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망령에 갇혀 사는 수행자들에게"
지나간 것을 즐기지 말고
새로운 것을 환영하지도 말라.
사라져 가는 것을 슬퍼하지 말고
허망함뿐인 갈애에 붙잡히지 말라.
-<숫타니파타 944, 폭력을 휘두르는 자에 대한 경>-
지금 이 순간을 감각하세요.
이것이 허망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과거를 본격적으로 곱씹는 것을 즐기고,
현재를 볼 때도 과거의 기억을 덧씌워서 봅니다.
심지어 미래까지도 과거의 정보를 바탕으로 요리조리 따지죠.
그렇다면 결국 '기억'의 그림자에 사는 것 아닐까요?
허망한 그림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림자가 실재라는 착각을 그만둬야 합니다.
경험되는 모든 상은 허망한 것입니다.
이를 알지 못하면 결코 상 너머의 진실을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반야지혜의 시작은 허망한 상에 대한 부정입니다.
즉비죠.
이 즉비의 부정이 지극해지면
드디어 실상을 볼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각하세요.
이것이 즉비 이후의 시명입니다.
이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여실지를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과거에 갇혀 사는 불쌍한 존재에서 벗어나
삼세를 초월한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다면?
즉비와 시명의 힘으로
지금 이 순간을 감각하시길.
"부처님께서 이르시되,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過去心不可得),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現在心不可得), 미래의 마음도 결코 얻을 수 없느니라(未來心不可得).
무릇 세계라 하는 것은 곧 세계가 아니요(卽非世界), 그 이름이 세계일 뿐이니(是名世界),
모든 상(相)이 허망함을 꿰뚫어 보아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금강반야바라밀경 '과거심불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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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과거에 갇혀 살지 않겠습니다.
즉비와 시명의 힘으로
지금 이 순간을 감각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허망한 집착에서 벗어나 삼세를 초월한 자유를 누리는 길, 지금 이순간을 감각하는 즉비와 시명의 힘을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_()_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는 저를 봅니다. 허망한 이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삼세를 초월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지금 이 순간의 감각을 놓치지 않고 즉비 시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