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 또한 8개월전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 준비할때 많은 궁금증이 있었으니까요
비자는 발급받았다고 하니 입국하는데는 문제가 없을것 같구요 이곳에 들어오게 되면 먼저 신체검사를 다시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들어오는사람들이 건강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검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사후 이상없음 판정이 내려지면 비자카드가 나옵니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같은것 받게됩니다. 그리고 SS넘버를 발급받습니다. 이것은 별도의 관청(회사에서 안내해주리라 생각됩다.) 에 접수하시면 2주정도의 시일이 지난후 우편으로 회사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내용을 숙지하시고 잘 그 종이카드는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주민번호와 같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SS 넘버만 외우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것까지 끝나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셔야합니다. 일반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발급받아온 국제운전면허증은 관광객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자를 가지고 이곳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셔서 운전을 하셔야 무면허 운전이 안됩니다. 그리고 운전면허증을 가져야만 자동차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때론 면허증이 없이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것또한 이곳에 들어오셔서 문의 하시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이곳에선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사람들은 택시를 이용하지만 일정한 거리에 따라 2불에서 10불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고 거의 콜택시처럼 운영이 됩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필수입니다.
자동차는 보통 2500불 정도면 연식이 된 차들입니다. 하지만 지인들을 통해 잘만 고르신다면 무난하게 이곳에서 탈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은 조그마한 섬나라이다보니 공기중에도 염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니다.그래서 차가 부식이 빨리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런것것들을 포함 타이어 기타 꼼꼼하게 따져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더 좋은건 새차를 구입하는게 좋지만 그건 상황에 맞춰서 진행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에는 항상 스페어 타이어를 정비하셔서 가지고 다있습니는게 좋습니다. 제 경험으론 8개월동안 3번이나 타이어를 펑크나는걸 경험했습니다. 그것도 꼭 밤에만 펑크가 나서 견인차를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다음날 가서 타이어를 수리하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곳 도로 사정또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차량구입시에는 자동차에 따라 보험료와 등록비 내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기름값도 보통 일반 자동차 가득채웠을때 40불이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항상 에어컨을 켜고 다니기때문에 연비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금 한국을 생각한다면 저렴하다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이곳에 오셔서 거주하게될 집은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아파트도 있고 일반 이곳사람들이 사는 곳들도 있습니다. 이곳은 전세나 사글세란 개념이 없기때문에 한달 한달 렌트를 해서 사용 하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100불에서 700불 선에서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최저가는 거의 동남아시아에서 오신분들이 대부분 거주하는게 많구요 중간정도 하는 가격대에서 많이들 거주하시더라구요. 일단은 에어컨 시설이 잘 구비되었나 가구는 어떤것들이 되어 있나 보시고 가격들을 비교해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생필품들은 님이 사용하시는게 있다면 그런것들을 챙겨오시면 될듯 싶구요 비누나 삼푸 이런류의 것들은 이곳에서 구입하셔도 무방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곳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마켓들이 많아서 한국물품들을 많이 가져다가 판매하시니까요.
그리고 여름옷 위주로 챙겨오시면 됩니다.운동도 좋아한다면 운동복도 챙기시면 좋구요 사람에 따라 때때로 쌀쌀하다라고 느낄수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긴팔옷도 가벼운것으로 2벌정도 챙기시는 센스도 필요할듯 싶습니다. 님이 얼마나 있을지 모른다고 하셔서 최대한 생활용품들은 가볍게 준비해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신발도 님이 근무환경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것에 맞춰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불이나 베게같은것도 이곳에 다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이판에서 관광객들이 과 일반인들이 다니는곳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관광객들은 사이판 중심지와 기념품들을 구입할수 있는곳, 사이판에서 볼수 있는 전쟁의 흔적들(이곳 관광코스입니다.)들 다니는정도가 다일것입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숙식하고 호텔앞에 있는 백사장에서 해수욕하고 사이판 산 정상에 오르는 정글 탐험이란 코스를 통해 정상에서 사이판 앞바다를 보는것과 사이판 앞바다에 있는 마나가하란 섬에 가서 스노우쿨링을 하는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각호텔에서 스페셜로 이루어지는 요리들을 저렴하게 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기억해 두었다고 가서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먹거리 장터가 피에스타 호텔인 하파아다이 호텔인지 생각은 잘 나지 않지만 그곳 앞에서 열립니다. 각가지 먹을거리들이 있지만 한번가보면 또 생각나는 거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치로드에서 월드리조트방면으로 가다보면 매주 토요일 아침 5시경부터 오전중까지 야채시장이 열리는걸 지나가다가 보곤했습니다. 직접내려서 보진 않았서 야채의 신선도는 알지 못하지만 한번쯤 가볼만 할것 같습니다.
시간이 나실때 하고 싶은게 많으신가봐요?..^^ 이곳에서 영어를 배우는곳은 좋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 랭귀지 스쿨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간에 운영하는 것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설 ESL 회화학원 http://www.englishenglish.org
이 있는데 비용은 하달에 현지에서 생활하시는분들한테 일주일에 3회 2시간씩 해서 140불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가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피아노 학원도 있는것 같은데 이것도 찾아보면 가능할것 같습니다.
운동같은경우 조깅을 좋아하신다면 메모리얼 파크란 공원에서 하실수도 비치로드를 따라 만들어놓은 조킹코스를 달려도 좋습니다. 지금은 5시경부터 어둑어둑해지니까. 그때쯤 퇴근을 하신다면 함 달려봐도 멋진풍경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헬스는 호텔내에 있는 것을 이용하시는분들도 있고 별도의 헬스클럽같은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영은 한국같은 실내수용장이 없습니다. 호텔에 딸려 있는 그냥 물놀이 하는 정도의 풀장입니다. 아쿠아리조트란 호텔쪽으로 가다보면 실외수영장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 직장인들이 시간내에 가서 수영하는것은 힘들듯 싶구요 그리고 한낮에 수영을 한다해서 사이판에서 내리쬐는 태양빛에 수영을 한다는것은 아마도 고통스러울것 같습니다.
골프같은 경우는 1달 배우는 비용은 150불정도로 한다고 하며 운동신경이 있는분들은 3개월정도 배우고 필드에 나갈수 있다고 하고 좀 늦은분들은 6개월에서 더 걸릴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생활하시는분들은 필드에 나가는 비용이 30불이라고 합니다.
핸드폰은 한국에서 SK 꺼는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 가지고 와서 30불정도 내면 이곳 핸드폰 회사에서 개통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핸드폰을 판매하는데 한국처럼 보조금제도가 없기때문에 새 기계는 비쌉니다. 그리고 별도의 회사에서 계통을 해준다고 하지만 바가지도 많기 때문에 잘 따져보시고 하는게 좋고 가장좋은건 한국에서 위에 해당하는 폰을 가지고 와서 이곳 PTI 란 회사에서 개통하시는게 저렴하게 먹힐것 같습니다. 오늘신문광고에 한국에서 가지고온 저렴한 폰이라고해서 70불정도에서부터 있다고 하는게 아마도 중고폰을 가지고 와서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비용은 좀 비싼편입니다. 핸드폰을 걸때나 받을때 모두 비용이 청구가 됩니다. 좀 많이 쓴느 경우 50-100불정도 나오는것같습니다.이것은 나의경우입니다. 참고하십시오.
교회는 이곳 실정에 비해 좀 많은 편인것 같습니다. 사이판 한인 장로교회가 있는데 이교회가 이곳에서 제일 크구요 한인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한국교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따져보시고 좀 이상하다 느끼시는곳은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무슨뜻인지 아실듯) 위에 교회는 제가 다니는 교회라서 참고로 말씀드리는겁니다. 오해없으시길
사이판 도로는 이정표가 별루 없기때문에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시겠지만 작은 섬나라이다보니 조금만 운전하다보면 근방간방 익히실겁니다. 교회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으실꺼예요.
이곳에 대해 검색해 보셨겠지만 일년내내 27-30도 정도의 온도이고 비가 잦은편이구요 산호가 앞바다에 띠를 이루고 있어서 인지, 물에 염분과 석회석이 석여있어서 녹이 잘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돗물은 씻는용도외에는 사용을 제한합니다. 칫솔질 후에도 입을 헹구시는 물은 마켓이나 사이판 스파클이란 회사에 전화하면 한국에서 보신 3리터용 생수를 배달해 줍니다. 하지만 이것역시 식수용은 적합하지 않고 그냥 조리용과 칫솔질후 헹구시는 물로 그리고 요리하고 설것이후 마지막에 헹구시는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식수로는 마켓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져다 놓은 삼다수나 석수란 브랜드것을 가져다 팔기때문에 그것을 사셔서 마셔야합니다.
사이판 거리에는 유난히 개들이 많습니다. 주인이 있는개들도 있고 주인이 없는개들도 있습니다. 꼭 늑대들처음 무리를 지여서 다니고 차도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마추친다면 피하시는게 좋고 개들에서 위헙을 받는다면 돌을들어 던지는 흉내를 하면 도망을 간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들은 내용입니다. 전 아직까지 위협을 당해보진 않았습니다.)
또한가지는 도마뱀이 많이 보입니다. 사람에게 해는 입히지 않지만 가끔 놀랠때가 있는데 몇번 마주치다 보면 아무런 느낌을 없게됩니다.
너무 장왕하게 열거를 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보고 듣고 느꼇던것을 적은것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직접오셔서 회사분들한테 도움을 받는다면 좀더 편하게 일들이 진행될 수 있을것입니다.
와~수리수리마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해주시구요.. 가기로는 했어도 걱정도 많이 되고, 약간의 후회도 있고 했는데요... 덕분에 좀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싸이판 가서 교회 찾아가기 어려우면 또 도움 부탁드릴 지도 몰라요..^^ 만약 그렇게 되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당!!
첫댓글 오오....수리수리마수리님...놀랍습니다...새로오시는 분들을 위해 모임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와~수리수리마수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해주시구요.. 가기로는 했어도 걱정도 많이 되고, 약간의 후회도 있고 했는데요... 덕분에 좀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싸이판 가서 교회 찾아가기 어려우면 또 도움 부탁드릴 지도 몰라요..^^ 만약 그렇게 되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당!!
아~ 운영자님~!! 요즘에 새로 싸이판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계신가요? 정말 그런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아는 분들도 없이 가기로 해서 조금 걱정이 많은데요... 좋은 분들을 알게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정말 좋겠네요.. 그럼 모임있을때 꼭 불러주세요~!!
오시면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게 모임한번 준비 할께요. 오시면 게시판에 연락 주세요.
네~ 알겠습니당!!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