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서야,,정신이 좀 들어서 몇자 올립니다,
월요일부터 비몽사몽 지내서 그런지 오늘도 피로가 조금은 아직 남아있는것 같네요,,그래도 날씨는 너무 화창해요,,
이런날 가까운데 바람이라도 쐬러가면 딱 좋겠네요,ㅎㅎ
일요일날 설레이는 맘으로 행복한 극장에 들어갔는데,,극장이름대로,정말 행복한 느낌이 들었어요,,정말 이뻤어요,,
추카드려요 날로 번창해서,극장 이름처름 정말 행복한 극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드뎌 조명이 꺼지면서 튀어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도 더운 극장에서 몇일동안 공연하시느라고 다들 지쳐셔서 그런지,초반에는 좀 대사가 안들려서 집중하기가 다소 어려웠지만,,점점 갈수록 매료되는 저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극장에 에어컨이 아직 안되어서그런지,,배우들도 그렇고,,보는 관객들도 모두,,종이 같은걸로 부치면서 본다고,,정신이 좀 없었어요,,
그리고 배우들이 너무 땀을 많이 흘리셔서,,보는 제가 다 맘이 안타깝더라구요,,
음,,암튼 보는동안에는 연신 즐거워서,,자칫하면,앞사람을 칠뻔했어요,,
영호역을 맡은 정환오빠,
처음부터 스피드한 대사에 연습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을것 같아요
탄탄한 대본답게 역시 연기를 참 능숙하게 하시더라구요
근데,,땀을 정말 많이 흘리셔서,,ㅠㅠ
보기에는 묵묵하게 보이시던데,,그 속에서 웃음 터져나오는
연기를 하시는게 참 대단합미다용,,눈을뗄수가 없더군요
은영역을 맡은 윤복인님,,
정말 나이에 맞지않게 피부도 좋고 나이도 어려보이시던데,,,ㅎㅎ
마른 몸에서 그런 열정적인 연기가 나온다는게 참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1인2역을 맡으신 민철님,,
택시기사 압도적이었습니다,정말 꼭 모범기사 같은데요,,
그리고 카봉역도 만만치않은,,실력이시더라구요,,
2역을 소화해내기가 쉽지않을텐데,,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직도 웃음이 나네요,,ㅎㅎㅎ
이현준(이황의)님
ㅎㅎㅎ 표정이 압권이었어요,,지하철에서 계속 주인공을 하셨다고 하던데,,그 실력만큼,,,맡은 배역을 너무 소화를 잘 해내셔서,,
감동먹었슴당,,
최성진(이성노)님,,
조용조용하면서 나중엔 얼굴까지 붉어지시면서 대사를 하시던데,,
우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김태식(류성현)님,,
ㅎㅎㅎ누구 닮으셨다는 소리 많이 들으시죠,,
보기보다 마니 웃기시던데,,
속고 속이는 연기 너무 잘하시던데요,,ㅎㅎ
백선혜(이서원)님,
언니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으시죠,
돈때문에 남편까지 바꾸려는 역활이 참 대단하던걸요,,
모두다가 다 너무 역활에 맞게 잘하시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칭찬을 하려고 개인 개인 썼다고 썼는데,,쓰고 보니 다 똑같은거 같아요,,
암튼 너무 잘봤고요,오늘부턴 에어컨이 된다고 하니깐,,그나마 다행입니다,
모두들 수고가 많으시고,재원이 아저씨,,현규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제 시작인 튀어가 더 잘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배우분들 무대위에서,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그모습이 젤 아름다운거 아시죠,,힘내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