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는 한국 방산

[5/공석환]

출처 야후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커서 장 마감 전까지는 향방을 알 수 없습니다. 특히 트럼프의 트윗 하나로 지수가 출렁출렁합니다.

그런데 4월 11일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한국 방산 ETF는 9%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보아도 19% 넘게 상승하여 만약 미국 사는 사람들이 위 ETF에 투자하였으면 편안한 수익을 내었을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4월 11일 기준 방산 대표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삼전우를 제외하면 시총 6위로 올라서 있습니다. 현대차 주가 분위기가 최근 안 좋아 조만간 5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PER 16.59면 비싸다 볼 수 없습니다. 더구나 ROE는 53.94로 한국 시총 25위 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고평가로 볼 수 없습니다. 현대로템이 시총 39위로 올라와 있고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이 각 54, 61위 입니다.

조선주들도 약진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이 KB금융을 앞서서 시총 9위, 한화오션 12위, 한국조선해양 23위로 올라섰습니다. 트럼프가 한국 조선과 협력 의사를 밣히고 중국에서 만든 배에 대한 입항세를 물리는 방법으로 중국 조선을 견제함에 따라 조선 산업도 최소 2년 이상 더 호황일 것입니다.

올해 1분기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수익의 대부분이 방산, 조선 주식에서 나왔다고 하니 방산 및 조선 회사들이 한국민의 노후 보장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야후

지난 5년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익률은 무려 2916%로 거의 30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아직 추세가 껶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각국에게 방위비를 늘리고 각자 도생하라는 메시지에 유럽, 인도, 중동 뿐만 아니라 베트남까지 최근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화오션의 지분 30%를 가진 중간지주회사이기도 합니다.

출처 야후

서학개미들에게 꿈의 주식인 엔비디아는 최근 5년 수익률이 1584%로 한화에어로의 반 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올해 와서는 흐름이 별로 좋지 아니 합니다.

한국 주식도 장투하면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것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2년 이상 실적 전망도 좋습니다. 즉 주가가 지금이 피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정도 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비디아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최근 한화에어로 뿐 아니라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도 내 후년까지 계속 실적이 나질 것으로 예상이 되어 흐름이 좋습니다.

기업들의 장기 전망을 보고 현명한 투자를 하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