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주말
동네가 조용합니다.
물난리도 없네요
이따금 쏟아지는 소나기 말고는
비도 오지 않네요.
파란하늘엔
하얀구름이 떠있고
밖에는 불볕 더위가 한창
돈 않내고 찜질방 들어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지역적인 혜택인지
시원한 바다바람이
아파트 골목을 타고 불어 옵니다.
우리 복 받은겨~~
물난리도 없지
시원하지~
휴가들을 가는지
피난가는 것처럼
짐들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집을 나섭니다.
길거리마다 차량행렬이
뱀처럼 기다랗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네요.
하루종일 파리만 날리다
들어오는 식당영업도
따분하기만 하지만
그래두
속상해 하면서도 이따금 들어오는
1인상 퍼레이드에 아내는
즐거운 맘으로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이런때는 어쩔수 없이 이런대로
살아야 하나 봐요.
짜증은 내어서 무얼하며
심술은 부린들 지 속만 상하지
별 수 있나요?
오늘은 주말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합니다.
딩신이 건강해야
우리 또 자주 만날 수 있죠 ㅎ
프란치스코
첫댓글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