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해 임호중 13실에서 시험을 쳤는데요,
오늘 감독들어온 여자(선생님이겠죠?)분께서 오늘 처음 감독하시는지 굉장히 까칠하신거 같더군요.
처음에 시험지 배포하고 주로저는 시험지 이상있나 확인하는 동안 뒤에 문제를 읽거나 푸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뒤에문제를 확인하는도중감독관이
"시험이 왜피세요 덮으세요 어서 덮으세요!!"
라고 소리지르듯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저는 당황해서 바로 덮었는데 어느 분이 풀고계셨는지
"제이야기 안들리세요? 덮으세요!! 시험지 보는 사람은 부정행위처리합니다!"라고 이야기 짜증내면서 하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감독관 까칠하시겠구나 생각했죠.
사실 아침에 신분증을 깜빡잊고 안들고와서 부모님이 다시오시는 바람에 약간 긴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조금있으면 공채뜬다는 소식있어서 어학연수마치고 바로 신청했고 토익이라서 점수가 낮기때문에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한거였어요 ㅠㅠ하루도 빠짐없이 도서관에 살다시피했어요 ㅠㅠ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문제를 풀었답니다. 항상 독해가 시간이 모자랐는데 4분정도 남겨놓고 최초로 다풀었어요!! 시간이 급하겠다 생각하고 바로 마킹하는데 잠시후에 3분남았다는 방송이 나오고 서둘렀고 마지막줄마킹하는 차에 시간이 끝나버렸어요. 그래서 급하게 마킹을 하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감독관이
"마킹안됩니다. 답안지 내세요!" 이러시더군요ㅠ 거의한줄을 못한터라 절박해서 잠시만요 라고 이야기하는 도중에...
"부정행위처리한다 빨리 안내나?"라고 이야기하면서 답안지를 빼가는 거에요. 사실 제가 늦제 마킹한건 잘못이지만 사람들 다보는데 그렇게 반말까지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친구도 있는 성인인데 정말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 여자분이 나이가 많으신 분이시면 이해를 하시겠지만 그런것도 아니었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으신거 같았어요.
제가 시간배분을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30초만 더 있었으면 마킹 다했을꺼에요 ㅠ 그래서 한줄정도 마킹을 하나도 못했어요.
체크만 하면 안되냐는 말에 대꾸도 안하고 답안지를 구기듯이 빼가는데 정말 화가 치미더군요 ㅠㅠㅠㅠ
토익시험치면서 감독관이 이렇게 미운적은 처음입니다.. ㅠㅠㅠㅠ
더열심히해서 4월달에는 시간배분잘해야겠죠?... 이번공채때 이력서를 쓸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ㅠㅠ
첫댓글 원칙도 중요하지만 유두리 있게 사는게 어떤때는 더 중요한 것 같아요~님 힘내세요~^^
고마워요 ㅠㅠㅠ
힘내세요!! 반말하는건 좀 웃기네 그여자
화이팅요!
참내... 입장이 바껴 봐야 정신을 차릴래나??? 한줄 마킹하는데 얼마 걸린다고 그걸 뺏냐;;;
토익은 연필로 마킹하니깐요 어차피 평소에 시간 빡빡하시다면 페이지 넘기기 전에 두 페이지의 답을 마킹하면서 풀어가세요. 나중에 마킹하려면 시간 모자랄 때 떨려서 잘 되지도 않아요. 애매한 문제는 다시 지우고 고칠 수 있으니 문제 없구요.
감독관 싸가지 없고 개념없는 사람 많습니다. 9시50분 입실불가인데 핸드폰 시계 봤는데 1~2분 안 되서 문 걸어 잠가서 일행들하고 경찰 부른적 있습니다. 결국 다른사람들 피해 안 줄려고 조용히 마무리했지만 조언을 하자면 어떤 상황이든 돌발변수가 있는겁니다. 문제 다 풀고 마킹하시지말고 무조건 종료 10분전부터 마킹 들어가고 그 후에 남은문제 풀면서 마킹하세요 그리고 민감한 얘기고 편견일수도 있지만 젊은 여교사들하고 소개팅 해 본 주변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저런 오만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는 아니겠지만 저런 부류들한테 마킹시간 몇초의 배려는 기대조차하지마세요 자기들은 원칙 지켰으니 그만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