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 단골 옷 가게가 있다.
쥔장언니가 어찌나 날씬하고 멋쟁이인지...
갈때마다 내입에서 찬사가 절로 나온다.
게다가 고급향수를 쓰는지 언제나 은은한 향기..
아름다움에 취하고 향기에 취한다.
여자인 나도 매료되는데 남성들은 오죽할까..하는 생각이 ㅋ
그래저래 내가 뿅가서리 언니동생을 먹고 말 잘듣는 동생이 되었다.ㅎ
어느날 고가의 속옷을 보이며
속옷을 잘입어야한다고 거품을 물고
설득을 하는데..ㅋ
향기에 취해서.. 미모에 취해서였을까..
맞다 맞다 함서 겉옷보다 몇배 비싼 속옷을 사고야 말았다.ㅋ
쥔장언니의 말인즉...
등산을 가거나 여행중에 어떤 사고가 날지 모른다.
그때 119에 실려 가게 되면 옷을 벗겨서 몸상태를 확인할때 싸구려 속옷을 입은 사람은 홀대를 한다는것이다.!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속옷 가격이 문제일쏘냐...!!
속옷 하나로 되겠느냐
월화수목금 최소 다섯벌은 있어야겠지 ...
아름답고 상큼한 이야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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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붕어님 땜시 생각이 나서..
아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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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0
20.05.24 07:20
댓글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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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인
장원상
이걸로 받은것
쨩입니다~!!ㅋ
@아델라인 크다고 누가 뭐라 하나요??
더 좋죠.
눈물방울 하다면..
ㅎㅎ
그래서 항상 속옷은 다림질해서 각세워서 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