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071840 지속 가능한 성장 주식
최근 영업상황 점검:
2Q13 매출액은 20%YoY증가한 8,820억원, 영업이익은 72%YoY증가
한 58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상반기중 6개의 신규 출점이 있었고 신규 출점
으로 인한 전년대비 매출 성장은 3~4%수준이며, 2Q13 매출 성장에서 신규점 매출을
제외한 매출 성장폭은(16~17%) 온전히 점당 매출 성장률 덕분이다.
점포당 매출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해의 경우 7~8월에 에어컨 매출이 집중됐다면
올해는 5~7월 에어컨 매출이 선발생했기 때문이며, 새로운 카테고리에서는 긴 장마와
습도 상승으로 인한 제습기 매출 증가가 특징적이다. 12년 연간 에어컨 매출 판매대수는
90만대 수준이었고, 13년 에어컨 매출 판매대수는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11년(180만
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2Q13 제습기 매출은 300~35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기후변화로 새로운 가전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추정한다.
7~8월 및 향후 실적 전망:
7~8월 아직 가전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빠르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지난해 높은 베이스효과에도 불구하고 신규점 효과와 점포당 매출 성장으
로 7~9%수준의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특히 6월과 7월
롯데마트의 가전전문숍(잠실, 구로)이 하이마트로 전환되면서 신규출점 효과를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 잠실의 경우 1,200평 규모로 연간 350~4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구로의
경우 600평 규모로 연간 150억원 수준의 매출 기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디지털 파크
의 하이마트 전환으로 기대되는 매출 기여는 연간 2,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
은 곧바로 하이마트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디지털파크의 하이마트 전환은 대규
모 상권의 신규 점포 출점이라는 측면에서 하이마트에게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