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굿데이님의 대천 앞바다 탐사계획에 동참, 공수래님의 승합차에 몸을 의지하여 4시에 비봉 IC를 출발5시30분경 대천을 도착합니다.^;
굿데이님을 만나 간단한 채비 준비후 대천항 입구 충남식당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북어해장국과 우거지 해장국으로 메뉴를 정하고 맛갈난 반찬들을 구경합니다.
저는 전날 부터 시작된 술자리에 속좀 풀기로 북어해장국으로 아침을 대신 합니다.
서둘러 황금성호에 올라타, 대천항 불빛을 뒤로 출항을 시작하네요^*
어부들의 조업준비로 어선들의 불을 밝힌 대천항....
시원한 아침 바다의 파도를 가르며 황금성호가 바다를 가르는데....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 모처럼의 탐사가 너울과 바람에 맥을 못추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해는 솟아오르고 있네요...^^;
탐사전 갯바위 꾼들을 하선 시키느라 들른 용섬....
바람에 접안이 어려워 간신히 하선을 시키네요....
좌우로 펼쳐진 갯바위의 포스가 찌바리 함 던져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30분여를 더 달려나가 선장님이 찍어둔 포인트 탐사를 시작 합니다.
바람과 파도 속에서 꼴랑대는 배로 낚시가 무지 어려운데도, 필부님이 첫수를 올립니다.^^;
잠시후 굿데이님도 한수....
오전 내내 바다의 심술로 일행들은 깜팽이 몇마리와 놀래미들만 몇수 했는데.... 저는 꽝....! ㅎㅎㅎ
갑오징어 탐사 하는줄 알고 준비를 안해와 선장님의 장구통으로 낚시하려니 무쟈 어색 하네요...^^; 그리하야~~~! 꽝 입니다.^^*^^
한분은 아예 낚시댈 피지도 않으셨습니다.^^;
오전에 몇마리 잡은걸로 회맛은 봐야 겠죠?
아쉬운대로 선장님이 회를 떠 주십니다.
작은 넘들도 오늘은 귀히 대접을 받으며 소쿠리에 담겨 있습니다.
선장님의 현란한 칼솜씨로 껍딱들이 벗겨 집니다.
이렇게 오로시된 포들을 한데 모은후...
요렇게 타올에 잘 널어놓고 물기를 닦아 냅니다.
송송썰은 놀래미...
요렇게 한접시 맹글어 놓고...
우럭과 다른 놀래미도 썰어 줍니다.
요렇게....^^;
요배는 뒷좌석이 무쟈 넓습니다. 평상을 깔아 놓은곳에 차려 보니다.
오리훈제도 한팩 준비 하셨네요, 냠~~~!
초장 덜어놓고,
한점 초장찍어 맛을보니....^^* 왜? 이리 아쉽게 먹는 회맛이 더 맛나는지... ㅎㅎㅎ
게눈 감추? 횟감이 없어지고 매운탕이 등장 합니다.
참! 푸짐한 반찬들 입니다. 선상 도시락들중 이 배가 가장 맛나고 먹음직 스런것 같습니다. 맛나게 식사를 마친후 몇곳의 포인트를 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 바람과 꼴랑대는 파도를 이기지는 못하고 철수를 ...,ㅠ...ㅠ
ㅎㅎㅎ그래도 필부님은 몇수 올리십니다.^^
철수하며 갯바위 포인트 조사님들의 삐꾸통을 열어보니 대물 감성돔이 몇마리 들어 있네요...^^* 이런 바람부는 날씨에 저런넘이 잘 나오긴 하지만 서해권중 충청권에서 이런 감성돔이 잡히니 놀랐습니다.
남쪽으로 갯바위를 2년여 즐겼던 저로선 놀라울 따름이죠... 결국 옛 갯바위 팀들을 연락 안할수 없었다는... 11월 20일경 저도 감성돔 잡으러 요기 올랍나더...^^*^^
하루를 ....! 아쉬운 하루를 같이 해준 황금성호 선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잡고 못잡고는 포인트도 중요하지만 오늘같은 이런 날씨에는 하늘의 뜻이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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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맛과멋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럭셔리원
첫댓글 탐사 뒷소식이 궁금했었는데...
바람이 심술을 부렸군요^^
굳은 날씨에 작품사진 찍으시느라 욕 보셨습니다.
사진찍으시면 감생이 한 마리 슬쩍 하시지 그러셨어요?
횟감이라도 가져가시게...ㅋㅋㅋ
^^; ㅋ~~~! 정말 오랫만에 보는 감싱이가 마음을 설레게 했나는 거죠...^^;
다다음주 잡으러 가서 맛보구 와야죠...ㅎㅎㅎ^^;
즐겁게 낚시하신것같습니다 .. 항시 대박조황보다는 즐낚이 최고입니다 ..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뭐... 낚시꾼은 바다에 대나무만 담가도 즐거운것 같아요...^^*
날씨가 심술인디... 아쉬워도 회원님들과 좋은 추억이었던것 같습니다.^^;
럭셜님 조행기는 언제나 럭셜하네요^^ 감성돔낚시도 배워보고싶은 1인 ㅋㅋ
^^ 에궁....! 그렇다 학생들 몬 가르치고 땡땡이 교사 되시믄 어쪄려고...^^;
조만간 열기 갈때 연락 드릴께요... 평일 입니다. ㅎㅎㅎ
ㅡㅜ 아.. 평일.. 연가쓸까? 아.. 교직10년차만에 놀토아닌 토요일날 낚시가려고 처음 연가써봤어요 ㅋㅋㅋㅋ
날개......연가쓴거....이렇게 불면...들통난다....고연히...나헌테 뒤집어쒸우지마라
바람에 고생하셨네요.
서해 감생이 잡으러 함 가고 싶습니다.
^^; 저도 갯바위 않간지 넘 오래되 기억이...? ㅎㅎㅎ
요긴 꼭 가보고 싶습니다.
2시간 안에 감생이 나오면 넘 행복 하죠...
연락 함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잘조구 갑니다...갑자기 회가 무지 하게 먹구 십어요....
^^; 뭐.... 전 이런 맛에 바다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 같습니다.^^*^^
굿 조행기,,맛갈란 조행기 항상 즐감하고 갑니다^^*
^^; 주변분들 수원에서 함 모이려 하니 동참 하세요...^^;
연락 함 주시구요...
꼴랑대는 뱃머리에 낚시 포기하고 시원한 바닷바람 실컷 맞고, 선상 회맛보고, 저녁엔 굿데이님 닭백숙 잘먹고 ,낚시다니며 최고로 여유로운 날이였습니다.(처음으로 배멀미 안해서....) 동행하신분들 감사합니다.
^^ ㅋ~~~! 낚시대도 안피시고 ....
아쉬움이 많았지만 즐거운 시간 이었던 같습니다.
담엔 기회되면 작대기 함 같이 피시길 바랍니다.^^*^^
낚싯대 저렇게 놓구 다니다가 재수 없으면 한번에 다 수장시킵니다...저번에 바다에 통발 부표 대나무로 된것이 와서 부딪히며 싹쓸이 한적이 있습니다...주의하세요...ㅎ
^^ ㅎㅎㅎ 뭐 다 알고는 있지만 다시 상기 시켜주니 감사합니다.^^;
그날 럭셔리.필부님 모두 거기 계셨구나...정말 몰랐네..우리도 꽝이 었는걸요 뭐..그런거지요...항상 럭셔리 조행기는 멋져요..상대 배려에도 충실하고..
제가 들어오면서 무지 소리치며 반가워 했는데... 못 알아 보셨나 보네요...ㅎㅎㅎ^^;
형님과 같이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이거 진짜루 복수전 함 가야되는디!!
먹자판 조행& 진정한 탐사 조행하러~~~
^^* ㅋ~~~! 정말 맛난음식 감사합니다.
담에 함 들려 좋은 카메라로 지대로 인터넷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다시 함 같이 하고 싶네요...^^*^^
싱글라인 회원님들과의 선상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공수래님 훈제오리 잘먹었어요. 담에 더 좋은기회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기대만땅~
^^; 그 기회 저에게도 오겠죠...?
감사했습니다.^^*^^
바람만 아니였으면~ 더욱 신나는 출조일텐데 아쉽게 됐네요~;;~
맛깔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도시락이 저렇게 생긴거군요~
맛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그날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얼큰~~~ 하게 즐기시고 가셨더군요....꽝 치시고? ^^*^^
저 도시락을 기억을 못하시니....엄청 즐거우셨던거죠? ^^*^^
형은 저 도시락 먹은적 없슈우...그날 저 도시락 먹은 사람은 아마도 뽕짝매니아일껄유...
어이~
다나까상???
그럼 나허고 비슷하게 생긴넘이 저 도시락을 그날 먹긴 먹은겨???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선장님!과 소풍나온 회원님들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배려해준 굿데이님! 넘 감사 했습니다~~~~!!!
즐거운 낚시와 함께한 콧바람 쏘이기에 좀 바람과 파도가 심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아주아주 좋은 하루 였습니다~~~!! ㅎㅎㅎ
^^ 그렇게요 형님....^^
요번 칼치는 맛나게 드시고 계시죠?
조행기 사진 정리는 됐는데... 글을 쓸 시간이 없 아직 못올리네요.
부지런히 해서 오늘 낼 올려 보겠습니다.^^*^^
대천 바람이 무섭긴 무섭네유...싱코를 두번이나 물 멕이다니....
선장님!!!...배에다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테이뿌 틀어놔유...
^^* 그렇게요.... 바이킹타러 놀이동산 온것 같았다는....^^;
ㅎㅎㅎ 리얼한 현장사진 감사합니다.~~~~ 아주 좋네요...
^^*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