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7월 1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참된 쉼 3
[디도서 3: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한 여인이 데일 카네기에게 편지를 한 통 보냈습니다.
며칠 전 카네기가 링컨을 주제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강연을 했는데, 그가 링컨에 대해 언급한 말 중에 사실과 틀린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링컨을 존경했던 그 여인은 격한 어조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링컨의 생애에 대해 가장 기초적인 사실도 모르는 당신 같은 인간이 어떻게 방송에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며, 링컨과 링컨을 존경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당신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링컨에 대해 더 공부하는 것이니 그런 연후에 강연이든 뭐든 하길 바랍니다."
데일 카네기는 그 당시 많은 베스트셀러를 냈었고 명성도 꽤 있었기에 그 편지를 읽고 자존심이 너무나 상했습니다. 그래서 즉시 더 화난 언사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미 저녁시간이라 비서가 퇴근해버려서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부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편지를 부치기 전에 내용을 다시 훑어보니 너무 심하게 쓴 것 같아서 약간 수정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화난 미움과 복수의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는 내용으로 바꿨습니다.
`반나절도 안되어서 이렇게 변했다면 서두르지 말고 며칠 더 기다려 보자.`
결국 일주일을 보낸 뒤 완성한 편지는 사랑이 담긴 내용으로 변해 있었고,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좋은 친구로 그녀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편지가 바로 그날 보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더 강력한 적을 만들었을 것이고 미움과 비난으로 평생 서로 원수처럼 지냈을 것입니다.
[야고보서 1:19~20]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멍에를 통하여 쉼을 배우면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마태복음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첫째, 온유함입니다.
'온유’는 예수님의 주권 앞에 전적으로 의탁하는 자세입니다.
마음이 쉬지 못하고 화를 많이 내는 이유는 자아가 너무 강해서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쉼을 통해 주님의 멍에를 메면 온유함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 온유한 사람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부드러움은 단단함과 강함을 이깁니다. 부드러운 목화솜이 넘쳐 단단한 껍질을 벌리고 나오듯, 사랑이 넘치면 미움을 이기고, 감사가 넘치면 불평을 이기고, 선함이 넘치면 악함을 이깁니다.
센 바람이 불 때 큰 나무는 뿌리째 뽑히지만, 연약한 갈대는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습니다.
똑똑하고 강한 사람은 남들의 미움을 받기 쉬우나,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모두 좋아합니다.
성경의 인물 중 가장 온유한 인물은 누구일까요?
[민수기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모세는 120세까지 살면서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고, 건강을 유지하며 평소처럼 일하다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모세는 꾸준히 걸었습니다. 80세에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 120세에 이르기까지 광야 사막길을 40년간 걷고 또 걸었습니다.
또한 모세는 온유했습니다. 기질과 성품이 온유한 사람, 즉 부드러운 사람이었기에 장수했습니다.
성품이 날카로워 화를 버럭 버럭 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수명을 스스로 갉아먹는 사람들입니다 .
그런데 원래 모세가 온유한 사람이었을까요?
성경에 나타난 모세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애굽의 감독이 이스라엘 사람을 이유 없이 학대하는 것을 보고 분해서 애굽인 감독을 죽였고,
애굽을 떠나 약속의 땅을 가다가 40일간 시내 산에서 계명을 받고 내려왔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가 보이지 않자 금송아지 우상신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어깨에 둘러멨었던 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을 땅바닥에 내던졌습니다.
모세는 분을 참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며 성질이 급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모세의 성품이 온유하게 변화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광야 생활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멍에를 메고 기도하면서 그 인격이 점차 다듬어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세가 완벽한 인격은 아닙니다. 단지 처음과는 다른 성품으로 점차 변해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멍에와 쉼을 통해 온유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이 주신 멍에를 통해 주님과 늘 동행하며 참된 쉼을 누리고 온유함을 배워 하나님께 쓰임받는 축복을 누리길 기도합니다. (2023년 7월 9일 주일 예배 설교 말씀 참조)
🙏온유의 본을 보이신 하나님 아버지, 가장 낮은 자리로 오셔서 은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온유하신 주님과 모세의 성품을 더 닮기 원하고 제 중심에 온유함이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그 사랑을 배우며 온유함과 겸손, 부드러움과 따뜻함을 잊지 않게 인도해 주소서.
다른 사람의 약점이나 실수, 과거의 잘못들을 지적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죄를 더 이상 짓지 않게 하시고, 저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축복하게 하소서.
오늘도 온유하게 섬기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고 충성된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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