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3자매출 증가속도를 보면 파업은 큰 문제 아님 - KTB투자증권
Issue
전일 현대차 파업우려로 3.5% 급락. 성장성에 있어 현대차와 소위 차별화 요소가 있는지, 분석을 통해 투자전략 점검
Pitch
우리는 두 가지 이유, 제3자 매출증가와 현지생산 증가 때문에 파업으로 인한 실적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함
Rationale
- 3자물류 30.8% 증가, 비중 31.5%로 상승
① 상반기 별도기준 물류부문 비계열 매출액은 6,854억원으로 YoY 30.8% 증가하여 물류부문 매출액의 31.5%를 차지. 분기별 매출비중이 1Q12 25%에서 2Q13 33%로 가파르게 상승(Fig. 1~3)
② 비계열 매출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사업영역은 PCC. 전년대비 배선권 확대가 없는 상태에서 2Q13 현기차 수출대수는 5% 감소했으나 PCC매출은 4.9% 증가. 포드,닛산, 폭스바겐 등을 고객사로 새롭게 확보
③ 한편, 상반기 별도기준 물류부문에서 계열 매출액은 1조 4,891억원으로 YoY 5% 감소하고 비중은 68.5%로 70%를 처음으로 하회. 계열사로 인한 성장은 이미 정체된 상태이므로 국내생산에 차질을 줄 파업이 동사 이익 성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
- 현지 생산 확대와 물류 Scope의 확대
① 해외현법은 1Q13 연결기준 매출액의 21%, 영업이익의 37%를 차지. 별도(본사) 영업이익률은 4.5%였으나 해외현법은 8.8%를 기록. 특히 HMMA와 KMG 생산이 15.5% 증가한 미국법인은 영업이익률 10.4%를 기록
② 수익성 높은 현법은 현지생산 증가 및 진출역사가 쌓이면서 물류 직접수행 분야가 확대되면서 비계열매출과 더불어 동사 이익성장을 견인할 전망
③ 즉, 국내공장 파업으로 인한 실적훼손은 점차 비중이 낮아지는 구조이므로 더 이상의 주가하락은 중장기 투자가에겐 좋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