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10/16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2024년 주도업종의 조건
▶️ 자료: https://bit.ly/3rQVNWp
* 4분기 국내 증시의 계절성 변수 중 하나가 공매도 비중 하락. 일반적으로 코스피 공매도 비중은 10월 초/중순을 정점으로 12월 초/중까지 하락
* 숏커버링 효과를 활용하는 측면에서 현재 공매도 비중이 2023년 상단에 근접해 있고, 연중 고점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컸던 호텔/레저, 2차전지, 미디어, 조선, 소프트웨어에 관심
* 다만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변수는 미국 금리. 미국 명목 경제성장률(실질+물가) 전망치를 기준으로 보면, 2023년 3분기 5.9%에서 2024년 3% 초/중반까지 낮아져 현재 시중금리가 정점일 가능성은 높음
* 하지만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현재 컨센서스: 2024년 5월 FOMC회의 인하)가 없다면 미국의 실질금리(기준금리-1년 기대인플레이션)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 유지. 현재 미국의 실질금리는 2% 내외로 이는 1999년, 2006~07년 당시 정도까지 높아졌고, PER 상승이 쉽지 않음을 의미
* 실질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업종 선별 시 증가율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꼽을 수 밖에 없음. 금리<매출, 매출<영업이익, 영업이익<순이익 증가율. 다만 순이익 보다 높아야 하는 중요성 높은 변수 중 하나가 잉여현금흐름(FCF)증가율
* 1999년 MSFT 주가는 +68%, 노키아 +36%로 차이가 컸음. 1999년 노키아의 EPS증가율은 MSFT보다 높았지만, MSFT와는 달리 노키아의 FCF는 적자 기록. 2006~07년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던 IBM(06년 주가 수익률 +40%)과 애플(+134%)도 EPS 보다 높은 FCF 증가율을 기록했던 기업들
* 2024년 주도 업종을 선별하는 기준: ① 부채비율 축소와 2024년 영업이익률 개선 필수. ② 2023년 업종별 주가 변화율에 반영된 이익증가율과 24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 비교 필요. 주가에 반영된 이익증가율 보다 향후 이익증가율이 높아야 추가적으로 반영될 이익이 남아 있다는 의미. ③ 실질금리가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 높음, 24년 순이익 보다 FCF 증가율 높은 업종 비중 확대
* 반도체, 건강관리, 화학,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에너지는 세 가지 기준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