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 집안
우리 성어(成語)나 격언(格言)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이라는
말이 있어 누구나 다 자기 집
문설주에 현판처럼 걸어 놓는다.
한마디로 가족이 화목(和睦)하면
만사(萬事) 곧 모든 일들이
뜻한 바대로 이루어지고 달성된다는
참으로 좋은 의미의 글귀이다.
가족이 화목(和睦)하다는 말은
서로 간에 영혼이 잘 된다는 말이요
그 결과로 걱정이나 근심이 없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잘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다투고 깨어지는 집들을 살펴보면
서로가 서로의 주장(主張)이 너무 강해서
희생이나 봉사는커녕 조그만 손해라도
보지 않으려는 데서 문제의 출발점이 있다.
사실 가정이나 가족(家族)은 인간제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보기가 안 돼
서로가 서로를 돕는 배필로서 조성한 것이
부부요, 그 결과 파생(派生)된 것이 가족이다.
어떻게 무너지고 넘어지는 가정들을 세울까?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고 이해할 때
서로의 약점과 단점을 관용(寬容)하고 보듬을 때
가정이 깨어지는 참담함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참고)막 3: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심령이 가난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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