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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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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추천여행자료 스크랩 옛 성곽을 따라 걷는 길.....문경 진남교반 고모산성.
이삭 추천 0 조회 73 11.09.21 10: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에는  문경쪽으로 발길을 내딛었다.

    오랫만에 신발을 벗어들고 포근포근한

    새재길을 걷고 싶어졌다.

    문경에 도착하여 고모산성에 올랐다가  내려올 무렵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새재 제 2관문인 조령관까지 걸었음에도

    새재길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다.

   

    진남교반은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는 관광지로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6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숲이 울창하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산벗꽃 등이 절경을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진남휴게소 폭포 왼쪽 암벽 위에는 경북팔경지일(慶北八景之一)이라 새겨진 돌비가 세워져 있다.

    이 일대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봉생정이 있으며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진남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고

    레일바이크, 레프팅, 보트, 4발오토바이, 미니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내비에 고모산성을 입력하고 찾아가니 작은 주차장이 나왔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석현성과 고모산성을 향해 가는 길에 성황당이 있었다.

 

 

 

 

 

 

석현성 안에는 길손의 휴식처인 주막거리가 있다. 
영남에서 한양가는 옛 길에 몇 개의 난관을 꼽는다면 삼강나루 뱃길과 진남 벼랑길, 그리고 새재 고갯길일 것이다. 
지금은 주모없는 빈집이지만 예전엔 험한 벼랑길을 지나온 나그네가 이 곳 주막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하였을 듯 하다. 
마을 주민이 지금도 동제를 지내는 서낭당은 석현성 고갯마루 길 옆의 정자나무와 함께 옛 정취를 더 해준다.


 

 

 

 

 

 

복원된 주막집

 

 

 

 

주막거리

 

 

고모산성은 출토 유물로 보아 470년경에 처음 축조한 것으로 짐작되며, 이후 여러 차례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였다.
'경북팔경' 중의 하나인 진남교반을 사이에 두고 어룡산과 마주보고 있는 천연 요새이다.
성의 규모는 길이 약 1.6㎞, 성벽높이 2~5m, 너비 4~7m 정도이다.
성벽이 대부분 허물어지고 남문지와 북문지, 동쪽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었는데 근래에 옛 돌을 이용하여 복원했고,
고모산성의 익성으로 불리는 조선시대 관성인 석현성도 학술조사를 통해 원형을 확인한 뒤 문루와 성곽 복원을 끝냈다. 

 

 

 

 

 

날씨는 흐리고 휴일임에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여유롭고 한가하게 성곽길을 거닐 수 있었다.

 

 

 

 

 

 

 

 

성벽위에서 내려다본 산성과 진남루.

임진왜란때 왜장 소서행장과 명군장수 이여송이 고모산성 아래를 지나며

고모산성이 전략적 요충지임을 극찬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에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을 이루고
노송이 우거진 강변에는 철교·구교·신교 등 6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진남교반이라 불리운다.

산성위에서 한참동안 내려다보고 있으니 이 일대가 경북팔경의 제 1경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것도 같았다.


 

 

 

 

 

 

 

 

 

 

 

 

 

 

고모산성 진남루 진남문.

 

 

고모산성 입구 진남문을 들어서면 .....천연요새임을 한눈에....

 

 

 

 

 

 

한적한 휴일의 산성에서 만난 코스모스.  가을의 기운을 오롯히 알려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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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22 14:20

    첫댓글 나도 함 도전해 볼려고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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