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학을 품은 하루‖계간문예 제29회 강화도 인문학기행
―6월 27일 강화도 일원-45명 참여
아침 일찍 서울을 출발한 일행은 강화 고인돌, 강화 보문사, 천상병 귀천 시비공원, 광성보를 차례로 탐방하며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지나 현대 문학에 이르는 시간을 함께 걸었습니다.
수천 년의 세월을 견딘 고인돌 앞에서는 인류 문명의 숨결을 느꼈고, 보문사에서는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속세에 찌든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특히 천상병 시인의 <귀천> 시비 앞에서 삶과 문학이 서로를 비추는 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광성보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 바친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역사 앞에 겸허해졌고,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제시어인 ‘보문사’ 삼행시 짓기로 마지막까지 웃음과 문학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번 인문학기행은 강화도 길상면에 새롭게 문을 연 김보선 시인의 카페 브이스페이스의 특별초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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