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대웅제약 (069620.KS/매수)
: 3Q23 Pre: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3Q23 Pre: 둔화된 탑라인,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것
- 대웅제약은 연결 기준 3Q23 매출액 3,406억원(+2.6%YoY, -2.7%QoQ), 영업이익 307억원(+2.0%YoY, -23.4%QoQ, OPM 9.0%)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3,51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
-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던 기술이전 계약금 약 70억원의 부재와, 나보타의 기타 국가 매출 둔화가 주 요인.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은 이어질 전망
- 매출 부분별로 전문의약품 부분의 매출액은 2,206억원(+5.3%YoY), 일반의약품 부분은 299억원(-14.3%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전문의약품 부분은 펙수클루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부분은 코로나19 특수 종료로 전년 대비 역성장은 이어질 전망
- 나보타 매출액은 376억원(-7.0%YoY)으로 예상. Evolus 향 매출은 수출입 데이터를 근거로 181억원(-19.8%YoY), 국내 매출은 74억원(-4.7%YoY), 기타 국가 매출은 전 동기 대비 둔화된 120억원(+20.0%YoY)으로 추정
■23년, 24년 견조한 실적 전망
- 대웅제약의 23년 매출액은 1조 3,622억원(+6.4%YoY), 영업이익은 1,219억원(+27.2%YoY)으로, 24년 매출액은 1조 4,257억원(+4.7%YoY), 영업이익은 1,270억원(+4.2%YoY)으로 전망
- P-CAB 제제는 빠른 작용 시간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19년도 4%→ 23년 기준 19%). 대웅제약은 국내 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순조롭게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펙수클루의 23년 매출액은 560억원(+235.1%YoY), 24년 매출액은 882억원(+57.6%YoY)으로 전망
- 올해 5월 출시된 당뇨 신약 엔블로는 SGLT-2 저해제 제네릭 시장 경쟁 격화로 초기 침투는 펙수클루 대비 느릴 것으로 예상. 엔블로의 23년 매출액은 45억원, 24년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망
- 나보타는 견조한 국내, 미국 시장 매출액에 더불어 기타 지역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규제기관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 24년 중국 허가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이는 성장에 또 다른 업사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상향
- 기존에 23년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산출했던 목표주가를 24년 영업이익을 적용해 산출
- 현재 주요 국내 제약사의 multiple(24년 EV/EBITDA 기준 유한양행 29.3배, 한미약품 12.8배, 녹십자 11.9배)을감안한다면 대웅제약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타 대형제약사 대비 높음
-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등 신규 품목을 통한 실적 성장이 전망되고, R&D 부분에서도 기술 이전, 수출 공급 계약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
리포트: https://bit.ly/3tvR5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