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잘 지내셨는지요. 6일에 고향에서 경기보고 금요일에 서울올라와서 경기 다시 몇번 보면서 분석을 했습니다.
대승은 물론 기쁘지만 아직까지 문제점이 있더군요. 수비라인과 수비형 미드필더들간에 호흡이 좀 맞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조용형은 최악이더군요 공격시 움직임에도 문제가 있었고 볼을 돌릴떄 치명적인 실수 몇개를 저질르더군요. 상대가 투르크라는게 다행이지 중국정도만 됐어도 골로 연결됐을듯 하네요
잡소리는 이쯤에서 그만하구요 ㅎ
제가 주관적인 생각에서 평점을 매긴것이니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ㅠㅠ
정성룡 8점
선방 좋았다. 투르크의 4번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었다.
이영표 7점
수비, 공격 모두 좋았지만 나이는 무시할수 없는듯. 두번정도 공격가담후 상대 역습시 수비 복귀가 늦었지만 활약을 깍아내릴정도는 아니었던것같음.
곽태휘 8점
한국의 첫골을 만들어냈다. 또 수비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민수 6점
닌자모드 발동인가? 잘보이지 않았다. 강민수는 김진규와 호흡이 제일 잘 맞는듯!
오범석 7점
평범한 활약이었다. 설기현과 호흡은 좋았지만 투르크 11번을 제대로 마킹하지 못했다.
조용형 5점
한국 선수중 최악이었다. 물론 A매치 두번쨰 경기라 그럴수도 있지만 백패스시 볼을 상대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주는 것인지 우리 수비,골키퍼에게 패스를 주는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그러인해 상대에게 여러번 득점찬스를 내주었다.
김남일 7점
자신의 임무를 잘 알고 있었다. 상대 역습시 적절한 반칙으로 공격을 끊어 주기도 하고 몇번 멋진 패스도 보여주었다.
박지성 7점
전반초반 시차적응 때문인지. 몸이 덜풀린것인지 움직임이 좋지 않았지만 김두현 투입후 자신의 본포지션인 윙어로 돌아가 상대 수비를 아주 피곤하게 만들었고 골까지 기록했다.
염기훈 6점
전반에 교체되어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몇번의 돌파도 상대 수비에게 번번히 막혔다.
박주영 7점
어시스트 2개가 아니였으면 5~6점을 주고 싶은 플레이였다. 문전앞에서 패스할때와 슛할때를 혼동하는것 같았다. 발은 느렸고 청대시절의 문전앞 침착함을 잃어버렸다.
설기현 9점
역시 설기현의 크로스는 살아있었다. 멋짓 왼발 크로스로 곽태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고 경기내내 상대 수비를 못살게 굴었다. 골도 2골이나 기록
김두현 8점
K리그 최고선수다운 플레이였다. 공수 조절이 돋보였고 패싱력또한 멋졌다.
이관우 7점
활약 시간은 짧았지만 감각적인 패스는 살아있었고 설기현의 골을 도운 로빙 패스는 정말 멋졌다.
박원재 6점
골대맞춘것은 정말 불운이었다.
대략 다 한것 같네요.. 빠진선수가 있나모르겠네요....
첫댓글 뭐 개인차지만 박주영 평가가 좀 짜네요
어시스트가아니엿으면 5~6점? - -; 어시스트2개나햇는데 ..그럼 .. 골넣은선수들은 골만아니엿다면 5~6점?이런식? 평범한활약을한 오범석도 7점을주는판에;
박주영 팬이다 보니 냉정하게 평가하야겠다고 생각해서 박주영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선수가 도무지 스트라이커란걸 생각을 하고 플레이하는지 의문이 드는 장면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너무 좌측으로 쏠려서 설기현이 중앙으로 자주오게되고 그러다보니 오범석은 설기현 자리로 오버래핑 해들어갑니다. 그런데 투르크의 11번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인듯한데 오범석이 위로 올라가다보니 상대 공격시 자주 뚤리더군요, 그게 짜게준 이유라 할수 있습니다.
평점 주관적으로 주는거야 그렇다쳐도...박주영팬 아니면서 왜 박주영팬인척해요 이동국팬선수이시면서..ㅡㅡ;
이번 우리팀 전략이 무한스위칭인걸로 보였는데..혹시 그걸 모르시는건 아니겠죠..;; 원톱이라고 중앙에 박아놓는 전술보다는 전 이번전술이 훨~~~씬 낫던데요
Park.CY// 이상한 논리시네요... 평점 7을 줬는데 어시스트를 기록못했으면 5~6이라고 한겁니다. 반면 설기현을 두골을 넣었고 윙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죠. 박지성도 물론 그랬구요. 그런데 박주영은 스트라이커로서 보여줄 경기내용이 아니였다는 차원에서 그런것인데... 말투가 좀 기분나쁘네요 앞부분에 쓴 것좀 보시지 ^^ 분명 주관적인 생각이라 했는데..
스트라이커로 보여줄 경기 내용이 아니었다? 스트라이커역할이 골이다보니 그런점은 아쉽지만 모든 스트라이커들이 매경기 골을 넣는건 아니고...어시스트가 아니어도 박주영의 원톱으로서의 움직임은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선수평 전부가 이렇게 공감 안가는건 또 처음이네요
박주영에 대한 평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 아시죠? 박주영이 느렸고 패스할때와 슈팅할때를 구분 못했고 침착하지 못했다구요? 제가 본거랑 놀랄만큼 아주 정반대로군요..같은 경기 본건 맞나 의심스럽습니다...박주영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걸 빼면 스트라이커로 해야할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습니다...지금껏 보아왔던 어떤 원톱공격수보다 좋은 모습이었습니다..물론 해외파들과의 호흡이 좋았고 상대가 약팀이라는걸 감안하고 봐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주영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것까지 인정하지 않아서는 안되는거죠.
2222222222
이건좀 ㅋㅋㅋ
염기훈 돌파가 번번히 막힌게 아니라 오히려 돌파는 성공했지만 갑자기 안보이기 시작해서 허정무가 빨리 바꿔버렸죠. 평가가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김두현 선수랑 김남일 선수랑 있을때 오히려 조율은 남일선수가 했고, 김두현 선수는 공격면에서는 다소 아쉬웠죠. 분명 분위기 전환에 일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패스 미스도 여러 차례 나왔고, 잠잠했구요. 설기현이 완벽하게 측면으로 찔러줬는데 버벅거리다 크로스가 제대로 올라가지도 못했고. 그리고 박주영..어시스트 2개 못했다면 평점이 5~6점? 어시 2개할 정도로 몸놀림이 좋았고 결국 2개를 했으니 7점이지 도대체 '어시 2개 못했으면' 이라는 가정이 왜 붙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박주영 선수는 7점 이상의 활약이라고 보여지는 데요...도움을 하지 않았다면 7점이겠죠...
ㅎ 염기훈선수와 강민수선수는 평점 5점줘도 될뜻.. 또 김두현선수가 교체 됨으로써 분위기는 바뀌었지만.. 8점 까지는 7점이면 무난하죠.. 또 박주영선수는 -_-;; 활략에 비해 점수가 짜신듯..
고도의 까인듯
22
3333 어떻게 같은경기를 보고 이렇게 다르게 평가가 나올수있지
공감 안가네요.... 김남일 평점이 좀 높은듯 하구요. 이영표도 좀 높은듯 하고. 박주영 움직임이 얼마나 좋았는데.
김두현이 8점 ㅋㅋㅋㅋ 6~7점이 정답. 조용형이 가장맘에드네요^^
김두현 슛팅뺴고 버로우엿는데 7점 조용형은 잘안보여서 5점
저는 박주영이 숨은 MOM이라고 보는데요...
2222222 님들은 너무 수준높은 경기만 봐와서 박주영의 실력을 잘 높게 평가하지않ㄴ은거 가타...
ㅋㅋㅋㅋ .... 너무 못햇다...
박주영이 느리면 공간침투가 가능이나 했겠습니까
기준이 머지--;
기준이 뭔지.. 전혀 공감안감
김두현빼고 공감이 다 가네요~~~~~~~~~~~~~~~~~~~~~~~~
정성룡 7점. 빈약했던 투르크 공격 탓에 할일이 많지는 않았으므로...곽태휘 숨은 MVP. 골가뭄 해소했으므로...조용형 6점. 대승한 경기에서 5점은 가혹함. 특별히 좋지도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음...박지성 8점. 멋진 골과 과감한 돌파, 침투패스 등으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므로...박주영 8점. 새로운 유형의 중앙공격수 실험. 패스게임을 가능하게 한 센스와 공간을 찾아 미리 움직이는 부지런함이 2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었음. 골을 기록했다면 MOM...설기현 9점. MOM. 경기 중 많이 보이지 않더라도 몇번의 감탄스러운 플레이로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02이탈리아전, 06프랑스전 등등)...
이게모야 ㅋㅋ님원톱개념알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