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감자 이용 노오븐요리 웨지감자 쉽게 만들기
요즘 햇감자가 많이 나오고 정말 맛있지요~~~
전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넉넉히 한 다음 남아야 하는 옛날 사람이랍니다~~~
감자가 먹고 싶어서 감자를 5개나 삶았어요~!~
홍 감자를 삶았더니 고구마처럼 노랗고 달고 맛나더라고요~~~
두 번 먹으려 생각하고 삶았는데 2개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3개를 남겨서 상할까 봐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려니
금방 삶았을 때 맛있던 감자가 식으니까 감자 비린내도 약간 나는 것 같고
맛이 없어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한 것이 웨지감자입니다~~~
말하자면 짝퉁 같은 웨지감자입니다 ㅎㅎ
어제 점심으로 만들어 먹은 웨지감자
더치 냉커피 한 잔과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예전에 웨지감자 만들 때는 감자를 얇게 썰어서 오븐에 굽던가
팬에서도 익히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곤 했지요~~~
먹다 남은 찐 감자 이용해서 후다닥 만든 웨지감자입니다~~~
버터를 조금 넣어서 찐 감자 구운 다음 파마산 치즈가루 뿌리고
홈메이드 파슬리가루 뿌려서 먹었어요~~!~
냉커피 한잔하고 먹었더니 버터 들어가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것을 커피가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만들어놓고 완전히 중독된 맛 자꾸만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재료
홍 감자 5개 삶아서 3개이용 버터1조각 홈메이드파슬리가루조금 파마산치즈가루조금 소금후추 약간씩
감자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소금만 조금 넣어서 압력솥에 삶았어요~~
압력솥에 삶으면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압력솥에서 딸랑거리면
5분쯤 있다가 불을 꺼주고 추가 내려가면 뚜껑을 열어주면 됩니다~~~
뚜껑을 열고 보니 물이 아주 조금 남아있기에 물을 버리고 살살 흔들어 주었더니
이렇게 포근하고 맛있게 삶아졌어요~~~
감자가 아니라 호박고구마 같지요 ㅎㅎ
정말 맛있더라고요~~~
냉장고에 넣었던 감자를 꺼내서 한 개를 4등분으로 잘라주었어요~~~
팬에 버터 한 개를 넣고 녹여주면서 감자를 올려주었어요~~
버터를 사 오면 모두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쓰기가 편하답니다~~~
버터를 넣고 감자를 구웠더니 냄새가 끝내주네요 ㅎㅎ
굽고 뜨거운 감자를 바로 접시에 담아준 다음
홈메이트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려 주었어요~~~
처음엔 피자 치즈를 약간 뿌렸다가 녹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피자치즈 녹으라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서 꺼낸 다음
파마산 치즈를 뿌려 주었어요~~~
이불이 덮은지 며칠 안되었는데도 눅눅한 것 같아서
모두 걷어서 세탁기 돌려 널어놓고
냉커피와 따끈한 웨지감자로 점심을 먹었어요~~~~
칼로리 장난 아닌데 요런 걸 먹고 운동도 안 하고 있으니
중부지방 살찌우는 것은 당연한거겠지요 ㅎㅎ
치즈만 안 뿌려도 조금은 줄일 수 있겠지만 치즈를 안 뿌리면 앙꼬 없는 찐빵 이겠지요 ㅎㅎ
웨지감자하고 마시는 커피는 환상이랍니다
커피 없이 웨지감자만 먹으라면 전 아마도 김치 가져다 놓고 먹었을 것 같아요
전 어쩔 수 없이 촌년이라 요런 것 먹을 때도 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ㅎㅎ
김치랑 먹으면 한 접시 다 먹을 수 있어요~~~~
오늘은 칼로리 잔뜩 섭취하고 더워서 땀 줄줄 흘리고
이불빨래 걷어다가 침대커버 쒸운다고 또 땀 흘리고
너무 힘들어서 이제야 이웃님들 블로그 방문했네요~!!
여러 이웃님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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