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
업종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혼조세 마감
에너지주가 강세 보이면서 다우, S&P500은 상승, 나스닥은 약보합
미국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
CDC 기준 7일 평균치는 13.6만명으로 2주 전 15.7만건 대비 감소
화이자 백신을 5~11세에게도 긴급 승인을 통해 접종할 수도 있다는 보도
현재는 12~15세까지 긴급승인이 된 상태
다만 화이자와 모더나 주가는 약세. 일부 전문가들이 부스터샷 필요 없다는 의견
JP모건은 델타 변이가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경기 회복 국면에서 반응할 수 있는 종목군들이 주로 상승세를 탄 이유로 작용
증세안도 주목을 받은 이슈
3.5조 달러 지출안에 대한 조치로 법인세를 21%에서 26.5%로 높이는 증세안을 제안
당초 정부측 방안인 28% 보다는 낮은 수준
그러나 이 조차도 통과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은 편
공화당 반대는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적지 않음
골드만삭스는 법인세가 결국 25% 가량으로 인상되어 통과 될 것으로 예측
이 경우 내년 기업들의 이익에 5% 가량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증세안에 따라 영향을 상대적으로 더 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술주들이 눌리는 모습
시장의 관심은 물가지표 발표로 넘어가는 모습
8월 CPI 발표 예정인데 예상치는 5.3% 수준으로 7월 5.4% 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
코로나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정점일 수 있다는 예상대로 갈지 주목
그 외 소매판매도 중요한 지표로 판단. 예상치는 0.8% 감소
다음주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지표를 보면서 정책 변화를 가늠하려고 할 듯
증시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는 모습
이 날 BOA 분석가는 올해 말 S&P500은 4250p 가량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측
내년에는 4600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코로나 수치 안정에 빅테크 보다는 에너지, 금융 등 가치주에 관심이 몰렸던 하루
나스닥에서는 반도체주가 상대적으로 선전
주요 지표
달러인덱스 92.62 (+0.04%)
국제유가 70.68달러 (+1.4%)
변동성지수 19.37 (-7.54%)
전망과 전략
전일 증시는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가 붙으며 지수는 상승
반면 소형 업종지수나 코스닥 지수는 1% 전후 하락
외국인이 매수했다는 점에서 보면 최근 불거진 재료에 대한 반응은 미미했다고 봐야
기관 역시 순매수라는 점에서 최근 이슈가 전일 지수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기는 애매
최근 주재료만 놓고 보면 대부분 익숙한 재료들
테이퍼링, 경기 둔화, 델타 변이 등은 2분기 이 후 지속 나온 소식들
이 재료 영향으로 상승이 막혔다고는 볼 수 있음
반면 반복된 재료라는 점에 하락 역시 방어되는 양상
최근 글로벌 증시 자금 동향을 보면 유입 우위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
재료는 부담스럽고 가격과 경기 대비 주가 부담이 있으나 자금 유입이 되며 증시 방어
강력한 반격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재 수준의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업종별 구도에 변화가 생기는지 관심 필요
3분기 상승률을 보면 대형주 지수 -7% 정도지만 중형주는 -0.4%, 소형주는 -2.6 하락
전일 대형주의 상대적 선전이 이런 갭을 채우는 것인지 일시적 현상인지 주목
관건은 역시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 외국인 매수 유입에 따라 구도가 달라질 듯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경우 시총 비중이 높은 주요 수출주 흐름이 개선될 가능성
반면 일시적 매수 뿐이라면 최근 정책 등의 수혜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진다고 봐야
당분간 업종별 수급 동향 주시해 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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