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 아펜셀라 합창단 개소식
2024년 3월 5일 배재 아펜셀라 합창단이 서대문 정동교회에서
2024년 새학기로 3월 5일 오후 6시에 개회식을 가졌습니다.
과거 합창단 멥버로 ‘테너 파트’에서 활약 하던 중 뜻하지 이니한
혈액 투석 (dialysis)을 하는 몸이 되어 배재 아펜셀러합창단 멤버에서 빠져서
지냈는데, 배재 76회 동기로 '장 준섭 동기'가 2024년 새 학기부터 같이 노래하자고 하여,
꿈도 꾸지 못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했던 백송 이었습니다.
오늘 배재 아펜셀라 합창단에 새로히 가입하게 되었음에 진실로 친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는 가까운 친구가 있어 친구가 되어주니 고맙고,
주변 세상에는 이웃이 있어 참다운 이웃 사랑으로 챙겨 주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시 말해 투석을 받고 있는 나에게는 합창단의 활동은 햇살 좋은 취미 활동으로
여겼는데 현재 가양동 투석실의 수 간호선생이 합창 연습에 참여 할 뜻을 보이니
투석하는 몸인 나에게 정말로 희망찬 결정을 내려 주었던 것입니다.
연습날인 <화요일>은 투석하는 투석 양을 조금 줄여서 빼고,
다음 날인 <목요일> 투석 날에 투석 양을 보태서 빼주면 투석 하는 도중에
합창 연습을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지 않겠냐는
손 쉽지 않는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이 오늘 입니다.
다년간 합창단에 빠진 이유를 단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소식을 알렸더니 50여명의 이 날 참석자 중에
후배되는 동기 2명이 합창 연습이 끝난 후 내 자리까지 와서
자기들도 투석 중인데 나와 합창 연습을 중단 하지 않고 있다하여.
천우신조할 실세 된것을 경탄해 마지 않을 수 없어
한마디 뜻을 밝히니, 너그러이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져 하면 주 께선 들어 주십니다.