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억 로또 당첨자가 '홧병' 으로 숨졌다

900만 파운드(약 155억원)짜리 로또에 당첨됐던 영국인 제빵업자가 5년 만에 모든 돈을 탕진하고 지난 3일 무일푼 신세로 숨졌다.
술과 금전문제로 인한 심장마비로 58세 나이에 사망했다. 방 2개짜리 조카 집의 쪽방에서였다.
지난 2005년 거액의 로또에 당첨된 케이스 고우와 루이스 고우 부부는 결국, “돈이 모든 것을 사줄 수 있지만 행복은 사주지 못한다” 는 격언의 증거가 되고 말았다.
.부부는 당첨 직후부터 최고급 BMW, 경주용 말, 아스톤빌라 축구클럽 특별관람실 등에 돈을 펑펑 써댔다. 집도 16만 파운드(약 2억7500만원)짜리에서 55만 파운드 (약 9억5000만원)짜리로 옮겼다.
당초 고우는 제과점 일을 계속하면 정상적인 삶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동료들의 시기심 이 더 이상 남아있을 수 없게 했다. 그는 제과점 직장을 그만둔 뒤 ‘따분함’ 때문에 폭음을 하기 시작 했다.
로또 당첨 전에는 그렇게 다정했던 부부가 돈 문제로 다투기 시작했고, 결국 당첨 2년 만에 27년 간의 결혼생활은 파경을 맞았다. 고우는 이혼 후 100만 파운드(약 17억원)짜리 집으로 다시 이사를 했고, 연봉 2만5000파운드(약 4300만원) 운전기사와 연봉 1만5000파운드(약 2600만원) 정원사까지 고용 했다.
얼마 후엔 알콜중독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알게 된 사기꾼의 희생물이 됐던 제임스 프린스라는 이름의 이 사기꾼은 그에게 남아있던 70만 파운드(약 12억원)마저 갈취해갔다,
사망 얼마 전 고우의 모습
이 사기꾼은 고우의 친구가 돼주며 자꾸 술을 권했다. ‘벤처사업’을 하자며 거액의 수표를 쓰도록 꼬드겼다 결국 지난해 이 사기꾼은 3년4개월 형을 받고 수감됐지만 돈은 한 푼도 되찾지 못했다.
이후 고우는 금전적 걱정 때문에 더욱 알콜중독, 도박, 우울증에 빠져들었다. 친구들은 그의 부주의함, 순진함, 관대함이 그를 빈털터리로 만들었고, 마침내 재기하기 어려운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고 말한다.
고우는 죽기 얼마전 아내가 동네 편의점에서 복권 사온 날을 원망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 복권이 모든 것을 망가뜨렸다며 “울면서 잠자리에 들게 하는 데 그 돈이 있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 고 한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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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돈의 노예로 전락해서 살게되니 그럴 수 밖에..........
절대로 돈의 노예가 되면 안되용..
절대로 절대로..^^
돈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결국은 돈이 인간을 지배합니다....
아~~그렇게되는지 로또한번 맞아보고싶다..ㅋㅋㅋㅋㅋ
돈이 생기면 그리될려나 ..ㅎ
정말 돈이 없어도 웃으며 살수 있다는게 큰 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