지만, 송림공원의 규모가 훨 넓군요.
첫댓글 꽃들이 만발 하군요.
저도 나이가 들으니 꽃이 눈에 들어오네요.
손맛보러 나가는게 더 좋지만,
집사람이 꽃을 좋아하니 찾아 나가게되네요.
상사화가 만발했네요
가을하늘이 역시 멋있네요
송림 소나무도 많이 성장한거같네요
요즘 갑오징어가 작더군요
태풍영향으로 더워져서, 멀리가지않고 가까운곳 다녀왔네요.
십년전쯤 송림 찾았을땐 덩그러니 소나무들만 보였었는데, 어제 찾아보니 정리가 잘되어 좋았습니다.
갑이는 9월중순 이후부터 다니고 올해는 유난히 씨알이 더 잘아 아쉽더군요.
몇일 덥더니 새벽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갔던데..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