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극에 달했다. 한마디로 최악이라는 거다.
설마.설마..했던 s.m의 보이콧은 기정 사실로 드러났고.
어느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입을 열어주지 않는 현실에서
팬들은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앨범을 받아들었다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찾아든 예상치 못한 장애.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위력을 지닌 s.m.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채 무기력 하기만한 기획사.
그리고.서서히... 시작되는 팬들간의 갈등.
이러한 불안속에서 싹튼 팬들의 분노도 걷잡을수 없이 커져만가고 있다.
s.m.에 대한 엄청난 분노...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준.타에 대한 애증.....
결국 심각한 상황속에서 준.타를 다치게 하더라도
JTL을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됬고.
결국은 준.타 앨범 불매운동에까지...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삐뚤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지금. 무엇으로 보나 제일 심각한것은. JTL이다.
자기들 스스로도 말했듯이. 이번 1집은 그들의가수로써의
인생을 결정할만큼 아주 중요하다. 이번 앨범 인정받지 못하면
다시는 가수생활 못할것이라는 각오로 했다는.
이재원군의 말만 들어봐도 우린. 그들이 이번 앨범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을 쏟았는지 느낄수 있을것이다.
1집 앨범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JTL, 아니,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의 뮤지션으로써의 인생이 결정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앨범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팬들이
잘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기에 우린 지금 이상황에서 준.타 보다는
JTL의 손을 들어주어야 마땅하고.
나도 역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B 하지만. 물.론. 준타를 다치지 않게 하면서 말이다.
........
대게 액션 영화를 보면 항상 하이라이트 부분은
악당과 주인공이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중 십중팔구 나쁜놈들은 꼭 인질을 데리고 주인공을 협박한다.
주인공의 손엔 너무나도 아름답고 진귀한 보석이 들려있고.
악당은 그걸 원한다. 그리고.그것을 빼앗기 위해.
주인공이 너무나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인질로 잡는다.
보석을 내놓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다고 틀림없이 협박할것이다.
자..여러분은 어떤가..보석과 인질.. 둘중에 뭘. 포기하겠는가.?
글쎄.. 정답은 둘다 아니다.이다.
액션영화의 주인공들은 절대 둘다 포기하지 않는다.
멋지게 악당을 물리치고. 인질을 구해내며. 보석까지 손에 넣는다.
그게 액션영화속 주인공의 결말이다. 어떤가?..여러분들은.
이제. 우린 액션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절.대. 둘중 하나를 포기하려는 생각은 접어두고.
날렵한 이단 옆차기로 적을 물리치고. 보석과 인질.
모두를 구해와야 한다.
어떤가..? 해볼만 하지 않겠는가?
1. 우리는 준.타 걱정을 하지 않고도 JTL을 살릴수 있다.
JTL을 살릴려면 준.타가 다치고. 준.타를 보호하려면. JTL.이 죽는다.??
글쎄.. 내생각은 그렇지 않다. 모두들 이것때문에 많이 갈등하고 있는것
같던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준.타 걱정하지않고. JTL을 살릴수 있다.
문희준. 강타.아직 2장의 정규앨범이 남았고 1장의 프로젝트 앨범.
그리고 그 SM소속가수들의 프로듀싱 앨범이 남아있는 상태.
앞으로 짧아야 1~2년은 SM에 남아있을수 밖에 없음. B 우리가 아무리 부인해도 문희준. 강타는 엄연히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SM의 소속가수이다. SM은 바보가 아니다. S.M이 준.타를 잡은건 자기들에게
충분히 이익이 될만한 요건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고.
그들은. 비록 지금 H.O.T.를 벗어난 솔로임에도 불구하고 SM가수중 최고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차 차 뮤지션이라는 인정도 받아가고있는 상태이고.
막말하자면 스타집합소라는 SM에서 5~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도
건질 건덕지라고는 신화의 김동완 정도를 제외하고는 준.타밖에 없다.
그런 막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준.타 이고 아직 SM과의 계약이 충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S.M이 준.타에게 해를 끼칠 이유란 전혀 없다.
한마디로.걱정안해도 된다는 거다.
S.M은 이미 H.O.T.를 버렸고. 자기들 나름대로는 준.타와 톤혁원.
즉.JTL이 이미 남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도대체 S.M이 준.타에게 해를 끼칠일이란게 뭐가 있단말인가?
지금 준.타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결국 S.M의 피해란걸 그들도 잘 알텐데
우리오빠들한테 피해갈까봐 두렵다고들 하지만.
도대체 뭘? 무슨 피해를 입힌단 말인가?
우리오빠들 때린다고? 하..지금이 무슨 70~80년댄줄 아나?
맞고 가만있게. 준.타는 벨도 없나? 그들은 이제 어엿한 20대청년이다.
제발 그들을 애취급 하지말라. 경찰서랑 법원은 뭐. 폼으로 있는게 아니다.
그리고 지금 준.타 맞을까봐 걱정하는 상황이 더 웃기지 않은가?
이런 걱정은 그들을 과소평가하고 무시하는 거랑 다름없다.
물론 정신적인 고통은 뒤따를 것이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H.O.T.라는
틀에 묶인 이상 준.타나 톤혁원 그리고 우리 팬들도 다 감수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 또 뭔가?음악활동을 방해할꺼라고?
자기들 하고싶은 음악 못하게 할꺼라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아직까지 준.타는 SM소속가수이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SM은 엔터테이먼트.
즉 문화=오락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다.
이런 이익을 추구하는 회사가 자기소속 가수에게
음악을 못하게 한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러면 자기들에게
더 큰 피해가 올건 불보듯 뻔한 일인데..
속된말로 쉽게 말하자면 준.타가 음악을 안하면 자기들한테
굴러들어오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는거다.
게다가 준.타는 S.M 소속가수들의 프로듀서까지 맡고 있는데.
SM은 뭐 신인가수 장난으로 키우나? 오히려 프로듀서까지 맡긴걸
보면 준.타를 더큰 가수로 키우려는 의도가엿보인다.
아니면 발목을 잡으려는속셈이거나...ㅡㅡ;;
이렇듯 음악활동에 대해 전혀 걱정할것 없다는게 내 의견이다.
오히려 걱정해야 할것은 오빠 맞을까봐..음악 못할까봐. 가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거다. 여러분들은 지금 쓸데없는 걱정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걱정은 안하고 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것은 우리오빠 어떡해.가 아니라
우리오빠 어떡하면 음악더 잘할수 있을까다. 지금이 아니라 먼
훗날을 위해서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줄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첫번째 과제가 바로 준.타 m.c반대운동이다.
준.타도 살리자.
M.C반대운동
자. 앞서 말한것처럼 우리가 JTL 에 관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준.타에게 큰 피해는 절.대.가지 않는다. 그럼, 지금 준.타에게
가장 위험한것은 무었인가? 바로 팬들의 무관심이다.
지금 팬들의 여론은 온통 JTL에게로 쏠려있다.
물론 지금 JTL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러한 현상은
당연하다고도 불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 명심해야 할것은
우리는 준.타. JTL 이렇게 각 각 떨어져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JTL을 살릴땐 준.타도 살리고. 준.타를 살릴땐 JTL도 살려야한다.
그리고 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방안이 준.타 M.C반대운동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JTL보이콧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는
SM이 뒷손을 쓰고있는 그 프로그램의 준.타 M.C.자리를
박탈해야 할것이고. 더불어 준.타를 위해서도 M.C는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 그 이유가 무언지.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겠다.
[1]. 보이콧 관련
아무래도 제일 큰 이유는 보이콧이다.
지난주. 인기가요에서는 JTL의 뮤직비디오 방영예정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그 비슷한 시기에 SBS의 어느 신설 프로그램에 준.타를 포함한.
SM소속가수들이 M.C.를 볼것이라는 소식도 잇달아 들려왔었다.
그리고 결국. 그주 JTL의 뮤직비디오 방영은 갑작스레 취소됬다.
자. 어떻게 보는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수 있듯이.
지금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것 그대로다.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저녁 7~8시의 황금시간대인 쇼 프로그램에 가수가.
그것도 같은 회사의 가수들이 한꺼번에 M.C자리를 맞는다...?
여러분들은 이 사실이 이해가 되는가? M.C란 어느정도 경험이 있고.
대중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도를 받아야만 얻을수 있는 자리이다.
엠씨란. 곧 그세계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여부에
그들의 자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지금 이상황은 무엇인가?
경험이라고 눈꼽만큼도 없는 가수들이 메인 M.C를 본다?
그것도 10대팬들을 제외하곤 전혀 대중들에게 지지도도 없는 이들이?
만약 여러분들이 이들을 팬이 아닌 일반인의 눈으로 보았다면
모두다 하나같이 꼴값하네..라고 말해줬을 것이다. 팬인 나로써도
가당찮게 보이는데 다른사람에겐 어떠하겠는가?
물론 SBS도 바보는 아니라서 이러한 사실쯤은 나보다도 더 잘알고
있을 터이다 말로는 시청률을 공략해서라고 하지만.
웃기는 소리.. 우리나라엔 SM가수팬들보다 SM가수 팬들이
아닌사람이 더 많다. 그중에는 SM.가수들을 무척이나 적대시
하는 부류도있을거고.. 무엇보다도 상대는 여러분들도 그토록
재밋게 즐겨보는 '목표달성 토요일'이다. 자. 어떤가?
여러분이 제작자라면 이러한 악조건을 가지고도 SM팬만 믿고
그 큰돈을 들여 제작을 하겠는가? 아마 이들의 엠씨 활동은
오래 못갈것이다. 고작해야 한두달정도..?
이프로는 봄개편때 아예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동안의 프로그램의 비용을 후원해줄 능력이
에스엠은 충분히 있다. 결론은 돈이다 그리고 그 뒤에 자연스레
따라 나오는 말도 보이콧. 이들의 MC.자리는 JTL의 방송활동을
막기위한 그들의 임시방편책일 뿐이다. 그것도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돈.과 권력이라는 것으로 이루어낸 살인병기.
슬프지 않은가?
JTL 보이콧에 이용되는 존재가 바로 준.타라니..
만약 우리가 이때 뜻을 강경하게 하여 막지 않으면 JTL2집때도
이런일은 또다시 반복되어 발생할것이고. 그대도 준타는 자신들이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들의 파괴에.. 이용당할지도 모른다.
그들은....지금 웃고있는가...?
[2].우리는 H.O.T.의 팬이다.
여러분들에게 묻겠다. 준.타가 엠씨보는 것이 좋은가?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시간에. 노래가 아닌 다른모습으로.
다른 이들과 함께 우리앞에 있는것이 좋은가? 글쎄... 최소한
우리팬들중에는 "오빠. 자주볼수 있으니까. 그래도 좋아."
라고 말하는 철부지 팬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진정 그들을 위하는 생각에 .... 아니면 S그룹의 E양을
경계해서라도;; 여러분들은 엠씨를 반대할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우리팬들은 그들이 가요 프로그램이 아닌 ENG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을 지극히 싫어했다. 가수라면 당연히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던 우리였고. 그들도 가요프로그램을 제외한 ENG프로그램을
최대한 자제하는 입장이었다.하지만 그들이 솔로로 독립하고 나서는 별
수도없는 ENG프로그램을 맡아 출현해왔고 그곳에서 참 별짓도 다하는걸
볼수 있었다. 당연히 데뷔초를 제외한 수년동안 그런모습을 볼수 없었던
우리들에게는 그것이 큰 아픔으로 다가왔었고. 속상하기도 했을것이다.
하지만 그럴때 마다 우린 우리끼리만 싫다.. 안쓰럽다.. SM욕만 했지.
실제로 그런것들을 보지않기 위해서 직접 SM에 반대요구를 해본적은 없었다.
처음엔 그런건 절대 안된다고 난리를 치던 사람들이 결국에 서서히 그럴수도
있지뭐..라고 변해갔다...(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길들여져 가지마라!! 내가 나에게 그리고 여러분들께 하고싶은 말이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그들의 팬이다.
비정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그들을 만든건 바로 우리이고 우린 이것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다. 보기싫은건 보기싫다! 마음에
들지않는건 고쳐라! 팬이기 때문에 우린 우리가 원하지 않는것을
그들에게라도 맞서 반대할수 있다. 물론 마음에 안든다고 무조건 반대를
하자는건 아니다. 우리가 봐서. 이건 아니다 싶으면 하지마라.
큰소리도 칠수 있는거란거다. 물론 그럴린 없겠지만 만약 그들이
이 M.C자릴를 원해서 하는것이라 해도 우린 이것을 반대할수 있어야한다.
이건 권리이자 의무이다. 1차적으로 우리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대할수 있는 권리이고. 이것이 그들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분명히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의무이다.
우린 더이상 어린팬들이 아니기 때문에 '오빠들이 하는건 다 좋아요~'
라며 순진하게 웃을수 있는 때는 지났다. 이젠 그들의 현실을 바로알고
팬으로써 그들의잘못된 부분을 고쳐줄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잘못을
고쳐줄수 있는것도 바로 우리뿐이다. 그리고 우린 그들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더 냉정하고 강해질 필요가 있다. 그른것은 그른것.
옳은것은 옳은것. 투표열나게 해서 가요프로그램 1위시켜주는게 팬이
아니다.H.O.T.의 음악에 방해가 될것을 막아주고 고쳐주는게 바로 팬이다.
저것이 준.타의 음악활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마음에
안드는 것은 S.M에게 고쳐달라 요구할 권리가 있다. 그자식들이 뭐.
항상 그렇지뭐... 그냥 그려려니..손놓고있는건 절대 안된다.
그딴 M.C자리말고 그들의 음악활동을 위해 더 나은 대우를 해달라고.
막말로. 피터지게 싸워야 하는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JTL이 속해있는
예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절대 그들을 위해서라도 방관만 하고
있지 마라. 무식하단 소리 들어도 괜찮다.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엎어버려라. 엎어버려서 해결안되는건 없다고 본다. 물론 그자식들은
웬만큼 엎어서는 해결안될 놈들이다....ㅡㅡ 그땐 막 엎어버리는거다!!!
..TV나와 재롱떨며 적당히 노래하는것처럼 보이는 가수.
TV는 별로 나오지 않아도 자기음악 분야에서 최고라는 명성을
들으며 공연도 많이 하는 실력있는 가수같은 가수.
여러분들은 여러분이 그토록 사랑하는 H.O.T.를
어떤 가수로만들고 싶은가? 자..여러분하기에 달렸다.
[3]. 준.타 그들을 사랑한다.
B 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자.
준.타 MC를 반대해야만 하는 이유. 이것의 중요성은
보이콧과 이꼴(=)이다.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m.c반대이유. 결론은 앞서 말했듯이 이m.c가 준.타의 음악적
발전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강타. 2001년 8월달,
첫 솔로데뷔, 그리고 지금현재 2002년 1월. 6개월이다.
H.O.T.때로서는 상상할수 없을만큼의 활동기간이다.
활동을 오래한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물론 나도 오랜기간동안
그분의 노래를 들을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좋다.
하지만 당초 강타는 1집활동을 12월달까지 잡고 있었고.
이미 얘기한 12월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일인지
활동은 계속되고있다. 역시 말을 어긴 강타가 나쁘다는게 절대 아니다.
문제는 그 예정활동기간을 넘긴 시간이 강타의 음악적 활동을
위해서가 아닌 M.C를 보기위한. 즉 JTL의 보이콧 문제에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것은 문희준도 마찬가지이다.
애시당초 연말 분 케이블 방송에서 막방이라고 굿바이 무대까지
치룬 상태였지만. 연말이 지난지금.. 문희준은 여러 가요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이 이유는 강타와도 같다.
JTL보이콧.
더욱 분통이 터지는건 그들의 2집이 곧 얼마후면 나올것이라는
거다 여러분들도 봐서알겠지만 월드컵때문에 가수들의 앨범발매가
빨라질 전망이다. 물론 준.타 두분은 월드컵이 아닌 다른 이유가 B 있어서지만 대략 3.4월 정도에 발매일을 잡고있다.
생각해보라. 비록 1월달에 들어간다해도 3.4월이면 준비기간이
고작 1~2개월이다. 이 1~2개월동안 그들은 다시 2집을 준비하고
컨셉을 잡고..뮤비를 찍고..안무를 짜고. 대중들 앞에 서야한다.
아니 보이콧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서라도. 사람죽일 작정했는가?
3,4월에 컴백할 가수를 회사 사적인 감정으로 그렇게 묶어둔다는건
용납할수없는 문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큰 이유는 그 M.C를
그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이 뭐 언제 우리앞에서 M.C 하
고 싶다고 얘기한적 있었나? 음악밖에 모르는 분들이다.
내 그분들입에서 락이 좋아요..째즈가 하고싶었어요..
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M.C보고싶다는말은 생전 못들어봤다.
이 M.C건은 그들이 원하는게 아닌 분명한 회사의 압력이고.
우리는 이러한 것에도 이분들을 지켜드릴 필요가 있다는거다.
그리고 두려운건 M.C에 대한 부작용이다. 요즘은 가수나
개그맨이나 가리지 않고 쇼에 나와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여기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웃길수 있으면 막말로 그대로
뜨는거고 못웃기면 그대로 다른길 찾아봐야 하는거다.
가수가 노래가 아닌 개인기로써 인정받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현실이다.
(이것은 저번 라디오에서 희준군이 언급했던 우리나라 가요계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렇게 뜬 가수는 인기많아봤자.
그냥 인기많은 가수다. 그 이상은 절.대. 될수 없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이렇게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그 가수분과
팬들에게 무척 죄송한 일이지만. 클릭비의 김상혁군. 신화의 전진군.
타고난 끼와 재치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금 현재 수많은 쇼 프로그램과 ENG.엠씨까지 맡고 있는
다재다능한 분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말그대로 다재다능한
방.송.인.일뿐이다. 여러분들은 이들이 뮤지션으로 보이는가?
이들은 이미 가수의 본분인 노래가 아닌 춤과 개인기로 시선을
끌어버린 이상 . 대중들에게 가수로 남아있긴 어렵다.
미안하지만 이들은 이미 뮤지션으로 인정받기에는 끝난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후에라도 이들을 가수 김상혁, 전진,이라고 기억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뮤지션으로써의 평가절하.
우리가 사랑하는 그들의 최종목표는 실력있고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자신들의 확고한 음악관으로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넓혀가며 때로는
좋은소리, 그리고 욕도 들어먹어가면서 서서히 뮤지션으로써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인데. 이런 가당찮은 프로그램에 나와버린다면.?
결과는 마이너스 100이다. 그들은 아직 걸어가야 할 길이 멀다.
이제 겨우 대중들에게서 아이돌 스타 문희준, 강타 를 벗어난
뮤지션으로써의 인식을 넓혀가고있는 중인데. 아직 뮤지션으로써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상태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이 상태의 올바르지
못한 판단은 쌓고 있는 성을 그대로 방치해두거나 무너뜨리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성을 다시 지어올리기엔 고난과 역경이 너무나도 크다.
그리고 이사항 역시. JTL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대중이란..눈에 보이는것만을 쫓는 단순하고 선입견이 강한 부류이다.
준타.MC.는 이러한 대중들에게 아~ 쟤들도 어짜피 그렇고 그런
애들이구나...라는인식밖에 심어주지 못하는것이다.
<<결론>>
상황이 점점 심각해져가고 정말 경황이 없을 텐데도..
우리 팬들은 정말 잘하고 있다. 벌써부터 JTL보이콧 문제에
대응하기위한 갖가지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되어 있는 상태이다.
내가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앞서 말했듯이 JTL과 준.타를 따로
생각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지금 보이콧을 당하는 JTL은 말할것도
없고 보이콧에 이용당하는 준.타또한 정말 위험한 상태이다. 우선
그들을 살리는 방안은 JTL을위해 마련한 방안들을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성사시키는 거고. 보이콧에 이용당하는 준.타를 빼내오는 것이다.
결의문을 보니 그 내용중에 준.타가 MC를 보는 방송을 불청하겠다는
내용이 있던데.. 방송을 불청하기전에 먼저 빼내올수는 없는것인지
묻고싶다... 망가진후 건져낼것인가? 아무런 상처없이 지켜줄수는
없는것인가? 이것은 JTL문제만큼 성의를 가지고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쉽게 해결할수 있는 문제라고 본다.
누구 문제가 더중요하느냐 ..서로 다툴때가 아니다.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말고. 어느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두가지 일을
다함께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JTL과 준.타 둘다 우리에겐
너무나 소중한 H.O.T.이지 않은가. 그들은 하나다.
한쪽이 무너지면 나머지도 함께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젠 JTL을 살리면 준.타가 죽고 준.타를 살리면 JTL이 죽는다는
생각은 버려라 JTL을 살리면 준.타가 살고.
준.타가 죽으면 JTL도 함께 죽는것이다.
자. 난잡한 내긴글은 여기까지다. 분명히 이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니가 뭘 아냐고. 니주제에 이딴말을 하냐고..내게 욕할 사람이 없을
거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물론. 나또한 이말에 대해 반박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사실이다. 난. 별로 아는것도 없는 H.O.T.팬의
한사람 일뿐이고 이글을 읽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여러분들의 마음이다.
내 미약한 글이 조금이라도 논리성을 가진다고 봐서 이 의견에 동참을
해주실지 본시간이 아까운 쓰레기같은 글이라서 욕을 하시던지..
여러분들이 어찌하느냐는 여러분하기에 달렸다. 그리고 나도 그런
여러분들을 따라 행동을 실현시킬것이다. 다만 우리가 항상 외쳐왔던게
그들은 하나라는 것이고 그런 그들이 갈라지게 되면서 어쩔수 없이
어느한쪽은 외면당하게 되는 현실이 슬퍼서이다.
그리고 뭐든지 함께 갈수 있는 H.O.T.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우리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무엇을 하든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도대체 뭐가 두려운가..? 우린 하나도
세상에 무서울게 없다. 우린 당당한 H.O.T.팬이고 우리는 이
대한민국의 팬문화를 바꿔놓은 장본인들이다. 어느 누구보다도
그들을 사랑하는 우리고 그런 그들을 위해 어떤것도 해줄수 있는 우리다.
수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질타속에서도 꿋꿋이 견뎌내온 우리고..
그 속에서 당당함을 잃지않는 우리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이자리. 우린 우리의 권리와 소중한 그들을 위해
커다란 무언가에 의해 힘들게 맞서고 있는 중이다. 이런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자.어떤가.
이제 우리는 한번 더 일어서 또다시 무언가를 바꿔놓아야 할 때가 왔다.
바라보기만 하며 울고 아쉬워하는 우리가 아니라 우리의 당당한 권리를
위해 방송국과 기획사를 한손에 쥐고 놓아야 할 팬으로 거듭나 보는 것.
어떻겠는가?
또 한번의 신화를 기다리며..2002.1.11일. 자랑스런 H.O.T.의 팬이라는 이름으로.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