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 정희성 시인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나부끼네
*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파호족은 11월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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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11월은 모두 다 사란 것은 아닌 달
천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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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24.11.01 15:1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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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쓸쓸함을 표한건가요?
아직도 남은달이 있건만 ㅎ
난 감성적이지 못해서 탈이에요
세월 빠르다 빠르다 하지만
11월 12월 61일이나
남았어요
11월을 참 아름답게 부르고있네요
다 사라진건아닌달 어렵네요
읽으면서도 글 내용
뜻을 잘 몰라요.ㅎㅎ
뭐~11월이라해도
12월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