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녀
넷째 딸 아나스타샤의 생애를 조명한
애니메이션
혁명으로 난을 피하다 고아가 된 8세의
그녀는 기억도 상실하였는데
상금을 노리던 사기꾼에게 발견되어
황궁으로 돌아간다
이 노래는 그녀가 행복하게 살던 어릴 적
기억을 더듬는 내용들로 포근했던 일상을
담고 있어 듣는 이의 가슴에 따뜻함을
불러 일으킨다
러시아가 두둥 떠오른 오늘
그에 따라 스르르 소환된 기억의
끈을 잡고 이곳에 펼쳐본다
지난 겨울에 녹음해 놓은
빨강이가 부른 노래
이 영화의 ost
*Once upon a December*
곡 전체에 러시아적 향기가 물씬
어쩐지 나의 어린시절에도
가 닿아 있는 듯한 고운
착각도 누리게 해 주는
가락도 가사도 예쁜 곡
감사합니당 ^^*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행복했던 그녀의 어느 12월
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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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
24.07.21 15:4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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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래전, 로마노프가의 최후 라는 책을 보면..
작가는 로마노프의 일가 가 끌려가 어디서 어떻게
처형되었을지를 끊임없이
추적해 갑니다
다 읽고나면 그 가족의 일원 인 양.. 가슴이 아프고
어린 딸들까지 몰살하는 비극에...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어린시절을 회상하면 '노스탤지어'가..
에휴 그래서 그 마지막 이야기는
일부러 쓰지 않았어요
영화도 거기까지는 다루지 않았더군요
그나마 행복했던 어린시절이 잠시라도 있었음이 다행스럽습니다
저도
살다가 힘들 때면 어린시절의 향기를
부시럭부시럭 꺼내 보면서 미소 짓기도
해요 .. 좋은 세계가 가득 담긴
보물창고죠 ㅎㅎ
Once Upon a December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글을 적는다는 것은
순수한 동심이 남아있다는 것이죠
님으로 인하여 다시 한번 로마노프가의 흥망을 읽을 수가 있었네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네...박희정님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
늘 소녀신거 같습니다 ㅎ
그런가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시하님 😀
저도 같은생각이랍니다. 감성이 살아있는 ㅎ
전 러시아 제국을 통치한 로마노프가의 대단한 왕조의 역사보다는
빨강님
닉도 귀엽고
에니메니션이란 단어도 어린 소녀를 연상시켜 아주 밝고 고운 느낌을 주십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옴마얏 낭만님 ㅎㅎ
제가 그러한가요?
감사합니당
님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
님께서도 어린시절에 좋은환경에서
성장 하셨나 봅니다.
그런모습을 글에서도 영상에서도 느껴집니다.
저도 어린시절 그리워 지금도 산딸기 찿아
헤메이고 있지요.
무악산님 반갑습니다
음..네 좋은 환경에서 자랐어요 ㅎ
어려서 산딸기 있는 동네에서 사셨나봐요
재밌으셨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