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님들!
카페에서 울님들과 인사를 나눈지가 넘 오래 되었지요 미안합니다. 자주 방문해서
울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곤 하여야 하는데 .....
이렇게 바쁘게 살아도 되는것인지.......
가을이 무르익는 지난 시월에 저에게는 작은 일들이 좀 있었지요.
고집불통 이신 저에 시 어머님께서 급성 페렴 으로 위독하셔서 부산 백병원에 입원치료 하셨구요 와중에 친정 어머님 께서도 집에 함께 계시다 독감으로 중앙병원에 입원 치료 하시고 저도 손가락을 다쳐 근20일째 고생 하였어요 마누라 손가락
다쳤다고 모든 일 다해준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 우리남편 마누라 황토방 지어준다고 대패질 하다가 손을 다쳐 함께 병원에 다니고 건강하던 남편 독감 기침 으로 몇일 병원에 다녔어요 참 한 달 동안 집안에 작은 우환이 많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울님들 염려 덕분에 양쪽 어머님 건강을 회복하시고 집에서 오손도손 잘지내고 계시고 손가락 다친 저와 남편 이젠 거의 다 낳아가고 있어요
함께 걱정해주신 울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걱정을 끼쳐 죄송 하구요
울님들!
제 작년 초에 우연히 친구 부부의 캄보디아 여행담에서 너무 열악한 그곳 식수 사정을 듣고 그냥 마음이 짠해서 우물 한두 곳 파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어떤 선교사님을 만나서 시작한 남편의 관정봉사 그리고 남편이 몸담고 있는 로타리 클럽 김해6지역 협의회에 국제봉사 안건으로 올려 채택이 되는 바람에 김해지역 로타리안 일동이 28개소 내동 경운로타리 클럽에서 6개소 남편이 있는 가야 로타리클럽에서 3 개소 기타 내외동 봉사단체 및 남편 지인들이 14 개소 모두 합하여 51개소를 모금하여 시공완료하고 작년2월 에 로타리
협의회 대표들과 그곳 도지사 및 지역 유지들이 함께 모여 준공식까지 마치고 헌옷 모아주기 /쌀 나눔 행사까지 하였답니다.
지금 캄보디아에서는 태어난지 1년 안에 사망하는 애기가 1,000명중 90명이나 되고 제일 큰 원인으로는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하고
천체 어린이 20% 가 설사병에 걸려있으며 천체 인구의 절반가량인 47% 가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하고 산다네요
60년대에는 우리나라에 쌀까지 원조해준 2모작이 가능한 비옥한 땅이 지천인 그곳인데....
내전으로 인하여 많은 동족 이 죽고 지금은 문맹률이 23%나 되고 세계 최 빈곤국가 17개국중 하나 랍니다
올6월에 내동에 있는 경운 로타리 클럽에서 국제봉사로 계획한 2차 캄보디아 관정봉사 경운 로타리 클럽에서 11 개소를 지원하였으며
기왕시작한 일 남편 이 몸담고 있는 단체 나 지인들 한테 모금을 하여 김해 YMCA 와 주변 관련 단체 및 개인들이 7 개소
내외동 동사무 직원들이 1개소 내외동통장단 에서 2개소 주촌면 번영회에서 2개소 남편 지인들이 7개소
우리 내외동 적십자 봉사회에서 1개소 김 미행 고문님이 1개소 고문님이 스폰서 해주신 2개소 장 정혜 회원님 1개소 장 정혜 회원님
스폰서 1개소 김 신일 회원님 1개소 마지막으로 우리봉사회에서 회장님을 도와 고생이 제일 많으신 박 근희 총무님 1개소 무려 8 개소나 우리 내외동 적십자 봉사회에서 기부를 해 주셨어요 남편이 2차 관정봉사로 30 개소 를 목표로 잡고 시작 하였는데 10월 말까지 예약하신분이 37 개소나 되었답니다.
울님들 !
우리 내외동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많은 관심에 제 남편이 감격하고 고마워 하고 있어요
요즘 어딜가나 우리적십자 자랑만 하고 다닌다네요
여성들로만 구성된 30명 남짓되는 몸으로 봉사하시는 회원님 들이 이번에 보여주신 큰 금전 봉사에 사람들이 다들 놀라고 있데요
진짜 쟁쟁한 여성단체들도 많은데.......
하긴 몸 봉사나 금전봉사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저도 정말 자랑 스럽습니다.
끝으로 우리 내외동 적십자회원님 들의 기둥이신 김 정희 고문님의 건강이 하루속히 완쾌 되시길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요즘 고문님 부군께서 그 좋와하시던 술까지 끊으시고 걱정을 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가슴이 짠 합니다
울님들!! 건강합시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 옛말에 “병자는 죄인이다” 라고 하는 말이 있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니까요 우리 모두 죄인은 절대 되지 말고 건강! 건강! 하도록 합시다
울님들!! 정말 감사 합니다 대단하신 울님들!! 사랑 합니다.
일꾼 불러 밭에 일하러 간다고 월례회도 참석 못하는 못난 회원 전 이순 드림
저에 남편이 관정봉사 일정을 보고 드린다네요
안녕하셔요! 제가 영원히 짝 사랑하는 내외동 적십자 회원 여러분!!
간단하게 일정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1월 중순까지 현지에 계시는 선교사님 과 캄보이아 따께오 주(道) 섬무라웅 郡 군청 공무원 들이
관련 장소 확정/ 관정 시공 업자들 견적 참여 /업자 선정 (예상금액이 많이 틀릴시 직접 방문하여 업자 선택) 관정 시공 약 2개월
소요 내년 2월쯤 현지 방문하여 적정 수량과 맑은물 확인후 사진 찍고 준공검사 완료
현지 방문하여 준공행사 가필요한 단체가 있으면 2 월중 준공행사 지원
관정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액자 속에 기부자 간판 나온 사진 넣어서 제공
현재 30개소는 장소가 확정되다시피 하였고 예상외 7 개소 정도는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 로 현재 1곳은 내외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글 초보 교육을 받고 있는 한국으로 시집 온 캄보디아 신부 집에 우물을 파주려고 가능 지역인지 확인하고 있음
혹시 회원님 주변에 캄보디아 신부 가 있으면 추천 바람니다. 주소.및 전화번호 부모님 이름 이 필요 합니다 프놈펜 인근 에 있는 지역이면 가능 할 것으로 봅니다
주소 받고 확인 후 가능여부는 차후 연락해 드림
1차 때도 내외동 에 살고 있는 자치센터에서 한글 초보과정을 배우는 신부 2명 친정 마을에 우물을 파주어 민간 외교에 일조.
(기왕이면 내나라 신랑 처갓집에!)
감사합니다. 내외동 적십자 영원한 펜인 김 재윤 보고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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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함께할수 없지만 응원 할께요....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